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류 낭만 폭발" 쿠단스, 2025 STL S1 파이널 우승 작성일 07-28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Z10 QUDANS 손병문 선수 BREADMAN 최민우 선수와 경합 끝에 우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r6hQNYc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ea148413838ca6a501409f9e46f9254ef435f8c559a75c8cb837a88f930726" data-idxno="278583" data-type="photo" dmcf-pid="ZsQSMAHE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낭만 치사량 100000000%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쿠단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5264npjo.jpg" data-org-width="1280" dmcf-mid="QnigU8EQ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5264np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낭만 치사량 100000000%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든 쿠단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63ed5c09a7cb25377d17ac1cbdee88ddd94588fa2e1af5af0f10d3413ad4a4" dmcf-pid="1IMTekZwYk" dmcf-ptype="general">2025 STL S1 파이널은 한국 철권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최강으로 군림하는 이유를 알려줬다.</p> <p contents-hash="26bf2774a72ee627284875cccc88da68f593dc8a099c95cd4ab2ba8624c5eb62" dmcf-pid="tCRydE5rGc" dmcf-ptype="general">철권 e스포츠의 산 증인이자 전통의 강자인 Z10 '쿠단스' 손병문 선수가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 '풍신류의 낭만'을 폭발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와 맞선 'BREADMAN(빵쟁이)' 최민우 선수는 8강 내 유일한 아마추어인데도 불구하도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완벽한 대처를 보여주며 한국 철권의 강함을 만방에 떨쳤다.</p> <p contents-hash="075557c801d639c86cb5b544af1ea505859c8fe52590fd3debe54fda46c65455" dmcf-pid="FheWJD1mYA" dmcf-ptype="general">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27일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SOOP 철권8 리그 S1 파이널(이하 STL S1 파이널)' 2일차를 개최했다.</p> <p contents-hash="a3c336ed400a7c8ccc73cdee8338dda1589ff706f5d5d083c1defdcc7c24d78a" dmcf-pid="3sJGnrFO1j" dmcf-ptype="general">본 기사에서는 8강에서 두 선수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만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그리고 결승에선 어떤 대결을 펼쳤는지 나열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56c30ba9f0aa627a349938e30e3ffcc8ced58fc360589b5b4af011b67a60e6" data-idxno="278575" data-type="photo" dmcf-pid="pInXos0C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5 STL S1 파이널 현장 풍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05962exzk.jpg" data-org-width="600" dmcf-mid="25Z9h1P3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05962ex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5 STL S1 파이널 현장 풍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58925a01d13cb805323da67a0152c54401a98141add66d07fcd54eb3629e67" dmcf-pid="uho5aIUl5o"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bf702205fce5b4e68ad300187f6882fe55808b0f0e21dde87de39d5c394f6463" dmcf-pid="7lg1NCuSGL" dmcf-ptype="general"><strong>■ '노련한 철권왕 헤이하치' 쿠단스의 로드 투 그랜드파이널</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cdfea8a1b6f02975a52b7600fb6d0a61bec999089b138a38f4abba08b33e3e" data-idxno="278576" data-type="photo" dmcf-pid="qvNFAlzT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O 직전인 상황에서 들어오는 압박을 성공적으로 가드하고 반격하는 쿠단스. 해당 라운드는 역전에 성공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07824jxhi.gif" data-org-width="600" dmcf-mid="VZiuwW9H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07824jxhi.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O 직전인 상황에서 들어오는 압박을 성공적으로 가드하고 반격하는 쿠단스. 해당 라운드는 역전에 성공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6f27259264cb2f2c3c25a8c5a5573cd70763f21c99f074ce35c295573e993e" dmcf-pid="blg1NCuSZd" dmcf-ptype="general">8강에서 쿠단스는 16강과 마찬가지로 헤이하치 하나만을 선택해 경기를 진행했다. 