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스퍼트'로 동메달…2회 연속 입상 작성일 07-28 11 목록 <앵커><br> <br>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섰습니다. 막판 스퍼트가 대단했습니다.<br> <br> 이정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예선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라 3번 레인에 선 김우민은 4번 레인 새뮤얼 쇼트, 5번 레인 마르텐스와 명승부를 펼쳤습니다.<br> <br> 중반 한때, 4위까지 쳐지기도 했지만 300m 구간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br> <br> 선두와 1초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빠르게 좁혀 갔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 각축전을 펼친 끝에 세계기록 보유자 마르텐스에 불과 0.25초, 2위 쇼트엔 0.23초 뒤진 3분 42초 60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br> <br>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정상에 섰던 김우민은 한국 수영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엔 실패했지만, 자유형 200m의 황선우에 이어서 사상 두 번째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br> <br>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도하 세계선수권 이후 두 번째 포디움(시상대)에 올라가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마르텐스 선수와 쇼츠 선수가 잡히는 모습이 조금 보여서 마지막 50m에 진짜 이 악물고 했던 것 같습니다.]<br> <br> 경영 첫날, 힘차게 출발한 한국 수영은 오늘은 황선우가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해 물살을 가릅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섬마을 총각으로 변신… '섬총각 영웅' 내달 26일 첫 방송 07-28 다음 대한민국, 하계U대회 남자 400m계주 사상 첫 금메달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