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우민' 김우민이 밝힌 '0.25초차'銅 비결"마지막 50m 이악물었다...2연속 메달 韓계영800m에 힘 되길" 작성일 07-28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8_20250728062430107.jpg" alt="" /><em class="img_desc">출처=김우민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1_20250728062430115.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2_20250728062430124.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AP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마지막 50m, 이 악물고 했다. 모든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br><br>'킹우민' 김우민(24·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첫 2연속 포디움에 오른 후 활짝 웃었다. <br><br>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월드아쿠아틱챔피언십아레나에서 펼쳐진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2초60 의 기록으로 전체 8명 중 3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세계신기록(3분39초96) 보유자이자 파리올림픽 디펜딩챔피언'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3분42초35의 기록으로 1위, 가 3분42초37로 0.02초차 2위에 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6_20250728062430134.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4_20250728062430142.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3_20250728062430151.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김우민은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4번 레인 '2023년 세계챔피언' 새무얼 쇼츠(호주), 5번 레인 '세계신기록(3분39초96) 보유자' 루카스 메르텐스(독일)와 치열하게 경합했다. 김우민은 첫 50m를 25초05, 메르텐스에 이어 2위로 통과했다. 50~100m 구간에서 27초72, 쇼츠에게 2위를 내준 후 200m까지 4위를 달렸다. 300m 구간을 앞두고 3위로 올라선 김우민은 350m 터치 때까지 쇼츠에 0.72초 뒤졌으나 마지막 50m 구간을 27초62로 주파하는 괴력 레이스로 '0.25초 차' 초박빙의 3위를 찍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메르텐스가 3분42초35로 1위, 파리에서 김우민에게 밀려 4위로 0.14초 차로 동메달을 놓쳤던 쇼츠가 3분42초37로 0.02초차 2위였다. 메이저 무대 포디움에서 벌써 세 번째 만나는 400m 레이서들이 셀피를 찍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훈훈했다. <br><br>남자 자유형 400m 한국최고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시 작성한 3분41초53, 김우민의 개인 최고기록은 작년 6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금메달 때의 3분42초42. 자신의 최고기록에 0.18초 뒤진 호기록, 눈부신 뒷심을 보여주며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br><br><table><tr bgcolor="#ffffff"><td><iframe src='https://tv.naver.com/embed/81149893' loading="lazy" frameborder='no'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WIDTH='544' HEIGHT='306'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td></tr><tr><td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td></tr></tabl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5_20250728062430158.jpg" alt="" /><em class="img_desc"><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7_2025072806243016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올댓스포츠</em></span>지난해 도하세계선수권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우승(3분42초71)에 이어 파리올림픽 이 종목에서 대한민국 황금세대 중 유일하게 동메달(3분42초50)을 획득한 김우민이 이 종목 첫 2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솥밥 동료' 황선우(22·강원도청)가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은, 2023년 후쿠오카 동, 2024년 도하 대회 금메달 등 3연속 메달을 따냈고, '400m 레전드'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에서 금메달 2개, 멜버른 대회 자유형 200m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낸 적이 있지만 자유형 400m에서 연속 메달은 김우민이 처음이다. <br><br>김우민은 동메달 직후 올댓스포츠를 통해 "또다시 포디움에 올라가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모든 대회에서 영광스러운 포디움에 올라가고 싶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1년만의 국제대회 출전이고 올림픽 이후 오랜만의 경기여서 어색한 면도 있고 긴장도 좀 됐지만 막상 해보니 몸이 기억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막판 50m 폭풍 스퍼트로 0.25초차 동메달을 딴 데 대해 "상대 선수들이 레이스에서 먼저 앞으로 치고나갈 것은 알았지만 많이 차이가 안났고, 후반 메르텐스와 쇼츠가 잡히는 모습이 있어서 마지막 50m에서 이 악물고 했다"고 돌아봤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주종목인 자유형 400m와 팀 종목인 계영 800m에 집중한다. 계영 800m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후 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노렸으나 '1분46초대' 제4영자 발굴에 실패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올림픽 이후 혜성처럼 등장한 '10대 막내' 김영범의 급성장에 힘입어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김영범의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계영 800m에서 최고기록과 함께 포디움 가장 높은 곳을 지상과제 삼았다. 김우민은 "오늘 첫 경기인 자유형 400m를 잘 마무리한 만큼 우리나라 대표팀이 계영 800m에서도 큰 힘을 받았으면 한다. 준비를 잘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9_20250728062430177.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28/20250729010019915002743710_20250728062430185.jpg" alt="" /></span>한편 이날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 현장을 직관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우민 GO! GO! GO!"라며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유 회장은 여자 자유형 400m 시상자로도 나서 '캐나다 18세 대세' 서머 매킨토시, '중국 신성' 리빙제 '미국 레전드' 케이티 러데키에게 각각 금·은·동메달을 시상했다. , <br><br> 관련자료 이전 김효주, 아쉬운 2위…'신예' 워드,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 07-28 다음 대한민국 '얼굴천재' 부재...차은우, 오늘(28일) 군악대 입대 "잊지 말아줘" [엑's 투데이]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