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가 무려 ‘210㎏’…역사상 가장 무거운 NFL 신인, 결국 체중 문제로 훈련 미뤄졌다 작성일 07-27 19 목록 무려 210㎏.<br><br>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가장 무거운 체중으로 입단해 화제를 모은 신인 데스먼드 왓슨(탬파베이 비커니어스)이 결국 ‘다이어트’에 나선다.<br><br>2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토드 볼스 탬파베이 감독은 “왓슨은 현재 비 풋볼 부상자 명단(Non-Football Injury List)에 올라 있으며 상태는 ‘일일 관찰 대상’”이라며 “그가 더 건강하게 경기장에 나설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27/0003455580_001_20250727194714414.jpg" alt="" /><em class="img_desc">데스먼드 왓슨. 사진=AP 연합뉴스</em></span><br>왓슨은 지난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후 자유계약으로 탬파베이에 입단했다.<br><br>‘거구’가 즐비한 NFL에서도 왓슨의 체형은 유독 돋보인다.<br><br>왓슨은 지난 3월 플로리다 대학교 NFL 공개 훈련 행사인 ‘프로 데이’에서 몸무게가 464파운드(210kg)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br><br>드래프트 전 왓슨은 25~30파운드(11~14kg)를 뺀 상태였다. 하지만 템파베이는 현재로서 왓슨이 실전에 나서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체중 감량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br><br>수비 라인 중앙을 지키는 ‘디펜시브 태클’이 포지션인 왓슨은 상대 러닝 플레이를 막고 쿼터백을 압박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대개 거구이면서도 반응 속도가 빠른 이들이 이 포지션을 맡는다.<br><br>볼스 감독은 “그가 얼마나 감량할 수 있을지, 언제 복귀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플로리다주 출신인 만큼 더위에는 익숙하다. 중요한 건 경기 출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몸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무릎 부상으로 '슈퍼 1000슬램' 무산…이정후 3안타 활약 07-27 다음 윤계상, 똥고집 연기철학에 아내 반응 "조용히 하고 그냥 열심히 해"('요정재형')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