‘나란히 4연승’ SK렌터카·하나카드, PBA 팀리그 1R 우승 경쟁 작성일 07-28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SK렌터카, 레펀스 2승 앞세워 웰컴저축은행 꺾어<br>하나카드는 2연패 뒤 4연승으로 3위서 2위로 점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28/0002984243_001_20250728081913369.jpg" alt="" /><em class="img_desc">홀로 2승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끈 김가영. ⓒ PBA</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4-25시즌 챔피언 SK렌터카, 2023-24시즌 우승팀 하나카드가 나란히 4연승을 질주하며 2025-26시즌 팀리그 1라운드 선두 경쟁 2파전을 형성했다.<br><br>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 6일차서 SK렌터카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격파했다. 하나카드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제쳤다. 두 팀은 모두 4연승을 질주했다.<br><br>SK렌터카는 5승1패(승점 14)로 1라운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 개막 2연패를 당했던 하나카드는 어느덧 4연승을 질주하며 4승2패(승점 12)로 선두 SK렌터카를 승점 2차로 따라가며 2위에 자리했다. 최근 팀리그 두 시즌을 제패한 두 팀이 나란히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br><br>SK렌터카는 선두경쟁을 벌이던 웰컴저축은행을 4-0으로 완파했다.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활약이 돋보였다. 레펀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호흡을 맞춰 1이닝째 11점 퍼펙트큐를 달성,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상대로 11-0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여자복식)에선 강지은-조예은이 9-2(5이닝)로 김예은-최혜미를 돌려세우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br><br>3세트(남자단식)에 다시 출전한 레펀스는 사이그너를 상대로 8-9로 박빙이던 7이닝째 7점 하이런을 앞세워 15-9로 역전승을 거뒀으며, 4세트(혼합복식)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가 김종원-최혜미를 9-7(10이닝)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꺾었다. 하나카드는 복식 1,2,4세트를 쓸어 담으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5세트(남자단식)에서 강민구에게 9-11(5이닝)로 지면서 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2(3이닝)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김가영은 홀로 2승을 책임지며 팀의 4연승에 일조했다.<br><br>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하림을 4-2로 꺾고 2연승을 질주, 3위(4승2패·승점 11)로 올라섰다.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4-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2를 확보했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5위(3승3패·승점 10)까지 도약했다.<br><br>대회 7일차인 28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휴온스-에스와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는 하나카드-크라운해태(PBA 스타디움),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PBA 라운지)의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 오후 9시 30분에는 하림-웰컴저축은행의 경기가 이어진다. 관련자료 이전 황영웅, '트롯스타' 2025년 7월 4주차 1위… 안성훈→ 송가인·손태진 뒤이어 07-28 다음 막내린 라인루르 U대회서 한국 계주 첫 금메달…올림픽도 가시권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