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동메달

작성일 07-28

<b><b>한국 수영 최초 2회 연속 입상<br>1위와 0.25초차… 2연패는 실패</b><br></b><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7/28/20250727509885_20250728005710870.jpg" alt="" /></span></td></tr></tbody></table>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이끄는 쌍두마차 김우민(23·강원도청·사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섰다.<br> <br>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월드 아쿠아틱 챔피언십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42초35로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42초37로 은메달을 가져갔다.<br> <br>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0.25초 차로 세계선수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메달로 이 종목 강자임을 입증했다.<br> <br> 자유형 400m에서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은 김우민이 처음이다. 박태환이 2007 멜버른과 2011 상하이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2009 로마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김우민은 박태환과 황선우(이상 경영), 김수지(2019, 2024년·다이빙)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세계선수권 복수대회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br> <br> 김우민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3분44초99를 기록, 전체 출전 선수 43명 중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3번 출발대에 선 김우민은 첫 50m 구간을 메르텐스에 이어 2위로 돌았다. 이후 4위까지 처졌으나 300m 구간을 돌 때는 쇼트, 메르텐스에 이어 3위로 올라섰고 이후 3위를 계속 유지했다. 4위 빅토르 요한손(스웨덴·3분44초68)에게는 2초 이상 앞섰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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