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2NE1 춤? 쉽지 않았죠"…'좀비딸' 이정은, 보법 다른 '만찢녀'(종합) 작성일 07-2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CpjxmeU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cebd39bdee33fd75c12bf1fb328bd15091c7f21ba3c4cf0ce8d20427fe3216" dmcf-pid="ppr1L4kP3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074txcf.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YwBZ8t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074tx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0acb35382778b85dd34a1fe80888ffc0537c2465e5ca04f578a06cff59947f" dmcf-pid="UUmto8EQ0C"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높이 올려 묶은 똥머리에 동그란 안경까지, 말 그대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이다. 배우 이정은(55)이 영화 '좀비딸'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p> <p contents-hash="a429e68ccd79b7728941affd39e4b7bcb17f9c4d264c3973bb88f4af4f35d390" dmcf-pid="uusFg6DxUI" dmcf-ptype="general">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p> <p contents-hash="925fe56da2fb296fb3131428bbd50a74a9a853287f7d792f9c3c23f4817bbd18" dmcf-pid="77O3aPwMuO" dmcf-ptype="general">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이정은은 "'좀비딸'을 작년에 찍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개봉하게 되어 좋았다"며 "시사평을 보니 많은 분들이 영화를 재밌게 봐주셨더라. 건강한 코미디 장르의 느낌이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다. 배우의 입장에선 관객 수가 얼마나 드느냐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65a52771a5f250d2ac52df57872673bdb3441bb6cb171cd1f6bbe1708f62072f" dmcf-pid="zzI0NQrRzs" dmcf-ptype="general">이정은은 극 중 좀비 손녀를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웹툰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제 얼굴이 약간 오종종하고, 중앙집권형이지 않나(웃음). 캐릭터를 만들어준 의상팀, 분장팀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9ab4903312e94a2d31ed3501d26089701165718f0556fba4819bbda0a38c11" dmcf-pid="qqCpjxme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405vnjl.jpg" data-org-width="1200" dmcf-mid="5Y1Cf0Ru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405vn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3ef23b477e60dfb4217b1ea437cbec2cb63c934d9b96cf77b0ce75a87454a6" dmcf-pid="BBhUAMsdpr" dmcf-ptype="general"> 비주얼뿐만 아니라 능숙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은 "웹툰에선 전라도 사투리를 안 써서, 혹시라도 캐릭터가 거칠어 보이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사실 이제 와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사투리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참고할 수 있는 녹음 데이터도 많아졌다. 만약 저보고 일상 용어를 사투리로 해보라고 하면 아마 못 할 거 같다. 보통 촬영 들어가기 전엔 영화사에서 레퍼런스를 받거나, 여러 선생님들의 사투리를 받아서 연습을 한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나면, 제 노력대로 다 못 보여준 것 같아 번아웃이 오기도 한다. 이번 영화를 찍을 땐 경호와 정석이의 처가가 전라도 쪽이라, '이게 맞는 것 같냐'고 조언을 구했다. 확실히 사투리 연기는 어떤 사람의 영향을 받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2b44e9fa9b9d2799b9872531787a484bf8b18e42b04c60b588cfe921837a272" dmcf-pid="bblucROJ3w" dmcf-ptype="general">필 감독과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 이어 '좀비딸'로 두 번째 작업을 함께했다. 이정은은 "사실 배우가 자기 나이 또래가 아닌 역할을 영상 매체에서 연기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운수 오진 날' 촬영 당시, 감독님이 '앞으로 스케줄이 어떻게 되냐'고 먼저 제안을 주셨다. 저는 웹툰을 안 본 상태였는데, 손녀딸을 살린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더라. 왠지 감독님이 작업하시면 장면장면마다 공을 들이실 것 같았다. 저는 어머니 역할 분장을 했지만, 캐릭터의 표정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봤다"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200e76a39f490da62753b60a70cea02c5ced51239bab98da9719ff2f4f1637" dmcf-pid="KKS7keIi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640nztl.jpg" data-org-width="1200" dmcf-mid="1SAxyD1m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640nzt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fcc6b6eeeba124fd9c1519db8f852670c0779757ddd0f29a689aae419c54ef" dmcf-pid="9Rt6ScXDpE" dmcf-ptype="general"> 조정석과도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10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좀비딸'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정은은 "정석이와 케미가 워낙 좋았어서, 캐스팅되고 나서도 엄청 좋아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고민 없이 '조정석'이라고 답했다. 