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왔니' 대활약에 CSD 차도르컵 우승한 '팀 뱅' 작성일 07-2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쌍베와 소풍왔니의 희비격차 “철면수심 조언, 소우릎과 맹연습의 결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XcXKeIiZ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6493a991291b4d65439cff799d88b6c23d52987c157d3226556cfe8e344618" data-idxno="278574" data-type="photo" dmcf-pid="q5E52JhL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CSD 차도르컵 중계를 맡은 김정민 해설과 스트리머 철면수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7905ptgr.jpg" data-org-width="1280" dmcf-mid="uzSqekZw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7905pt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CSD 차도르컵 중계를 맡은 김정민 해설과 스트리머 철면수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5c03fe5a75544ffea8225cef916a991fa06e53b9c9a1e01029fcc11b1d4b91" dmcf-pid="b8Z8NCuSXg" dmcf-ptype="general">첫 경기부터 반전이었다.</p> <p contents-hash="5ea712ed3012bcc1f6d85eed2680f4fd38c40736d566a940d2b2bb4742000c0a" dmcf-pid="K656jh7vXo" dmcf-ptype="general">소풍왔니가 호적수 쌍베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채팅창에 환호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생산&컨트롤에서는 뛰어난 생산력으로 팀장 뱅과 함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CSD 차도르컵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만큼은 그야말로 '태풍왔니'였다.</p> <p contents-hash="c94e0bd00762fd090c0cae6409a1bd60ae687c307c87ebcac4a3861529090f80" dmcf-pid="9P1PAlzT5L" dmcf-ptype="general">27일 치지직 스트리머 '철면수심'은 치지직 스트리머 스타크래프트 대회 CSD 차도르컵 결승전을 개최했다. 26일과 마찬가지로 본 방송에만 2만 명 이상 시청자가 몰리며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대회에 참여한 스트리머 전체 뷰어십은 무려 9만 명에 달했다.</p> <p contents-hash="bb13ef5a1d184a47e92855ba7f13e9f0199bebf55ae7751caba7c807cb5229cb" dmcf-pid="2QtQcSqyZn" dmcf-ptype="general">결승전은 4강전에서 가까스로 팀 캡틴잭에게 승리를 거둔 '팀 뱅(뱅, 소우릎, 소풍왔니, 한동숙)'과 철저한 준비성으로 팀 플레임을 파괴시킨 '팀 룩삼(룩삼, 얍얍, 쌍베, 강소연)'이 맞붙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9b5809c10291ed4ce1ec572f5f91b5e1bbf4ceb2d6f10d0a591961c12d5834" data-idxno="278566" data-type="photo" dmcf-pid="fM3METbY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태풍처럼 쌍베를 난타한 소풍왔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6914pbjg.jpg" data-org-width="600" dmcf-mid="5XhnOX41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6914pbj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태풍처럼 쌍베를 난타한 소풍왔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08f082f6b29289ce6d248754fce2fd11c9d2f953d3b7f8d493c2aa6b61a2db" dmcf-pid="8epewW9H5e" dmcf-ptype="general">1세트에서는 소쌍전이 펼쳐졌다. 쌍베와 소풍왔니는 서로의 전적만 40전 이상일 만큼 오랜 시간 스타크래프트에서 싸워왔다. 지난 스타 삼국지 대회까지만 해도 17대17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다.</p> <p contents-hash="2492021ddb59fdbf9b40bc9bb44391f0c9ba299d219be5b679cfd391096e8ced" dmcf-pid="6dUdrY2XYR"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그 구도에 균열이 생겼다. 실력을 쌓아올린 쌍베가 점점 우위를 점했다. 대다수 시청자도 쌍베의 승리를 예상했다. 4강전에서 완벽한 최적화와 타이밍으로 인간젤리를 무너뜨린 반면 소풍왔니는 아쉬운 판단으로 조강현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 당했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전 쌍베도 "소풍왔니가 이제 라이벌로 생각되지 않는다. 패배할 각이 안 나온다"며 자신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6509ed3aa8407f024869ef75f280c0df10763ba46471485fd85a967e1cbc62df" dmcf-pid="PP1PAlzTtM" dmcf-ptype="general">소풍왔니는 자신의 주력 빌드인 생더블을 선택했다. 