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누적된 피로에… ‘슈퍼1000’ 中오픈 기권패 작성일 07-27 4 목록 <b><b>女단식 4강전 중 포기… “무릎 보호 우선”<br>2025년 시즌 최상위급 대회 석권 도전 무산</b><br></b><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7/27/20250727508924_20250727205208819.jpg" alt="" /></span></td></tr></tbody></table>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사진)이 부상 방지를 위해 ‘슈퍼 1000 슬램’ 도전을 멈췄다.<br> <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전 한웨(중국·3위)와 맞대결에서 2게임 도중 기권했다.<br> <br> 1게임에서 19-18로 앞서다가 내리 3실점해 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2게임 6-6에서 내리 5실점한 뒤 경기를 포기했다.<br> <br>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고,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지속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br> <br>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올해 BWF 역사상 최초로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다. 2018년 BWF 월드투어 시작 이후로 남녀 단·복식을 통틀어 그 누구도 한 해에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지는 못했다.<br> <br> 안세영은 이번 대회 이전에 열린 슈퍼 1000 대회인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전영오픈, 5월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오픈(슈퍼 750)과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일본오픈(슈퍼 750)에서도 정상에 올라 시즌 6승을 기록 중이었다. 안세영은 올 시즌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을 제패하면 역사상 첫 ‘슈퍼 1000 슬램’과 시즌 7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무릎 보호가 먼저라고 판단해 기권을 선택했다.<br> <br> 안세영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2연속 입상…싱가포르 대회 동메달 07-27 다음 '1위와 0.25초차'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동메달…2회 연속 시상대(종합)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