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7차발사, 예타 면제 난항"…내년 착수 늦어지나 작성일 07-28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청, 영세 우주업계 일감 공백 메우고자 신규 R&D 추진<br>"전체 사업비 중 비R&D가 3분의 2…면제 선례도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wjh7GVZG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9d0f41936bb72e68283bed528dc80f0b4d5159d3f2b2f590fa02c4326ddc18" dmcf-pid="2rAlzHf5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70128368flei.jpg" data-org-width="1400" dmcf-mid="KBv3MBo9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70128368fl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23.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67aa165ef4abe27ad8b61e0f279ad7c191472fda47e5857d4d369707d170db" dmcf-pid="VaJD1h7v12"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이 2027년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추가 제작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을 기획했지만 내년 사업 착수가 불투명하다.</p> <p contents-hash="fbd88d59ab53c41b9b1440672c409965e2699e57986d915910ba7668379bd727" dmcf-pid="fNiwtlzTt9" dmcf-ptype="general">내년도 정부 예산안 마감까지 한 달 남았지만,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근거가 아직도 불충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타를 관장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선 사업비 내역을 고려할 때 이를 온전한 R&D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a8cbe288a8b7ef9b2fd67a0b45bd76e49333804a7d41c92b1f8491eddc5025c2" dmcf-pid="4jnrFSqyYK" dmcf-ptype="general">28일 우주업계에 따르면 현재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우주청이 요청한 '누리호 헤리티지' R&D의 예타 면제를 검토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f74252ecfcdb9420488f4458ca6c49d2d6ddfebbb2678de945d8c5b3f6513a5e" dmcf-pid="8ALm3vBWtb" dmcf-ptype="general">R&D는 누리호 7차 발사를 통해 업계가 우려하는 일감 공백을 메워주는 내용이다. 누리호 6차 발사에 쓰일 발사체 3대분 부품은 거의 생산됐고, 차세대 발사체 본 생산도 2030년대에야 가능하다.</p> <p contents-hash="1dbe86c8981ea645a782b69ab424f4858731c18726511513d240feddb99db241" dmcf-pid="6cos0TbYHB" dmcf-ptype="general">일감이 수년간 없으면 대다수 영세한 우주기업은 인력·인프라 투자를 멈출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2d1f94d0d73c532e33e24874ed8591a7ccf905696f031a71e0445b23f255bc3c" dmcf-pid="PkgOpyKG1q" dmcf-ptype="general">내부 TF를 꾸린 우주청은 1578억 원 규모로 이 R&D를 기획했다. 군에서 발사 수요가 있는 국방위성 2기를 누리호에 태우고, 경사 궤도로 진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페어링(탑재체 덮개) 확장을 통한 다중위성 탑재 기술, 운영 효율성 개선 등이 실증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5cc54a02875244a829a669f086446a7c8aaa5c8060383e2d53c22e89fca15724" dmcf-pid="QEaIUW9HGz" dmcf-ptype="general">자체 개발하는 고체 발사체가 불안했던 군도 우주청 협력 요청에 긍정적으로 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이스X 팰컨9도 대안이지만 글로벌 수요가 많아 1년 이상 대기해야 부분을 반영, 누리호를 택했다.</p> <p contents-hash="385da40066a66d05fda5cfcbb6de3694020a218f76a7d348961e70da31bd3b39" dmcf-pid="xDNCuY2X17" dmcf-ptype="general">하지만 과기정통부에서는 해명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7f1c553b8c21a5afa7f90e3834f58097290952a984cf62354c17427cadde77a7" dmcf-pid="yq0fcROJHu" dmcf-ptype="general">우선 전체 사업비에서 비 R&D 성격의 누리호 제작이 약 1000억 원이고, 신규 R&D는 3분의 1에 불과하다. 페어링 등 신규 내용만 별도 R&D로 내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0df583eba127cb9d1a9c48739b69ba330542fec8cbbebb83d1904931549529d0" dmcf-pid="WBp4keIi1U"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 계획에 따르면 6차 발사 이후에는 누리호 기술 성숙도(TRL)가 8등급이 된다. 상업적 운용이 가능하단 의미"라며 "이를 반복 제작하는 것은 예산 지침상 R&D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5f6d08e54b2a7a45b843a5e1221e9faa0a0c15231ca839d402e323e55994c6" dmcf-pid="YbU8EdCnZp" dmcf-ptype="general">R&D로 인정된다 해도 예타 면제를 받는 건 다른 문제다. 우주청은 국방 위성 2기를 누리호에 싣기 때문에 '국방 예타면제'가 가능하다고 봤다.</p> <p contents-hash="8e1283d490b565d17f7811dc41712828c3e9a1b183687e92306117fd45164c95" dmcf-pid="GYltQznb10" dmcf-ptype="general">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누리호 고도화 사업 중 5·6차 발사에도 군용 초소형 위성이 실린다.</p> <p contents-hash="d87900ebf0265edcec67a401bc1d8efb79efbf689e400e069600d37c01ea1f24" dmcf-pid="HGSFxqLKt3"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예타를 받았다. 국방위성을 싣는다고 발사체까지 예타를 면제받는 건 선례가 없는 거로 안다"며 "혁본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19a76d04f760fbfc9b227a7fc38b173cbc4ce258ff6b598e05931f11f7ec991" dmcf-pid="XHv3MBo9ZF" dmcf-ptype="general">현재 우주청은 혁본 이외 기획재정부에도 예타 면제를 요청하며 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1d5423e1d44a764042024ca163ce5457dd8640d37ef0d2dd78bfe23f7cf27167" dmcf-pid="ZXT0Rbg2Zt"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11월 국회 예산심사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며 "다만 예타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늦지 않으려면 예타 면제가 최선이긴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5973a684372bb8daa8a3343e7d86ec20b86f73433c3fbf66d1e97066f2f7f574" dmcf-pid="5ZypeKaVZ1"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그콘서트’ 무빙 패러디 화제 07-28 다음 김우민, 자유형 400m 값진 동메달…대회 2연속 메달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