쌍베는 배럭 더블로 응수했다. 대각선 위치를 감안했을 때 소풍왔니에게 좋은 그림이 그려진 셈이다. 여기에 쌍베의 심시티가 소풍왔니에게 틈을 제공했다.</p> <p contents-hash="0049cff55e2e4d799dfbed00d113c4d0088bcf2ba69eb9972ba2b672502ba40f" dmcf-pid="QQtQcSqyZx" dmcf-ptype="general">쌍베의 입구가 열린 것을 프로브로 확인한 소풍왔니가 2질럿을 쌍베의 본진에 입성시키면서 SCV와 마린에 피해를 입혔다. 이후 소풍왔니는 트리플 대신 패스트 아비터와 8게이트로 쌍베의 허를 찔렀다.</p> <p contents-hash="dc3dc99aa0a1c09da3221c14c3fe1f3075829861c480b5b89773c7a884052a6d" dmcf-pid="xxFxkvBW5Q" dmcf-ptype="general">소풍왔니의 트리플을 예상하고 러시를 감행한 쌍베의 병력이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이때 커세어로 미리 쌍베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다크템플러로 러시 타이밍을 늦추면서 탱크 숫자를 줄이는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p> <p contents-hash="309a779c73b4844c480267fbda65fb07004f468dae8fb488871e090f50120715" dmcf-pid="yygy7PwMtP" dmcf-ptype="general">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낸 소풍왔니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병력 생산에 급급해 허술해진 본진을 아비터의 리콜로 장악하며 쌍베를 무너뜨렸다. 쌍베가 가까스로 첫 리콜 병력을 막아내자마자 소풍왔니는 두 번째 리콜로 쌍베의 2시 멀티를 파괴했다. 자원을 원활하게 수급할 수 없는 쌍베는 결국 소풍왔니의 물량에 무릎을 꿇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fb00a28397f93e7aa36d2df3d925ceca30a2b7e09bcb85b6bb1ddfa02eb380" data-idxno="278567" data-type="photo" dmcf-pid="YYNYqxme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서로의 약점을 역으로 이용한 전략 끝에 한동숙이 승리를 차지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8230wtnh.jpg" data-org-width="600" dmcf-mid="1TsewW9H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8230wt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서로의 약점을 역으로 이용한 전략 끝에 한동숙이 승리를 차지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24ba7c972b5ae13678f74df57b4e5ef2d8bbe55cd4e9dea6002b240bfccce2" dmcf-pid="HHAHbROJ5f" dmcf-ptype="general">2세트 한동숙과 강소연의 경기에선 강소연의 입력값을 절묘하게 이용한 한동숙이 승리했다. 강소연은 바이오닉 병력 진출 이후 전진 팩토리 조이기 빌드를 선택했다. 미친 저그 빌드를 좋아하는 한동숙을 저격한 전략이었다.</p> <p contents-hash="6d8c0e9acf1950916d82828e2d80369f3c44087dfa42db7bdd701e4f45c3e306" dmcf-pid="XXcXKeIiXV" dmcf-ptype="general">한동숙은 2해처리 러커로 이를 맞받아쳤다. 강소연의 미숙한 바이오닉 컨트롤과 상황 판단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한동숙은 초반 드론을 빠르게 확보하며 강소연의 진출 타이밍을 저글링으로 체크했다.</p> <p contents-hash="f0dc0bb00232082be3c4972df38cbdb3571b08acb1c1d625bcc8959365bbf40b" dmcf-pid="ZzlzRcXDG2" dmcf-ptype="general">강소연이 진출하기 전까진 성큰 콜로니를 짓지 않다가 진출을 보자마자 과감하게 4성큰까지 건설했다. 이때 크립 콜로니 1개는 변태하지 않으며 미네랄을 아끼는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강소연은 입력값에 맞춰 성큰 콜로니 라인을 확인한 후 팩토리를 지었다.</p> <p contents-hash="572d0e72fcafdc870ef6c1a9d38052fe6663176f9e44af576f55352ccdd4b57c" dmcf-pid="5qSqekZw19" dmcf-ptype="general">한동숙은 강소연의 탱크가 확보되기 전 타이밍을 노렸다. 강소연이 바이오닉 병력을 한동숙의 입구와 먼 곳에 배치해 한동숙에게 틈을 제공했다. 병력을 대부분 전진 배치 시킨 강소연의 본진은 무방비 상태였다. 강소연은 진출한 병력을 황급히 회군시켰지만 스캔까지 모두 소모된 탓에 결국 GG를 선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f30ee2b244f9c15ec78e2b83165bba6d749957ebaab9e2108e225dbb25ce2f" data-idxno="278568" data-type="photo" dmcf-pid="tbTbJD1m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9544mcjd.jpg" data-org-width="600" dmcf-mid="tWjfgOph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859544mcj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dac98320d34887782e4026eb00dbb010c7c5abd055a7564b45ee2aa35ed925" dmcf-pid="39W9nrFO5q" dmcf-ptype="general">3세트 생산&컨트롤에서는 한동숙, 소우릎과 얍얍, 강소연의 대결이었다. 