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회사서 예능 거절"...지석진 "다들 그 핑계 대더라" 음해 시도 (런닝맨)[종합]

작성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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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지석진이 김하늘의 예능 출연에 의문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이사 후 집 꾸미기를 마친 지예은 하우스 집들이 이후 게스트로 김하늘, 남우현,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의 등장에 유재석은 "하늘 씨는 런닝맨 처음이지 않냐"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하늘은 "나온 줄 알았다. 너무 제가 오래돼서"라며 "안 나왔더라"라고 첫 방문 소식을 알렸고, 하하는 "진짜 팬이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지석진이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거절하신 거냐"고 묻자 김하늘은 "회사에서 거절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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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이 "하늘 씨는 몰라도 회사에서 그럴 수 있다"며 공감한 반면, 지석진은 "원래 회사 핑계 댄다"며 "'저는 몰랐어요'라고 하시더라. 다 들어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하늘이 "진짜 몰랐다"며 손사래를 치자 지석진은 "내가 안다. 괜찮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예전보다 예능 출연이 잦아진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하자 김하늘은 "사실 예능을 정말 좋아하고, 안 보는 예능이 없는데 생각보다 저를 많이 안 불러 주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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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은 "섭외를 할 때 어딘가 보여야"라며 방송에 노출이 될수록 기회가 늘어남을 밝혔고, 이어 김하늘은 "여기 나오면 이제 앞으로 많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예능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하하는 "성대모사나 3행시 준비하셨냐. 개다리춤 정도는 해주셔야 할 거 아니냐"며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개인기 시범까지 선보이는 그에 김하늘은 "이따 찬찬히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보였다.
 이어 이준영은 폭풍 댄스 실력을 뽐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하하가 "진짜 너무 멋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김종국은 "춤을 이렇게 잘 추는데 애는 되게 수줍다"고 말했고, 양세찬도 "노래도 잘한다. 다 가졌다"고 칭찬하자 이준영은 다시 수줍은 모습으로 돌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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