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 韓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메달 "이 악물고 했다"

작성일 07-28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8/0004049614_001_20250728060112571.jpg" alt="" />김우민. 연합뉴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8/0004049614_002_20250728060112609.jpg" alt="" />김우민. 연합뉴스 한국 수영 황금 세대의 주축인 김우민(강원도청)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대회 경영 종목 첫날 경기로 진행된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60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독일 루카스 메르텐스(3분 42초 35), 호주 사무엘 쇼트(3분42초 3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작년 2월 도하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해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우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메르텐스에 0.25초 차 뒤져 아깝게 대회 2연패를 놓쳤다. 2연패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김우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종목에서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박태환은 2007년과 2011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09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해 기록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우민은 경기를 마치고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작년 도하 대회에 이어 두 번째 포디움에 올라가게 돼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세계선수권을 비롯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국제 대회라서 조금 어색한 면도 있었고 긴장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막상 경기를 하니 몸이 기억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덧붙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8/0004049614_003_20250728060112650.jpg" alt="" />김우민. 올댓스포츠 제공 레이스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선수들이 먼저 앞으로 갈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안 났다. 후반부에는 메르텐스와 쇼트 선수가 따라잡히는 모습이 보여서 마지막 50m는 진짜 이 악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민은 이제 남자 계영 800m에 도전한다. 김우민을 비롯한 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는 최근 개인 종목만큼 계영 종목에도 힘을 기울였고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를 잘 끝낸 만큼 우리 수영 대표팀도 많은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계영 800m도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nbsp; <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이메일 : jebo@cbs.co.kr</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카카오톡 : @노컷뉴스</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사이트 : https://url.kr/b71afn</li></u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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