헤이하치의 무력을 살린 공세와 더불어 상대의 패턴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노련함으로 거의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a226f30aaa417cd5b05ba1922806c11c303d4774bfc9db550f2d90594cbc9885" dmcf-pid="KSatjh7vHe" dmcf-ptype="general">쿠단스의 경기 중 모습은 '잘 막고 잘 때렸다'로 요약할 수 있다. 초반에는 견제기 위주로 상대를 압박하면서도, 상대 선수의 반격은 침착하게 가드로 대처했으며, 적절한 각성 상태 활용으로 승기를 굳혔다. </p> <p contents-hash="b763476a0149c7e373b2faf6fb071042577c631c3e9337cc9995d035ac7d7b36" dmcf-pid="9vNFAlzTYR" dmcf-ptype="general">특히, VARREL 랑추 정현호 선수 파쿰람의 라마 스탠드 압박이나 VIT 전띵 전상현 선수 에디의 바나레이라(물구나무) 자세 중 중하단 압박을 모두 가드로 대처하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434526aca1ddea0d65b93e08127187b7d3567d4c736e615cc64d6a1684ae63cc" dmcf-pid="2Tj3cSqytM" dmcf-ptype="general">여기에 경기 후반 흐름이 넘어오기 시작하면 풍신류의 대표 기술 '초속풍신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한 방은 전띵 에디의 하단 공격을 막고 대시 초속풍신권으로 딜레이 캐치를 장면으로, 철권하면 떠오르는 풍신류의 낭만을 제대로 보여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266919423239cb233e042dae59c5f3dd534859a076140e1409c7006a75b38a" data-idxno="278577" data-type="photo" dmcf-pid="fWcpETbY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시 초속풍신권으로 딜레이 캐치! 낭만 한도초과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1092xsit.gif" data-org-width="600" dmcf-mid="fmWe5bg2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1092xsit.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시 초속풍신권으로 딜레이 캐치! 낭만 한도초과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40d775ad741fa62240a202816b903e8aae5e912a410bbc650f7c27bfed75e87" dmcf-pid="8GEuwW9H56" dmcf-ptype="general"> <p><strong>□ 결승까지의 쿠단스 세트 스코어</strong></p> <br> <br> <p><strong>사용 캐릭터:</strong> 헤이하치</p> <br> <br> <p>8강 승자조: vs 물골드(펭) 2대1 승리</p> <br> <br> <p>승자 준결승: vs 랑추(파쿰람) 2대0 승리</p> <br> <br> <p>승자 결승: vs 전띵(에디) 3대0 승리</p> <br> <br> </div> <p contents-hash="01f43cfa96e5374c3bf4e5fc22ac1c3474df6ec29f795f249a349022cbf8130f" dmcf-pid="6HD7rY2XZ8"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c56a11ee9db6df05cbdc86901db352cbf882e2184201bd03c6eca36869b5e23b" dmcf-pid="PbGMXqLKY4" dmcf-ptype="general"><strong>■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빵쟁이의 로드 투 그랜드파이널</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a39f8b0d5da87bae8b80eb726a88c414fde6e463754c74faacd7cbfc64ec29" data-idxno="278578" data-type="photo" dmcf-pid="x9Xe5bg2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함성이 터져 나왔던 푸르가토리오 풀차지. 이후에 한 번 더 성공시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4489nzrw.gif" data-org-width="600" dmcf-mid="4HbO8oTN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4489nzrw.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함성이 터져 나왔던 푸르가토리오 풀차지. 이후에 한 번 더 성공시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e80cbf2d9c0911a774a6fb17af09f130b159385db75564f6c668a0aaa70618" dmcf-pid="WOiHLm3IY9" dmcf-ptype="general">파죽지세로 올라간 쿠단스와 달리, 빵쟁이의 여정은 굉장히 험난했다. 8강 첫 경기에서 랑추의 팬더에게 거의 모든 수를 읽히는 형태로 패배했기에 그가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올 것이라 단언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패자조 상대도 쟁쟁한 프로들인 만큼 난항의 연속이었다.</p> <p contents-hash="5b4d5bf1b4386adcfcb56c6dd607ca9809860e94df499443b81fd31b8b7c89ac" dmcf-pid="YInXos0CHK"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높은 집중력으로 한 명씩 제압했다. 랑추와의 대결에서는 초반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고 하나씩 대처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후반에는 오히려 회피, 패링으로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흐름까지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b479e48e70f9a62eed36334390d81a60fb501ad753144959e87ef50bb9e8c45f" dmcf-pid="GCLZgOphGb" dmcf-ptype="general">빵쟁이의 패턴을 제대로 볼 수 있던 경기가 랑추와의 패자 준결승이었다. 