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록보다 훨씬 빠른 10초00! 日 고등학생이 세운 100m U-18 세계신기록에 전 세계 떠들썩 작성일 07-27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미즈 소라토, 100m 10초00 주파<br>18세 이하 세계신기록 달성</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27/0003969429_001_20250727165308931.jpg" alt="" /><em class="img_desc">시미즈(가운데)의 100m 10초00 주파 소식을 크게 다룬 일본 교토뉴스. /교도뉴스 홈페이지 캡처</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6살 고등학생이 100m 기록 10초00 달성!'<br> <br>일본을 넘어 전 세계가 난리가 났다. 일본 육상 단거리 기대주가 세운 기록 때문이다. 일본 이시카와현 세이료고등학교 재학 중인 시미즈 소라토(16)가 남자 육상 100m에서 10초00의 기록을 적어냈다. 18세 이하(U-18)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3년 크리스턴 밀러와 푸리폴 본손이 세웠던 10초06을 훌쩍 넘어섰다.<br> <br>시미즈는 26일 일본 히로시마의 핫스태프 필드 히로시마에서 펼쳐진 일본 고교육상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3번 레인에 서서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빠른 스타트로 좋은 출발을 보인 후 엄청난 속도로 레이스 중후반부에 독주를 벌이며 1위로 골인했다. 자신의 10초00 기록을 확인한 뒤 계속해서 빠르게 트랙을 돌면서 기쁨을 만끽했다.<br> <br>2009년생으로 고등학교 2학년인 그가 10초00의 18세 이하 세계신기록을 만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만 16살 일본 소년이 100m를 10초 만에 달려 U-18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시미즈의 질주 영상을 기사 내에 첨부하며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br> <br>시미즈가 세운 10초00 기록은 일본 내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한다. 일본 최고 기록은 9초98이다. 기류 요시히데가 2017년 9월 9일 9초98의 일본 기록을 만들었다. 만 16살인 시미즈의 기록이 기류에게 0.02 차밖에 뒤지지 않는다. 여러 가지 부분을 보완하면, 공식 기록 9초대 진입과 함께 일본 신기록 및 아시아 신기록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기록은 중국의 쑤빙톈이 2021년 8월 1일에 세운 9초83이다.<br> <br>한편, 한국은 시미즈의 10초00 기록을 부럽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아직 9초대 진입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7년 김국영이 6월 27일 쓴 10초07이 한국 기록을 남아 있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7일 31년 묵은 한국 기록을 깨뜨렸다. 서말구가 1979년 9월 9일 생산한 10초34의 기록을 경신하며 10초31을 찍었다. 이후 네 차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며 10초07을 썼다. 하지만 결국 9초대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10초29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김국영을 이을 기대주다. 관련자료 이전 [장관기중고] 김정우 박예은, 남여 고등부 단식 정상 07-27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아티스틱 이태경, '마침내(Finally)' 꿋꿋했다…쇼트 4위로 마감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