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무릎 부상 中오픈 4강 기권패 작성일 07-28 17 목록 <b>역대 최초 ‘수퍼 1000 슬램’ 무산</b><br>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수퍼 1000 시리즈 4개 대회를 석권하는 ‘수퍼 1000 슬램’에 도전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br><br>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2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중국오픈 4강전에서 세계 3위 한웨(중국)에게 기권패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19-21로 내준 안세영은 2세트도 6-11로 뒤지다가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8승 1패로 압도적이었지만 부상 여파가 컸다.<br><br>안세영은 “무릎이 안 좋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기록을 쓰고 싶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도 “무릎에 피로 누적이 된 상태고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안세영은 올 시즌 BWF 월드 투어 최고 등급인 수퍼 1000 시리즈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이번 중국오픈에선 미셸 리(캐나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천위페이(중국)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이날 여자 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도 세계 1위 류성수-탄닝(이하 중국) 조에 0대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야구장 같은 함성 소리… 이제 e스포츠도 홈경기 시대 07-28 다음 女탁구 김나영·유한나 WTT 컨텐더 복식 우승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