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T1과 4년 재계약 발표 작성일 07-27 18 목록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27/0003919619_001_20250727220620167.jpg" alt="" /><em class="img_desc">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에서 젠지를 2대1로 꺾고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T1</em></span><br>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팀 T1이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T1 홈그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팬 미팅 행사에서 ‘페이커’ 이상혁(29)과 4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br><br>이로써 이상혁은 오는 2029년까지 T1 유니폼을 입는다. 2013년 SK텔레콤 T1으로 데뷔한 미드라이너 이상혁은 한 팀에서만 13년을 뛰었고, 이제 ‘e스포츠 사상 최초의 30대 현역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새 이정표까지 세우게 됐다.<br><br>이날 T1은 홈 경기로 열린 농심과의 LCK 정규 리그에서 이상혁의 활약으로 2대0으로 이겼다. 이상혁은 이날 LCK 최초 3500킬 금자탑을 세우기도 했다.<br><br>데뷔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도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상혁은 게임업계에서 불사대마왕,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세체미(세계 최고 미드라이너), 롤계의 리오넬 메시(또는 마이클 조던) 등으로 불린다. 지난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을 5번 제패했고, 한국 국가대표로 두 차례 국제 대회에 출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일반적으로 e스포츠는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탓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전성기로 본다. 이상혁과 동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현역에서 은퇴해 해설자나 코치로 변신했지만, 그는 만 29세에 4년 재계약을 맺어 33살까지 경기에 나서게 된다. 사실상의 종신계약이라는 평가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400m 동메달... 韓 사상 첫 '2회 연속 메달' 07-27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부정 출발 경고→전력 질주' 전하을, 스피드 로드 '동메달 획득'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