이정은은 "조정석이 촬영장에서 판을 다 깔아준다. 특히 경호하고는 '팔공산' 멤버여서 호흡이 더 좋더라. 경호는 말을 많이 하다가도, 조심성이 있는 편이다. 그런 경호에게 정석이가 힘을 많이 실어준다. 그런 면에서 확신의 주인공을 하는 우리 아들(조정석)은 난 놈이다(웃음). 촉이 워낙 좋은 배우이고, 상대 배우를 향한 배려심도 깊다"고 칭찬했다. </p> <p contents-hash="399be83e2325657b03b5aeefc258f08248ac237746c619d5651feba21caa1c86" dmcf-pid="2eFPvkZwFk" dmcf-ptype="general">극 중 손녀로 등장한 최유리에 대해선 "요즘 10대 같지 않은 친구다. 침착하면서도 엉뚱하다. 곤충을 잡아서 집에서 하루 종일 관찰한다고 하더라. 또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문학적이고, 어휘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그래서 좀비 캐릭터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유리는 제가 본 배우들 중에서 스태프들에게 가장 스위트한 답례를 하는 배우다. 스태프들이 자신을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더라. 유리가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감사합니다!' 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고 감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84825ed54d58b350e55dd7f60a2fadc19e9e6973c7ef120a7b4f8bbe306713" dmcf-pid="Vd3QTE5r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858hesi.jpg" data-org-width="1200" dmcf-mid="tmdKmLva3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49858he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c772de874c6010b515136d3e94a229dc8c972dbe495af6cabbbb94b780c745" dmcf-pid="fJ0xyD1mpA" dmcf-ptype="general"> 또한 이정은은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 신에 대한 부담이 컸다.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작품마다 춤 추는 장면이 꼭 들어가더라. '좀비딸'도 감독님이 춤 추는 신을 꼭 넣어야 한다고 하셔서 오랫동안 연습했다. 오로지 어머니들의 흥으로만 안무를 넣을 순 없어서 개인 교습을 받았고, 영화사에서 붙여준 코치님에게도 안무를 배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5ded5080a531c42f01a5e0e6d97f106742e2e14c077165721a1a2c7cb585dba" dmcf-pid="4ipMWwts0j" dmcf-ptype="general">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미로 방송 댄스를 배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은은 "선생님이 안무 외우는 속도는 빨라졌는데, 아직 뽕삘이 남아있다고 했다"며 "(영화 안에서 춤추는 신이) 조금 더 길게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수아(최유리)의 놀이동산 신과 교차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f6223fefb5401bcf97fe95d975fa0d3d21990c04946d64b2487944f1b50d6" dmcf-pid="8nURYrFO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50160tyuo.jpg" data-org-width="1200" dmcf-mid="F6ljpyKGp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053650160ty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3f35c64d5cec8d49b78e727e63f9534f4592189567f5d7584f3143b477be54" dmcf-pid="6LueGm3IFa" dmcf-ptype="general"> 마지막으로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자, 이정은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경주기행' 촬영을 끝내고 나서, '좀비딸'을 하니까 체력적으로 지치더라. 감독님도 제가 '운수 오진 날' 때보다 체력이 더 떨어진 것 같다고 하셔서 '소화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인 거구나' 싶었다"며 "그래도 '좀비딸'을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 것 같다. 언제 이렇게 웃기고, 공중 액션까지 해보겠나. 이번 영화 홍보를 끝내고 체력을 많이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개인 PT를 받고 있는데, PT 선생님이 '왜 이렇게 안 오냐'고 연락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p> <p contents-hash="67ae8f70f057a94977316aaa55767f240570c296a04b82c33dd3936c869fcb67" dmcf-pid="Po7dHs0C3g"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9세 최진혁, 母와 함께 사는 이유 “시간 총량 정해져 있어” (미우새)[결정적장면] 07-28 다음 “개그우먼 만나 결혼했으면” 母 바람에 윤현민 뜨끔 (미우새)[결정적장면]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