클라우디오를 꺼낸 빵쟁이는 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단으로의 기회을 노렸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공격 타이밍을 파악해 앉기나 횡으로 회피하며 랑추를 압박했다.</p> <p contents-hash="c5bca29d757a6cf57a7ee88c5dd830bb3eac9f2e4106945116b8805d3b7aa903" dmcf-pid="Hho5aIUl1B" dmcf-ptype="general">랑추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빵쟁이의 수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빵쟁이는 랑추의 기세에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쐐기를 박은 건 하향되어 위협도가 낮아진 푸르가토리오(66LK RP) 풀차지의 성공이었다. 철권이 단순히 기술 성능으로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몸소 증명한 순간이었다.</p> <p contents-hash="15d0085450d47218af765df69ef8ed0300aca6798953cc207020b318c1a2c1af" dmcf-pid="Xlg1NCuSXq" dmcf-ptype="general">이어진 전띵과의 패자 결승도 인상적이었다. 초반엔 전띵 에디의 타이밍 흐리기 공격에 패링과 횡이동이 모두 봉인되며 밀리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장계련격(서서 지팡이, 6RP+LK)에 이은 고대미지 콤보를 성공시키며 반격에 나섰다.</p> <p contents-hash="f262e9ce18f9ec3d8face4ffcff04e91eb0681fa4e48bd1f502a25f0d9189cc4" dmcf-pid="ZkQSMAHE1z" dmcf-ptype="general">결국에는 흐름을 되찾아 쌍룡문(4RP) 저스트 패링까지 성공시켰다. 탐장련조(독보 중 LP) 패링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장면에서는, 한때 격투 게임계를 달궜던 유행어 '다운로드 컴플리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2f373134d4adbda0e5cb28d69d770497a4ae70aca1f68ddd6980c8a664e6a" data-idxno="278579" data-type="photo" dmcf-pid="1DMTekZw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탐장련조로 마무리 짓는 빵쟁이 리로이. 격하게 환호하는 빵쟁이의 모습도 필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7130wmhl.gif" data-org-width="600" dmcf-mid="8tO4T0Ru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17130wmhl.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탐장련조로 마무리 짓는 빵쟁이 리로이. 격하게 환호하는 빵쟁이의 모습도 필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700a22344ea20ada8878212bedbde081a7b12d64d13fef4369c92be44682177" dmcf-pid="FreWJD1mtp" dmcf-ptype="general"> <p><strong>□ 결승까지의 빵쟁이 세트 스코어</strong></p> <br> <br> <p><strong>사용 캐릭터:</strong> 리로이, 클라우디오</p> <br> <br> <p>8강 승자조: vs 랑추(팬더) 2대0 패배</p> <br> <br> <p>8강 패자조: vs 물골드(펭, 클라우디오) 2대0 승리</p> <br> <br> <p>6강 패자조: vs 핀야(레이븐) 2대0 승리</p> <br> <br> <p>패자 준결승: vs 랑추(팬더) 3대1 승리</p> <br> <br> <p>패자 결승: vs 전띵(에디) 3대2 승리</p> <br> <br> </div> <p contents-hash="85f50e62faedbe618d8f39c283e7d619c967bd6d92ac3b7f3721edec35304003" dmcf-pid="3mdYiwts10"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5f48261f37f5c77a6fe4de35f0fff438c59accc86a2cdebda1dec75c469317ba" dmcf-pid="0sJGnrFOY3" dmcf-ptype="general"><strong>■ 결승 무대에서 깜짝 등장한 쿠단스의 데빌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73430a64e8e5d9cc1ed34b248cf641a99c6a52aeebf4b2835ac43eb2c8e518" data-idxno="278580" data-type="photo" dmcf-pid="UInXos0C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막히면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나락떨구기를 사용하는 쿠단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0353zubb.gif" data-org-width="600" dmcf-mid="6T3e5bg2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0353zubb.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막히면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나락떨구기를 사용하는 쿠단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dd717e458e2cce24a127e0464b9499ed7da965672ab4519cce38c6cefbc58c" dmcf-pid="7FI9h1P3G5" dmcf-ptype="general">쿠단스와 빵쟁이는 결승전에서 처음 만났다.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주력 캐릭터 헤이하치와 리로이는 게임 설정상으로도 대립하는 관계이기에 철권 팬의 낭만을 자극하는 매치업이었다. 하지만 쿠단스가 STL S1 파이널 내내 아껴왔던 데빌진을 꺼내들었다.</p> <p contents-hash="dc9ef8f866dbd1f23f76dd7ff7257d82ce512461a451ab6bfa05c31758a8bdba" dmcf-pid="z3C2ltQ0XZ" dmcf-ptype="general">쿠단스 데빌진은 중거리에선 귀쇄박(7 or 8 or 9 LP) 파생기로, 근거리에선 나락떨구기(6n23 RKRK)나 비골 빼기(1RP)로 하단을 노렸다. 