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을 위협한 MS의 'Xbox' [손엄지의 IT살롱] 작성일 07-28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Xbox, '게임 패스' 구독 서비스 출시로 플랫폼 생태계 확대 집중<br>콘솔이 없어도 TV, 모바일에서 게임하는 클라우드 환경 만들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ULOgyj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a64315e991b582cda73408c95863f3f7aeaa1e11d81385018e5cda1c7b4100" dmcf-pid="pvuoIaWA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박스(왼쪽)와 플레이스테이션 (각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63148924ezuz.jpg" data-org-width="1120" dmcf-mid="FOD08Udz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63148924ez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박스(왼쪽)와 플레이스테이션 (각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87af3bfe7a305d8ef589b2074b18f4a5a5aa57612d5e90bcc0828085114b18" dmcf-pid="UT7gCNYc5W"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게임 콘솔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윈도우를 만드는 회사가 게임기를?"이라는 의문이 뒤따랐다. 경쟁자는 이미 전 세계 판매량 1억 대를 넘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이었다.</p> <p contents-hash="8ba060719a43f84630a4887129b0b5e3ae368005f9b758c22b1f1668d9bd0f77" dmcf-pid="uyzahjGkYy" dmcf-ptype="general">MS는 'DirectX' 기반으로 만든 콘솔인 DirectX Box(Xbox)를 미국 시장에 내놨지만 반응은 크지 않았다. 당시 플스2는 세계 콘솔 역사상 최대 판매량(1억 5000만 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Xbox는 2400만 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p> <p contents-hash="f271a5a8cfd235d9f2dff62c873ddb50ace189657d13d00b906334e904c3a7eb" dmcf-pid="7l0imLvaXT" dmcf-ptype="general">반전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MS는 후속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360'을 내놓으면서 'Xbox Live'를 도입했다. 멀티플레이, 다운로드콘텐츠(DLC), 친구 목록 연동 등 지금은 당연해 보이는 기능들을 최초로 콘솔에 도입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 약 8400만 대로 플스3와 비등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8527246cfedb3061c0faf7b3d4e0cce37ee15bfdc4f96ece38691aff91090fa7" dmcf-pid="zSpnsoTNHv" dmcf-ptype="general">자신감이 붙은 MS는 2013년 'Xbox One'을 출시했다. 이때부터 Xbox는 단순한 콘솔이 아니라 'TV 리모컨을 대체하는 스마트 기기'로 포지셔닝했다. Xbox를 통해 TV도 보고,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게이머들이 기대한 '고성능 게임 콘솔'과는 거리가 있었다. 게다가 플스4보다 성능이 낮고, 항상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는 것에 이용자 불만이 커지며 흥행에 실패했다. </p> <p contents-hash="dbe15de9cad4aea165078bdeff6bcca51ba5122dc2630a02d9d2fc48ea98b813" dmcf-pid="qvULOgyjZS" dmcf-ptype="general">MS는 절치부심 2020년 'Xbox Series X/S'를 출시했다. 성능은 플스5와 거의 비슷했지만 차별점은 'Game Pass'라는 구독 서비스였다. 월정액으로 수백 개 게임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Game Pass'는 2017년 도입 후 점차 혜택이 확대되고 있었다. MS는 콘솔 한 대를 파는 것보다, 매달 요금을 내는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더 강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p> <p contents-hash="48e077a426e95afb6ee26ec070b58ed15268b49abdb782c79c81809ecde0dae5" dmcf-pid="BTuoIaWAHl"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Xbox Cloud Gaming'(xCloud) 도 본격화됐다. 게임을 콘솔이나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해 모바일, 태블릿, TV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반드시 콘솔에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했고, MS는 하드웨어 판매보다 구독과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전략에 집중하게 됐다.</p> <p contents-hash="2298a1d990ac9f0ee7a0d9a0da16c7570c538605fc63905c5d69a39b92cfee81" dmcf-pid="by7gCNYcYh" dmcf-ptype="general">MS는 콘솔 세대가 바뀔 때마다 고사양 하드웨어를 새로 사야했던 전통적 구조를 바꿨다. 이제는 콘솔 게임을 즐길 '블루투스 컨트롤러'만 있으면 스마트TV, 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도 Xbox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f6a1460616983116278639094d5a065f3e4bb7032df0efdebbd969bd587d13c" dmcf-pid="KWzahjGk5C" dmcf-ptype="general">물론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콘솔에서 돌리는 것과 비교해 그래픽 품질 저하나 입력 지연(latency) 이슈가 존재한다. 하지만 매번 수십만 원을 들여 기기를 바꾸고, 게임 타이틀 하나에 8~9만 원을 지불하는 기존 구조에 비해 훨씬 유연하고 경제적인 대안이 된 건 분명하다.</p> <p contents-hash="7dceb89d4495b7bcc1eece556ed671053afd0e1367d1a88c46584bb953cfb6aa" dmcf-pid="9YqNlAHEXI" dmcf-ptype="general">이제 두 회사가 가는 길은 조금 다르다. MS의 Xbox는 단순히 게임기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MS는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이 총동원된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소니는 고품질 하드웨어와 독점작으로 맞서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e803e45a15de45c838b507c4c6fcfa8c0729d4b590f7426916133c2e8b561b" dmcf-pid="2GBjScXD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63149188jyfe.jpg" data-org-width="560" dmcf-mid="3tRl3vBW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WS1/20250728063149188jy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a1474ebf4aeb0764c80a119378b5d891580f7f6a4feba03202efa2c3a44843" dmcf-pid="VHbAvkZwXs" dmcf-ptype="general">eom@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세로 떠오른 'AI 에이전트 브라우저'…왜? 07-28 다음 페르난데스,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DC오픈 단식 우승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