해당 경기에서는 한동숙의 판단이 아쉬웠다. 얍얍은 전진 4게이트로 빠른 승부수를 던졌다. 한동숙은 일반적인 12앞마당을 선택했다.</p> <p contents-hash="d7b03a5c9c6bac521fcb9c5d7159b2b4ff6220ec40d2a6b66ade615cceefa69c" dmcf-pid="02Y2Lm3IGz" dmcf-ptype="general">한동숙과 소우릎은 초반 3질럿 찌르기를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2성큰의 심시티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방심이 화를 불렀다. 한동숙과 소우릎은 오버로드로 센터 2게이트를 확인했는데 추가 성큰을 1개만 건설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4b6bf6140cc80ff0197ff71a451599971371de5e2953b05b5398369318b87271" dmcf-pid="pVGVos0Ct7" dmcf-ptype="general">얍얍은 강소연에게 과감한 러시를 지시했다. 4게이트 질럿의 물량에 한동숙과 소우릎의 방어선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가스와 히드라리스트덴에 욕심을 내지 않고 수비에 집중했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결국 판단력 싸움에서 얍얍과 강소연이 승리를 차지하며 1세트를 쫒아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8f8a7d397cce2bbc00c4a3934fc7bc12dc38725b452b5a1de7bc4fefff4614" data-idxno="278569" data-type="photo" dmcf-pid="ui7isHf5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뱅의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한 배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0820ctdn.jpg" data-org-width="600" dmcf-mid="FKebJD1m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0820ct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뱅의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한 배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d68c69f0c6d4ad90d3747bafdb6defb606039c65163dcb34bc359f46e7fe49" dmcf-pid="zLqLIZ8tH0" dmcf-ptype="general">4세트 팀장전에서는 뱅이 룩삼을 제압했다. 뱅은 1팩토리 앞마당을 선택했다. 룩삼은 카운터 전략으로 1팩토리 1스타 찌르기를 펼쳤지만 첫 전진 타이밍이 뱅의 배럭에 지연되면서 뱅에게 수비의 기회를 제공했다. </p> <p contents-hash="ba46f24160715127d25ffd664be1d1455dc6de6222707d23ca4bf4fb7d1a13da" dmcf-pid="qoBoC56F53" dmcf-ptype="general">뱅의 수비도 일품이었다. 룩삼의 탱크가 자신의 앞마당에 도달할 때 다수의 SCV와 벌처로 먼저 공격했다. 자칫 잘못하면 2탱크에 무너질 수 있었지만 대각선 위치가 뱅에게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75bcc4c6270153ee6888edd791e8a26cb4b8f98039ab55e405d672a6a8c55724" dmcf-pid="Bgbgh1P35F" dmcf-ptype="general">앞마당 멀티가 없는 룩삼은 자원 격차를 줄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탱크 라인을 빠르게 형성해 기회를 노려봤지만 이마저도 뱅의 과감한 진출 타이밍에 막혔다. 룩삼은 포기하지 않고 클로킹 레이스와 드롭십으로 시간을 벌었지만 뱅의 세밀한 플레이에 결국 GG를 선언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3fd373c2d7196fac6c96f077e6c958651800b62d90f0a231b66d824d7e60b5" data-idxno="278570" data-type="photo" dmcf-pid="KN9NSFxp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치지직의 사신토스 얍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2106zzel.jpg" data-org-width="600" dmcf-mid="3Ai2Lm3I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2106zz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치지직의 사신토스 얍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46060903b5436011b3bab492d51dd24144ca4e33b148e73bb381951f6597e5" dmcf-pid="2AVAT0RuGZ" dmcf-ptype="general">팀 뱅의 매치 포인트에서 얍얍이 소우릎과 맞섰다. 얍얍은 몰래 다크템플러를, 소우릎은 팩토리 띄우기 전략을 선택했다. 승리의 여신은 얍얍에게 손을 들었다.