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400m 계주팀 또 새 역사… 하계U대회 사상 첫 금메달 작성일 07-2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8/0000878403_001_2025072807441007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한국 육상이 세계 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이규형·고승환·모일환·박시영이 목에 건 남자 400m 계주 동메달이었다. 한국 육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금메달)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br><br>계주 대표팀은 올해에만 세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대표팀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선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38초56을 합작해 기존 기록을 0.12초 당겼다.<br><br>이어 다음날인 11일 세계릴레이선수권 패자부활전에서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으로 바꿔 38초51을 달성했고, 같은 달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에선 한국 신기록인 38초49로 우승했다. 한국 육상 최초로 따낸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기도 했다.<br><br>계주팀 주장 이재성은 "대회 마지막에 대한민국 릴레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재성이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알츠하이머병, 조기에 치료해야만 진행 늦춰” 07-28 다음 ‘파인 땡큐!’ 정윤호, 두 번의 반전…역주행 이어 연기 호평까지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