여기에 기습적으로 터뜨리는 초속풍신권에서 이어지는 콤보, 히트 상태 중 꺼리는 까마귀 자세 파생기로 대미지를 착실히 쌓아갔다.</p> <p contents-hash="689dd5269c8c8469dfe0bf2e72594fd04dc28d7eef31a10d56e340995eef762c" dmcf-pid="q0hVSFxpGX" dmcf-ptype="general">눈길을 끈 것은 높은 나락떨구기 적중률이었다. 상대의 하단을 읽은 상황에서도 아마라(비공 중 LK)를 사용했다. 의외로 윤회(7 or 8 RK)는 철저히 봉인했다.</p> <p contents-hash="dfca262eee798b5eb84d074c22bfb87eeb4042787ed2601db8bd75923782c9df" dmcf-pid="Bplfv3MUtH" dmcf-ptype="general">윤회는 막히면 리스크가 크다. 하지만 빵쟁이 입장에선 비장의 무기로 활용될 윤회를 배제할 수도 없었다. 쿠단스의 높은 나락떨구기 적중률은 해당 심리전에서 이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815c390c371b38ccc9544123c0a90b2b67bf22e47aecdf1b237b001fa53076" data-idxno="278581" data-type="photo" dmcf-pid="Kuv8ype7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세트 3라운드 풍신권 콤보 마무리. 직전 초속풍신권을 보여줘 압박한 다음 성공시킨 콤보라 더 멋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3520zcim.gif" data-org-width="600" dmcf-mid="PwYZgOph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3520zcim.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세트 3라운드 풍신권 콤보 마무리. 직전 초속풍신권을 보여줘 압박한 다음 성공시킨 콤보라 더 멋지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c22932d76872e8a92b87c6aeddaeef642f82fec081c801ad59f138f81b76c4" dmcf-pid="2zyPYuJq1y" dmcf-ptype="general">빵쟁이의 리로이는 이전 경기처럼 쿠단스 데빌진을 서서히 파악하며 공략법을 찾아갔다. 경기 중에 패링, 타수 심리전, 하단 가드 후 딜레이 캐치 대응이 통하면서 이기는 상황도 만들었다. 그는 모든 세트에서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빵쟁이에게 넘어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0e40cf1ca18c0b345d68d4f86b38c4a2fdb707cc992401dd13e5ccc760c7103" dmcf-pid="VTj3cSqy5T" dmcf-ptype="general">쿠단스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관철했다. 결정적인 순간 예측 불허의 과감한 선택(레이지 아츠, 나락떨구기, 초속풍신권)으로 승부를 굳혔다. 쿠단스는 우승 소감에서 데빌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헤이하치는 연계성이 낮고 패링에 취약하지만, 데빌진은 메인 캐릭터이기도 하고 단타성 싸움에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전략의 승리였다.</p> <p contents-hash="a48797286df3960457463fd36237e6db2c4a99c57f806b094a39844e45a4879b" dmcf-pid="fyA0kvBW5v" dmcf-ptype="general">우승을 확정 지은 4세트 3라운드에서는 풍신권 콤보, 4라운드에서는 과감한 나락떨구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정타가 풍신류의 대표 기술. 2025 STL S1 파이널과 쿠단스에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철권 팬들 모두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3a85ce26d08bff6932d22f22eabe0fa70cbef1d4140ef640068183d912faa9fb" dmcf-pid="4WcpETbYXS" dmcf-ptype="general">첫 국제 대회로 치러진 STL의 초대 우승자 쿠단스는 "사실 강자가 워낙 많아 우승을 기대하진 않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우승까지 이어져 기쁘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 연습을 도와주는 친구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p> <div contents-hash="73eea85be7cda21f6c268d385da844ce70f0d9e9204c243b28b21278b0583991" dmcf-pid="8YkUDyKG1l" dmcf-ptype="general"> <p><strong>□ 결승전 세트 스코어</strong></p> <br> <br> <p><strong>사용 캐릭터:</strong> 빵쟁이(리로이), 쿠단스(데빌진)</p> <br> <br> <p>1세트: 쿠단스 3대2 승리<br> 2세트: 빵쟁이 3대2 승리<br> 3세트: 쿠단스 3대2 승리<br> 4세트: 쿠단스 3대1 승리</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7494327f8105f5ff26a2e1f65d233102a251234c16b70f3549418cd3a7d9bc" data-idxno="278584" data-type="photo" dmcf-pid="PHD7rY2X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6534ofnn.jpg" data-org-width="600" dmcf-mid="xYfUDyKG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13226534ofn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cd5fb5fb74838b3ae10f374bf3bc17605c47291a23301dd48f141f091537b0" dmcf-pid="xZrqsHf5XO" dmcf-ptype="general"> lonelyless@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난리난 이정은 수준급 영어실력.."브래드피트와 악수, 아우라 엄청나" ('미우새') 07-28 다음 “김가영이 끝냈다” 하나카드 파죽의 4연승으로 단독선두 1위 SK렌터카 추격[PBA팀리그 1R]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