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기중고] 김정우 박예은, 남여 고등부 단식 정상 작성일 07-27 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5_001_20250727165215389.jpg" alt="" /><em class="img_desc">2주 연속으로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김정우(사진/황서진 기자)</em></span><br><br></div><strong>‘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김정우, 박예은 고등부 단식 우승 <br>이관우는 남중부 2관왕 </strong><br><br>[양구=황서진 객원기자] 김정우(양주나정웅TA)가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전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우는 지난주 중고연맹 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남자 테니스 기대주로 떠올랐다. <br><br>7월 27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서 김정우는 1번시드 도겸(안동고)을 6-3 6-1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시간 1시간 53분.<br>8번시드를 받은 김정우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2회전부터 이날 결승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남자 테니스의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br><br>결승전에서 김정우는 도겸을 상대로 강한 서브에 이은 호쾌한 포핸드로 포인트를 가져왔다. 김정우는 상대방의 까다로운 슬라이스 샷에도 주춤하지 않고 드라이브로 받아치며 역공을 시도했다. 8강부터 풀세트 접전으로 힘겹게 결승에 오른 도겸은 1세트 후반부터 체력이 고갈된 듯 공격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고 2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지켜낸 이후로는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br><br>2주 연속 우승을 한 김정우는 “오늘 정말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첫 서브가 잘 안 들어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내가 잘 하는 것만 생각하고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br><br>김정우를 지도하는 나영석 감독(양주나정웅TA)은 “정우가 (테니스를)늦게 시작한 선수지만 기본기도 잘 닦여져 있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테니스를 좋아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한다. 오늘도 정말 집중력 있게 잘 했다. 김천 대회부터 많이 뛰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되었을 텐데 평소 성실하게 훈련했던 게 오늘 효과가 나온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br><br>비교적 늦은 시기인 초등 5학년 말에 테니스를 접하게 된 김정우는 전곡초등학교에서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베트남 국제대회 4강 이후 올해 국내 개최 국제대회를 모두 참가하면서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5_002_20250727165215435.jpg" alt="" /></span><br><사진> 여고부 단식 우승 박예은의 강한 서브 모습<br><br>여자 고등부 단식은 안동여고의 박예은이 차지했다. 3번 시드 박예은은 4번시드 차연주(ATA)를 2시간의 접전 끝에 6-4 6-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예은은 전날 여자복식에서도 김민경(안동여고)과 우승을 합작해내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br><br>첫세트 2-4까지 몰렸던 박예은은 연달아 네 게임을 가져와 6-4로 뒤집은 후 2세트 0-2에서 또 다시 여섯게임을 연달아 가져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br><br>2관왕을 거머쥔 박예은은 “상대가 빠른 템포로 공격을 해 왔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자신있게 받아쳤다. 지도해 주시는 전혜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늘 응원해 주시고 저를 뒷받침 해주시는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라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br>박예은을 지도하는 전혜란 감독(안동여고)은 “(박)예은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테니스 시작할 때 제가 서부초등학교에 있었다. 이제 다시 고등학교에 와서 지도를 하고 있는데 지금 기억으로 그때도 운동신경이 좋았었다. 기량도 좋고 발도 빠른 선수라 앞으로 더 발전이 있을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5_003_20250727165215461.jpg" alt="" /></span><br><사진> 남자 중등부의 이관우는 전날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중등부 남자단식은 이관우(양구중)가 문설후(천안계광중)를 7-5 6-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br>15번시드를 받은 이관우는 8강에서 만난 5번시드 정율호(안동중)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왔다. <br><br>결승에서도 이관우는 1세트 1-3에서 두 게임을 가져왔고 4-5에서는 세 게임을 연달아 가져오는 저력을 보였다. 스트로크 대결에서는 서로 팽팽한 접전이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위너를 뽑아내는 한수 위 실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관우는 2세트 초반 4-1로 점수차를 벌인 후 6-4로 경기를 끝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관우는 전날 복식우승(파트너 신재준)에 이어 단식까지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5_004_20250727165215486.jpg" alt="" /></span><br><사진> 여자 중등부 단식 우승 최소희<br><br>여자중등부는 2번 시드 최소희(원주여중)가 1번시드 최정인(합천SC)을 1시간 40분만에 2-6 6-3 [10-7]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br>1세트는 최정인이 빠른 템포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게임을 주도해 6-2로 가져갔지만 2세트 최소희의 파워풀한 스트로크 대결에서 최정인의 실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br>2세트 중반부터 흐름을 챙긴 최소희가 2-2에서 연달아 세 게임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고 6-3으로 세트올을 만들었다. 3세트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 7-7에서 최소희가 연달아 3포인트를 득점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5_005_20250727165215515.jpg" alt="" /></span><br><사진> 남녀 중고등부 단식 결승에 오른 입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윤기원, ♥11살 연하 아내와 재혼 후…"아들 입양 절차 밟는 중, 쉽지 않아" (조동아리) 07-27 다음 한국 기록보다 훨씬 빠른 10초00! 日 고등학생이 세운 100m U-18 세계신기록에 전 세계 떠들썩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