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혁·추예성, 연속 우승으로 빛난 한국 테니스… 김태우 복식도 2주 연속 우승 작성일 07-27 6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6_001_20250727210707410.jpg" alt="" /><em class="img_desc">2주 연속 필리핀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조민혁</em></span><br><br></div>[김도원 객원기자] 7월 27일 필리핀 마카티에서 열린 J60 PHINMA 국제주니어테니스챔피언십에서 조민혁 추예성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클레이코트에서 진행됐으며, 남녀 단식과 복식 결승에서 한국 주니어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br><br>남자단식 결승에서는 한국의 조민혁(남원거점SC, 3번 시드)이 호주의 라클란 킹(Lachlan King, 4번 시드)을 6-0, 6-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첫 세트는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끝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조민혁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단식 우승을 기록하며 주니어 무대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br><br>경기 후 조민혁은 “필리핀에서 2주 연속 단식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경기 중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잘 버텼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주연 선생님, 이지희 선생님, 이스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스폰서 휠라와 헤드에서 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br><br>여자단식에서는 추예성(디그니티A, 2번 시드)이 중국의 유한 첸(Yuhan Chen, 4번 시드)을 7-5, 6-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는 접전이었지만 두 번째 세트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갈랐다. 특히 추예성은 이번 우승으로 2주 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상황에 따른 유연한 플레이는 그녀의 강점으로, 향후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6_002_20250727210707466.jpg" alt="" /></span><br><사진> 복식에서 우승한 김태우 조<br><br>남자복식 결승에서는 김태우(ATA)가 대만의 쿠안 팅 첸(Kuan-Ting Chen)과 호흡을 맞춰 출전했다. 김태우 조는 같은 한국 선수인 조민혁·조세혁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고, 6-2, 1-0 리드 상황에서 상대가 기권해 우승을 확정했다. 김태우는 이로써 2주 연속 복식 우승을 기록하며 복식 전문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br><br>한국 선수들은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탄탄한 기본기와 전략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조민혁은 강력한 서브와 안정된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고, 추예성은 뛰어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 전환으로 승부처에서 빛을 발했다. 김태우는 빠른 네트 플레이와 파트너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김우민,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자유형 400m 동메달 07-27 다음 홍천 내촌중 김도현, 전국대회 3관왕 쾌거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