</p> <p contents-hash="0b5a4c4f3a2f53bef7d279a48b208eaaf95901d5321d156b700b646ab02606f8" dmcf-pid="VKyKiwtsXX" dmcf-ptype="general">소우릎의 엔지니어링 베이와 스파이더 마인 대처가 늦었을 뿐만 아니라 본진에 착륙한 팩토리가 시야에 걸리면서 수비 병력을 미리 배치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cf3fdeadaf7880bd61bceb5a566d96e8875a95861b2530b149d9546184b05ef" dmcf-pid="f9W9nrFOXH" dmcf-ptype="general">이때 12시 지역에 2게이트까지 건설한 얍얍의 노림수가 빛을 발했다. 다크템플러의 숫자는 물론 진입 타이밍도 빠르니까 소우릎 입장에선 막아낼 방도가 없었다.</p> <p contents-hash="a26bd856f41e2d9bb466ade381602eef29bad525ed0bb29f2504acbb00b492c3" dmcf-pid="42Y2Lm3IZG" dmcf-ptype="general">소우릎도 전진 팩토리 벌처로 얍얍의 프로브를 처치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본진 수비와 공격을 모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소우릎의 GG를 받아낸 얍얍은 4승으로 팀의 에이스임을 제대로 입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27885300c9260163acae6b8f77cbca7d023cd3771f3dcaa8027ae7b4cdf001" data-idxno="278571" data-type="photo" dmcf-pid="6fHfgOph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룩삼, 쌍베의 압박 라인을 무너뜨린 소풍왔니의 생산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3823uqwt.gif" data-org-width="600" dmcf-mid="0XkHbROJ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3823uqwt.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룩삼, 쌍베의 압박 라인을 무너뜨린 소풍왔니의 생산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8740f0ee4d8e243dace276f950ff4ede2c2c76aa6d1269a3c100651249c00e" dmcf-pid="Q8Z8NCuS1T" dmcf-ptype="general">얍얍의 활약으로 1코인 얻은 팀 룩삼. 4세트는 뱅과 소풍왔니 vs 룩삼과 쌍베의 생산&컨트롤 대결이었다. 초반에는 첫 질럿으로 마린 2기와 SCV를 잡아낸 뱅이 웃으며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가 대치할 때 회심의 리버 드롭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제압 당하면서 쌍베와 룩삼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p> <p contents-hash="7fa8b8663e0092227ee6ed63f26c8650c9b4fdba0433323b621e288fc2578455" dmcf-pid="x656jh7vZv" dmcf-ptype="general">위기를 극복한 열쇠는 뱅, 소풍왔니의 판단력과 생산력이었다. 소풍왔니는 쌍베가 진출하기 전에 미리 11시 멀티를 지었다. 쌍베는 첫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진출했다. 물론 진출 과정에서 뱅이 쌍베의 탱크를 다수 줄이긴 했지만 병력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이 뒤집히진 않았다. </p> <p contents-hash="6d55196343621616b5f6d689ce7618025771733b627259b19affbda1a33bef77" dmcf-pid="ySnSp4kPtS" dmcf-ptype="general">쌍베는 1, 1업 타이밍에 뱅의 앞마당에 시즈 탱크 라인을 펼치며 서서히 압박했다. 소풍왔니는 더 빠르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11시 멀티에도 게이트를 6개까지 늘렸다. 여기까지만 봐도 테란이 인구수에서 30이나 앞설 만큼 유리했다.</p> <p contents-hash="9b58aec59c2ef184b102d7396bb4061d5d987c90f2cf5c4d10acbbd1c9140582" dmcf-pid="WToTu6DxYl" dmcf-ptype="general">하지만 멀티 정찰이 늦으면서 11시 멀티가 변수로 작용했다. 테란의 압박 속에서도 자원 수급에 타격이 없었기 때문에 앞뒤로 병력을 쏟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소풍왔니의 생산력이 결국 쌍베와 룩삼의 압박 라인을 걷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p> <p contents-hash="f91a09886981ef5fee705c374dccea3bde7644dc7d41b8228328d69f92fe9718" dmcf-pid="Yygy7PwMXh" dmcf-ptype="general">동시에 5, 6시 멀티를 모두 챙기면서 변수까지 차단했다. 12시 멀티가 질럿에 의해 파괴되자 룩삼과 쌍베는 병력 생산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GG를 선언, 뱅과 소풍왔니의 승리로 팀 뱅이 4대2로 CSD 차도르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뱅은 해당 승리로 CSD 차도르컵 5승을 기록하며 최다승의 영예도 안았다. </p> <div contents-hash="5091fd84d9a7825ee2d9eb320387c4f939890ada09b00cd514ff767cb33763c6" dmcf-pid="GWaWzQrRZC" dmcf-ptype="general"> <p><strong>■ 팀 뱅 우승 소감 전문</strong></p> <br> <br>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dbd3e074ec94a6a88d61601eeb2d60402dc46b11b429007c7fc7f226e96cb4" data-idxno="278572" data-type="photo" dmcf-pid="HYNYqxme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5341ewgv.jpg" data-org-width="600" dmcf-mid="pijWzQrR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5341ewg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7551ef6417f1b0c9c480187391d503b442b3b44588d31f0d5295a10840d1cc0" dmcf-pid="XGjGBMsdXO" dmcf-ptype="general"> <div> </div> <p><strong>소우릎: </strong>예상했던 우승이었다. 