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파크 아니었음 홈런인데…이정후, 3안타 폭발 작성일 07-2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7/28/0000450343_001_20250728082713644.png" alt="" /></span><br>[앵커]<br><br>이정후가 때린 공이 쭉 뻗어나가더니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오라클파크 담장을 맞습니다. 동점 홈런이 될 뻔한 이 타구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몰아친 이정후의 기세에 팬들도 들썩였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뉴욕메츠 2:1 샌프란시스코/미국 메이저리그]<br><br>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몸이 가벼웠습니다.<br><br>시속 145㎞ 싱커가 가운데로 몰린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br><br>그대로 밀어 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br><br>팀이 1대 2로 끌려가던 6회 말에는 '수비 시프트'를 깨고 우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br><br>이정후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가장 커진 순간은 9회 말 마지막 타석.<br><br>상대 투수의 3구째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고, 공은 오라클파크 담장을 향해 121미터나 날아갔습니다.<br><br>타구 속도는 시속 171㎞ 오른쪽 담장 상단을 때린 홈런성 타구였습니다.<br><br>[현지 중계 : 정말 강하게 때렸어요. 이건 뭐, 다른 구장이었으면 홈런이었죠.]<br><br>실제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오라클파크를 제외한 모든 구장에서 홈런이 될 타구였습니다.<br><br>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연결한 원 아웃 2루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한 점 차로 졌습니다.<br><br>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54로 조금 올랐습니다.<br><br>+++<br><br>[LA다저스 2:4 보스턴/미국 메이저리그]<br><br>동갑내기 절친 김혜성도 보름만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웃었습니다.<br><br>2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보스턴의 왼손 에이스 크로셰의 153㎞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br><br>4회에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대결 끝에 시속 156㎞ 빠른 공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더했습니다.<br><br>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왼손투수만 나오면 김혜성을 빼지만, 왼손투수에 전혀 약하지 않다는 걸 몸소 보여줬습니다.<br><br>최근 여섯 타석 연속 삼진으로 부진하다 터진 반등의 신호여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br><br>[화면출처 유튜브 'MLB']<br>[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막내린 라인루르 U대회서 한국 계주 첫 금메달…올림픽도 가시권 07-28 다음 '카지노' 이해우, 모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 [공식]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