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바이벌①] 워너원 전과 후…흥망의 역사 작성일 07-2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CDype7a4"> <p contents-hash="67e0f4ab0036b3931bb648ec4df11ddc6cab1f075862119152e6c9f22b627941" dmcf-pid="ZWZT0fc6cf" dmcf-ptype="general"><br><strong>2016년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로 열풍 시작<br>워너원 초대박 이후 쏟아진 오디션 프로<br>이즈나 클유아 아홉에 이르기까지</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e9ec95b6825075db9d87996051f25ed91162defbae6ef0b9d07f3dd8ac5cd8" dmcf-pid="5Y5yp4kP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net은 2016년 선보인 '프로듀스10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성공시켰고 이후 워너원, 아이즈원, 그리고 제로베이스원(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등 다수의 프로젝트 그룹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각 소속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HEFACT/20250728000225891tvnr.jpg" data-org-width="640" dmcf-mid="GVxViwtsA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HEFACT/20250728000225891tv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net은 2016년 선보인 '프로듀스101'을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성공시켰고 이후 워너원, 아이즈원, 그리고 제로베이스원(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등 다수의 프로젝트 그룹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각 소속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891d10e300654341cbe3225e871faddce8f22b390a9bd707513ac548da0d6a5" dmcf-pid="1G1WU8EQo2" dmcf-ptype="general"> <br><strong>1970년대 시작한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는 차치하더라도 서바이벌의 형태가 본격화한 '슈퍼스타K'가 나온 것도 무려 16년 전인 2009년이다. 그러다 2016년 아이돌 그룹으로 시선을 돌린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기점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고 2025년 그야말로 서바이벌 오디션 부흥기다. 최근의 '보이즈 2 플래닛'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를 되짚어보고 각광받는 이유를 들여다 봤다. <편집자 주></strong> </div> <p contents-hash="3596b1de9b49fcf80157116ff984790ac1b6fa64fc108b2beb3f550183b22a6b" dmcf-pid="tHtYu6Dxo9" dmcf-ptype="general">[더팩트 | 정병근 기자] 올해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 아이돌그룹들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것. 지난해 말 데뷔한 걸그룹 이즈나(izna)와 보이그룹 누에라(NouerA)를 시작으로 올해 보이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와 아홉(AHOF)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2e9f290630b64efb9a2a94407006ee50f641039355830b9a4cb438d6c5ff0bfe" dmcf-pid="FXFG7PwMaK" dmcf-ptype="general">Mnet이 2016년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시작하면서 '슈퍼스타K'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히트하고 곧바로 '프로듀스101 시즌2'가 워너원(Wanna One)이라는 메가 히트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면서 서바이벌 오디션 열풍에 불을 붙였고 지금의 부흥기에 이르렀다.</p> <p contents-hash="90d64403bdddee79ba320eee73ee0cd0dba41cdc580ac6f036abd49cff0817bc" dmcf-pid="3Z3HzQrRkb" dmcf-ptype="general">그 전에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긴 했다. 2005년 방송한 '배틀신화'다. 그러나 반응이 저조했고 Mnet은 '슈퍼스타K'로 노선을 바꿨다. 이후 절치부심한 끝에 '프로듀스' 시리즈로 마침내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의 새 장을 열었다. 아이오아이 이후 선보인 '소년24'가 부진했지만 '프로듀스101 시즌2'로 다시 상한가를 쳤다.</p> <p contents-hash="ba5f090497a1e49c6f3329b2667b445ffa02fe2b6e0c9912e20a1ff2dc1e4ae7" dmcf-pid="050XqxmekB" dmcf-ptype="general">아이오아이도 굉장한 인기였지만 2017년 탄생한 워너원은 가히 신드롬이었다. 순식간에 막강한 팬덤을 쌓으며 그해 데뷔 앨범 '1X1=1(TO BE ONE)'과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로 각각 약 74만 장과 61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2017년 연간 앨범 판매량에서 방탄소년단(BTS)과 엑소(EXO) 바로 다음에 위치했다.</p> <p contents-hash="6da031de56c82ac35a9a88a4244a1dcdacc3b3069f0534bafd0ce98492b09616" dmcf-pid="p1pZBMsdcq" dmcf-ptype="general">곧바로 최정상 그룹으로 등극한 워너원은 2018년 '0+1=1 (I PROMISE YOU)'(약 78만 장) '1÷χ=1 (UNDIVIDED)'(약 64만 장), '1¹¹=1 (POWER OF DESTINY)'(약 60만 장) 3장의 앨범을 연간 앨범 판매량 4~6위에 올려놨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고 이는 여러 방송사가 서바이벌 오디션에 뛰어는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94fc4fa7c54c1da8860457c0a05abf9c68ca6883863f18a88a291b247660bf06" dmcf-pid="UtU5bROJcz" dmcf-ptype="general">2017년 Mnet은 포맷을 조금 다르게 한 '아이돌학교'를 내놨고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탄생했다. 그해 KBS2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을 내놨다. '프로듀스' 시리즈가 연습생 중심에 이미 데뷔한 아이돌이 일부 포함됐던 것과 달리 아예 아이돌 재데뷔를 목표로 했다. 또 JTBC는 양현석과 손잡고 '믹스나인'을 론칭했다.