경기력은 안 좋았지만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잡아주고 연습할 때 도와주는 것도 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저는 소풍왔니와 열심히 연습했다. 응원도 열심히 했다. 1인분 충분히 한 것 같다. 그래도 개인 성적은 아쉬워서 더 열심히 실력을 쌓겠다.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열어준 철면수심에게 감사하다.</p> <br> <br> <p><strong>소풍왔니: </strong>저에게 가르침을 준 짬뽕파 철면수심 덕분이다. 어제 연습할 때 5팩 타이밍은 트리플 없이 게이트 늘려서 막는 것이 맞다고 알려줬다. 첫 번째 경기는 사실 쌍베보다 어제 연습 상대였던 소우릎이 더 강한 상대여서 쉬웠다. 대각선 위치도 좋았지만 라데온이 생더블을 해도 상대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생산&컨트롤에서는 앞마당까지 압박 당할 때 패배를 예상했지만 뱅의 컨트롤로 이길 수 있었다.</p> <br> <br> <p><strong>한동숙: </strong>어제 2패를 하고 정신이 바짝 들었다. 늘 하던 대로 게임을 하면 망한다는 것을 깨달아서 예전 대회에 사용했던 러커 빌드를 꺼내봤다. 저그 유저이지만 뮤탈리스크와 러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팔다리를 자른 것과 다름 없으니까 하나는 장착할 필요가 있었다. 생산&컨트롤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질럿이 쏟아져서 당황했다. 저글링만 뽑았어야 했다. 다들 결승까지 잘 했는데 오늘 멋지게 활약한 소풍왔니와 뱅에게 고맙다. 뱅은 정말 자기 연습 대신 저와 소풍왔니에게 끌려다녔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p> <br> <br> <p><strong>뱅: </strong>솔직히 얼떨떨하다. 팀원들이 너무 잘했다. 생산&컨트롤에서 첫 리버가 터졌을 때 위기를 느꼈다. 다행히 소풍왔니의 생산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 입구가 조여졌을 땐 비슷한 상황에서 패배한 적이 많아서 위기보다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T1 테란에 입성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계속 노력해서 실력을 쌓겠다. 스타크래프트 재밌다. 정리하자면 팀원들의 배우려는 의지가 강해서 저도 열정이 넘칠 수 있었다. 팀원들의 노력으로 거둔 값진 우승이다. </p>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80c1de7476984f0fc8aa01708af5a9b10db068af0ef94a503a348a5d449f6" data-idxno="278573" data-type="photo" dmcf-pid="5XcXKeIi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결승만큼 이목을 집중시킨 따효니와 인간젤리의 나락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6622zsko.jpg" data-org-width="600" dmcf-mid="UadO1KaV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HankyungGametoc/20250728001906622zs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결승만큼 이목을 집중시킨 따효니와 인간젤리의 나락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b01679420972904c0f54673fa63d8b8219e423c8582457fc0327c00dce8f67" dmcf-pid="t5E52JhLXw" dmcf-ptype="general">한편 3, 4위전에서는 팀 캡틴잭이 팀 플레임을 4대1로 꺾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간젤리와의 5연패 나락전에서 명예를 회복한 따효니, 4승으로 팀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던, 생산&컨트롤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조강현, 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캡틴잭이 깊은 인상을 심었다.</p> <p contents-hash="92e48585af867e25f0e668e69ebc963dbb76a4c7e351a492a92f1d4c2c17ae9e" dmcf-pid="F3m38oTN1D" dmcf-ptype="general"> moon@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돌싱글즈7’ 명은♥도형 데이트에 인형 “아쉽다” [종합] 07-28 다음 하야시다,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단식 우승...추문수는 11년 만에 정상 복귀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