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소 후 재주문, 불편해"…네이버쇼핑도 '일부취소' 된다 작성일 07-2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qeiVA8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14ff74e38788b99a3f6493dce19f91816acae5b0795e9fc446ad6cd7b6aa74" dmcf-pid="uNBdnfc6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부취소' 기능 도입되는 네이버쇼핑/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60208606tgjp.jpg" data-org-width="560" dmcf-mid="pZEYXOphZ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moneytoday/20250728060208606tgj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부취소' 기능 도입되는 네이버쇼핑/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609b051739a467d4391e7742fa808301e514dcea9372025a61a95c1424c644" dmcf-pid="7jbJL4kPY5" dmcf-ptype="general"><br>네이버쇼핑에 '일부취소' 기능이 도입된다. 그간 이 기능이 없어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연락해 전체 주문을 취소하고 필요 수량을 재주문하는 불편이 있었다. 기능은 간단하지만 네이버쇼핑이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하다보니 그동안 후순위로 밀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449df44b294c05e880c44c90c6b4cc8d8f35a5165850737f47616d009cafd380" dmcf-pid="zAKio8EQZZ" dmcf-ptype="general">28일 네이버(NAVER)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네이버 쇼핑에 '수량 단위 취소·반품·교환' 기능이 제공된다. 소비자는 주문한 여러 개 물품 중 일부 수량만 취소·반품·교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네이버쇼핑은 품절, 소비자 변심 등으로 일부 수량을 취소하고 싶으면 전체 주문을 취소하고 원하는 수량만큼 재주문해야 했다. 이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번거로운 절차로 불편을 겪었다.</p> <p contents-hash="4e2b217dbbcc594c44fdfe1513bba595705bb2b8cbd4117cd60b1e0f9e31a003" dmcf-pid="qc9ng6Dx5X"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FAQ(자주 묻는 질문)를 통해 "현재 동일 상품 수량 취소·반품 접수는 불가하다"며 "구매를 원하는 수량만큼 재주문 후, 원 주문 건을 전체 취소하는 등 쇼핑몰·판매자와 협의해야 한다"고 일부 취소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5bb8540d490dc51f458730a1ec2edacbb649c639dced6c26956ca104b4bae55" dmcf-pid="Bk2LaPwMHH" dmcf-ptype="general">업계는 기술적으로 간단한 기능임에도 도입에 시간이 걸린 건 네이버쇼핑이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돼서라고 말한다. 오픈마켓이란 다수의 판매자와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상거래 할 수 있는 가상의 장터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택배사는 물론 네이버쇼핑에 입점해있는 약 60만명의 판매자, 카드사 등 결제사의 각기 다른 시스템을 연동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9315aff37116b1c2793e9808bb1aa73d70d553d54ae8d9a982627e6561588bc1" dmcf-pid="bnUQRbg2ZG" dmcf-ptype="general">쿠팡이 판매자의 물품을 직접 매입해 자사 물류창고에 보관하다가 소비자에게 직접 발송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과 다르다. 덕분에 쿠팡은 빠른 반품, 교환, 환불 등 CS(고객서비스) 업무가 강점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231ffebb6195a0d4fdfa49a206293b83d40d884c115256b6647256b3454fbafe" dmcf-pid="KLuxeKaV5Y"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오픈마켓 방식을 고수하는 건 데이터 분석이라는 이 회사 강점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물류센터 확보와 운영, CS 업무 등에 드는 투자 재원을 절약해 AI 개발, 데이터 분석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네이버는 지식인, 카페, 블로그, 네이버 플레이스 등에서 남긴 이용자의 '흔적'을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서비스를 운영한다.</p> <p contents-hash="79483f5b744e3c4ab38b3f366ae8b00cb5e483a673bf44a30fbbde1037f6a722" dmcf-pid="9o7Md9NfGW" dmcf-ptype="general">지난달 네플스 앱은 일평균 방문자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이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 쇼핑과 가격 비교 서비스보다 2배 비상 높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의 쇼핑 거래액도 네플스 앱에서 30%포인트 높았다. 네이버는 AI를 기반으로 한 취향의 발견이 재구매와 정기구독 등 단골 소비로 이어지고 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의 사례가 축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845614eaca4d31258ad380e40759a74562900acfcf5de5b6a651abd39609050" dmcf-pid="2gzRJ2j4Zy" dmcf-ptype="general">네이버 커머스 실적도 증가세다. 지난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879억원을 기록했다. 네플스 출시, N배송 개편 등이 시장의 호응을 얻어서다.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커머스 광고 매출도 네플스 출시 및 지면 최적화, 추천 광고 고도화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e9fb6159dd2d70a0fabd87dc1fd3ce556390a7dadcca5583c53c1d952f1ddf41" dmcf-pid="VaqeiVA8YT"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일부취소' 기능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등 판매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ac3090f4eed4b2a646ac9cb3f488f13bf2350c983b84541541302ebbc4ef4a" dmcf-pid="fNBdnfc6Xv"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좀비딸' 보고 캐릭터와 대화까지…네이버웹툰, IP 영상화 총력전 07-28 다음 단통법 폐지 뒤 첫 주말…“안 싸졌던데요?”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