</p> <p contents-hash="4f53177a6be22bf7be7dbc4cd4d564e039afe19dd6a12d49a4fba6a513c20825" dmcf-pid="uFu1KeIij7" dmcf-ptype="general">다 잘된 건 아니다. '아이돌학교'를 통해 탄생한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어느 정도 인기를 얻으며 그나마 선방했지만 '더유닛'과 '믹스나인'은 사실상 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3ff262256ddbe8fe9390509db3c3baf4e7750396403bf5ac4217f570d5c8d4" dmcf-pid="737t9dCn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각각 '유니버스리그'와 '프로젝트7'을통해 탄생한 아홉(왼쪽)과 클로즈유어아이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소속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HEFACT/20250728000227200vndi.jpg" data-org-width="640" dmcf-mid="H3bp4Lvao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THEFACT/20250728000227200vn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각각 '유니버스리그'와 '프로젝트7'을통해 탄생한 아홉(왼쪽)과 클로즈유어아이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소속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d8a3983a90606ff0165beb18a338f1a0e897880c2a40e62a79cf9f9ee9891c" dmcf-pid="z50XqxmejU" dmcf-ptype="general"> <br>그 와중에 Mnet은 2018년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또 한번 재미를 보며 '서바이벌은 Mnet'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MBC가 당시 '언더나인틴'을 야심차게 내놨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Mnet의 성공이 더 돋보였다. </div> <p contents-hash="e080495b1aa15f4c6bd81633a866d74a62c5c6315ab205893ad7f73876971d9a" dmcf-pid="q1pZBMsdgp" dmcf-ptype="general">아이즈원은 데뷔 앨범으로 약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해 걸그룹 중 트와이스, 블랙핑크 다음으로 앨범을 많이 팔았고 2020년엔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면서 2년 6개월 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활동을 마칠 때까지 아이즈원은 걸그룹 3강의 한 축을 담당했고 장원영, 안유진, 권은비, 김채원 등 스타를 여럿 탄생시켰다.</p> <p contents-hash="ad2eca3136015cd33caaea6242a3a5ef59d4c7ab1b5b775cd6677ac59302483f" dmcf-pid="BtU5bROJo0" dmcf-ptype="general">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위기는 2019년 발생했다.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X1)이 데뷔와 동시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면서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의 뒤를 이었지만, 제작진이 방송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룹은 해체되고 말았다. 이후 Mnet은 2년여 동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1eb3aa41efcae1c5c5a335e814e981b22877eae38a4a35302aa99404cca0db6" dmcf-pid="bFu1KeIia3" dmcf-ptype="general">명맥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2021년 Mnet은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재개해 케플러(Kep1er)를 탄생시켰고 MBC는 '극한데뷔 야생돌'과 '방과후 설렘'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 SBS는 'LOUD(라우드)'를 내놨다. 형식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아이돌 그룹 결성과 데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쏟아진 시기다.</p> <p contents-hash="42b45184b031d0b16125117815e7fe007c4b13606b162b63f9f91108b53e734f" dmcf-pid="K37t9dCngF" dmcf-ptype="general">그리고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했다. 이들은 더블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200만 장 이상 판매)를 비롯해 매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다. 반면 그해 JTBC에서 방송한 '피크타임'은 데뷔를 한 아이돌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기획으로 차별화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p> <p contents-hash="974cb5264e81b479b5285c6eba1bd631c06bb16776d05621be99e6d23c292d85" dmcf-pid="90zF2JhLNt" dmcf-ptype="general">JTBC는 지난해 10~12월 방송한 '프로젝트 7'을 통해 탄생한 클로즈유어아이즈가 두 개 앨범 연속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30만 장을 넘기며 마침내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비슷한 시기 SBS 역시 '유니버스리그'를 통해 아홉을 배출했고 데뷔 앨범으로 35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p> <p contents-hash="649d0b8987992f0c7723d858162bfcc09edeebbe57540481ec150c01d6fb0bfc" dmcf-pid="2pq3ViloN1" dmcf-ptype="general">KBS2도 절치부심한 끝에 지난해 '메이크메이트원'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탄생한 누에라(NouerA)가 지난 2월 발매한 앨범으로 초동 16만 장을 기록하는 등 어느 정도의 기반을 다졌다.</p> <p contents-hash="97c7864cf87aade375f48e0fa5844bb02ed4574b4bfe46cd5b81032ef4cd64e0" dmcf-pid="VUB0fnSgo5"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Mnet은 하이브와 합작해 2020년 '아이랜드'를 통해 최정상의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엔하이픈(ENHYPEN)을, 지난해 더블랙레이블과 합작한 '아이랜드2'를 통해 걸그룹 이즈나(izna)를 데뷔시켰다.</p> <p contents-hash="a2f7ba5eacc12ad53ac3b09799f9a3236a8c868c3a8c938b248f7efd29e8ff42" dmcf-pid="fubp4LvajZ" dmcf-ptype="general">그간의 서바이벌 오디션 역사를 보면 Mnet이 꾸준하게 히트 아이돌을 만들어내는 가운데 다른 방송사들도 차츰 노하우를 쌓으며 중박 이상의 팀을 탄생시키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 시장에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사다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많은 기획사들이 뛰어들고 계속해서 쏟아지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e2b0430f6d17aab1fb87bad3d03c5919b6a47d7b63a78b8aaaaf9efa9438c70a" dmcf-pid="47KU8oTNgX" dmcf-ptype="general">kafka@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8z9u6gyjoH"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초점] '오만추2',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없었다…3기는 다를까 07-28 다음 DJ 하하, 생방송 중 엄청난 실수…도경수 팬들에 원망 들어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