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났던 '청춘 태극전사들'…라인루르 U대회, 오늘 밤 폐막 작성일 07-27 13 목록 <!-- naver_news_vod_1 --><br><br>[앵커]<br>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진행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오늘 밤 폐막합니다.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br><br>이다솜 기자입니다.<br> <br>[리포트]<br>지난 16일 150개국 8500명이 참가한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br><br>펜싱은 역시 효자종목이었습니다.<br><br>대회 2연패를 확정하며 포효하는 남자 사브르 박상원.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인전 2연패는 한국 펜싱 최초의 기록입니다.<br><br>여자 사브르의 간판 전하영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습니다.<br><br>전하영 / 펜싱 국가대표<br>"부담이 많이 됐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시합이어서 최대한 신경 안쓰고 열심히만 뛰려고 했습니다"<br><br>--<br><br>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마치 한 몸이 된 듯 정확한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태권도 품새 대표팀. 함께 땀흘리며 획득한 금메달에 기쁨은 두 배입니다.<br><br>조호연 /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br>"3주라는 시간 동안 다함께 운동하면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br><br>--<br><br>양궁 대표팀도 금빛 활시위를 당겼습니다.<br><br>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은 개인전을 석권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br><br>역시 지난 올림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도 허미미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br><br>어깨 수술을 받은 뒤 첫 출전한 국제대회였던 만큼 감동은 배가 됐습니다.<br><br>예선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메달 기대감을 높였던 남자 400m 계주팀이 결선을 앞둔 가운데,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늘 밤 폐막합니다.<br><br>종합 4위를 기록한 한국은 2년 뒤 충청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합니다.<br><br>TV조선 이다솜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이민혁, 문체부장관기육상 남고 110mH 시즌 6관왕 ‘특급’ 07-27 다음 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슈퍼 1000슬램' 무산…이정후 3안타 활약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