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사업, 네이버·SKT 선두권…삼성 ‘인프라 3차전’ 노려 작성일 07-27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버린 AI’ 행정 속도감 있게 추진<br>모델 개발·GPU 확보·컴퓨팅센터 구축<br>3대 인프라 사업 중간 성적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pOUtQ0IM"> <p contents-hash="4a4aab91606bc4894f7b15566055972b30c340b5a0f5914ebda558454200a2c9" dmcf-pid="zrUIuFxpEx"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의 ‘소버린(자주적인)인공지능(AI)’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개발, GPU 확보,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의 윤곽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p> <p contents-hash="dea981c8ce95e8705405d44edde2dfd4cd33debc7d816cce1c9501babc0e0036" dmcf-pid="qmuC73MUEQ"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KT, 카카오 등 주요 ICT 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기업별 수주 현황도 중간 성적표 형태로 가시화되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이 한발 앞서가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c00d2a7cb2e2a22688bc00a67cb74f1cf3bd16184b4cb36fcf6016c09e7f2c19" dmcf-pid="Bs7hz0RuwP" dmcf-ptype="general">다만, 예산 규모가 가장 큰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과 GPU 구축·운용지원 사업은 아직 사업자가 확정되지 않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 사업자도 오는 8월 초 최종 5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어서, 승패를 단정하기는 이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f2b3064c239705735d4eda543edee7db1cde43b2f3826c7693f8168fa186ab" dmcf-pid="bOzlqpe7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Edaily/20250727164304988glwl.jpg" data-org-width="670" dmcf-mid="uoR0ePwM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Edaily/20250727164304988gl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69376c122486bae914627ca0e230313ac945cda03128d9a996360752888c29a" dmcf-pid="KIqSBUdzI8" dmcf-ptype="general"> <strong>2027년까지 국가 대표 AI 모델 1~2개 압축</strong> </div> <p contents-hash="91aa0c7731de9481d10dbb0796cd58317dee5c7630409bd3d2101d468a4ec8b8" dmcf-pid="9CBvbuJqO4" dmcf-ptype="general">정부의 ‘국산 초거대 AI’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p> <p contents-hash="f5964e7c4a450734ece8533586980d19432426d1557b0d4d38eb09efaec2700c" dmcf-pid="2ctwFX41If"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지원한 15개 컨소시엄 중,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KAIST 등 10개 팀을 본선에 진출시켰다.</p> <p contents-hash="e0e3014855d0116785e719817b70e9cafa66ebbd1d20523fb4a6735a8c2769e2" dmcf-pid="VkFr3Z8trV" dmcf-ptype="general">정부는 7월 30~31일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8월 초 최종 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521a3509220066f83954d0bef3165afae6527285f5841c20f45b599438ee71f" dmcf-pid="fE3m056FI2" dmcf-ptype="general">선정된 팀에는 올해 추경 예산으로 총 1576억원이 투입되며, △GPU 최대 1000장 이상 지원 △AI 학습용 저작물 데이터 공동 구매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비(연 최대 20억 원) 매칭 등이 함께 제공된다.</p> <p contents-hash="b6a0aca39ba368418df8f9432679b9c0ac438c3e2bdab9c5ed114e42e1f52f37" dmcf-pid="4D0sp1P3E9" dmcf-ptype="general">특히 주목할 점은 8월 초 선정된 5개 팀이 단발성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2027년까지 단계적 경쟁을 거쳐 국가 대표 AI 모델 1~2개로 압축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4459fa3ab9ea3d1a02f4e846733c4a355f17ca0dbb2c9461d72e61daa0578b22" dmcf-pid="8wpOUtQ0IK" dmcf-ptype="general">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모두의 AI’ 전략에 따라 오픈소스 공개 의무가 함께 부과되며, 선정 기업은 공공·금융·국방 등 고신뢰 산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유력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aded8a56ad327b847a13f6267fc562e57ca2a0344d06f39c9549710286ece490" dmcf-pid="6rUIuFxpDb"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무조건 5개 안에 들어야 한다”는 긴장감이 감지된다. </p> <p contents-hash="950c3d6568504fc73bebba1aaee696cbb1871b2fbfc2d438d2705b0ff34e22b9" dmcf-pid="PmuC73MUOB"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영상 기반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 손잡았고, 모티프는 ‘반도체의 아버지’ 텐스토렌트 짐 켈러와 협력 중인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MoRe)’의 기술력을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e9936c180ff4b26356d78d208a2bfcdb9e3d91038a5f175e2715e3d632c7488" dmcf-pid="Qs7hz0Rurq"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크래프톤과 함께 피지컬 AI 분야에 도전 중이며, LG AI연구원은 LG CNS·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8a91dda4ca94b92a09dbe7e5259774a29d6d52d95f658d7cb69fd0bd7df7678" dmcf-pid="xdvLTCuSOz"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 자회사 NC AI는 ‘바르코(BARCO)’라는 자체 모델로, KT는 한층 고도화된 ‘믿:음 2.0’으로 이번 사업에 도전한다. 카카오는 전문가 방식(MoE, Mixture of Experts) 기반 모델 기술을 앞세워 경쟁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7709c51fbb6f5282ade1db2a5c4ab3afca3dbfc7deaca1cdbf8cc737c3b2034f" dmcf-pid="yHP1Qfc6s7" dmcf-ptype="general">뿐만아니라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와 SK텔레콤은 리벨리온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등 이번 한국형 AI 모델 개발 사업은 국산 NPU 연계도 눈에 띈다. 이처럼 각 기업이 실질적인 ‘AI 국가대표’ 타이틀을 놓고 전력을 다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0e6d1411303907568d3b3dc145802cea99b55b08e8d0db62ed9d8416d52b1146" dmcf-pid="WXQtx4kPmu" dmcf-ptype="general"><strong>GPU 공급 사업, SKT·네이버 선점…CSP 2차전 곧 발표</strong></p> <p contents-hash="1bd12dd2b75aa4efcc226ae7e756644967b487988072be4f7c23b0a8daa72e04" dmcf-pid="YZxFM8EQOU" dmcf-ptype="general">GPU 임차 지원 사업(총 1500억 원 규모)에는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민간이 보유한 GPU 자원을 정부가 임차해 AI 모델 개발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SKT는 B200 GPU 1000장 이상, △네이버는 H100/H200 GPU 1000장 또는 B200 500장을 11개월간 공급한다.</p> <p contents-hash="0f383c680533216b42fee0e0a1bb2c662bd31367faf2bd6a0df012cd56d22e70" dmcf-pid="G5M3R6DxIp" dmcf-ptype="general">이 자원은 8월 초 최종 선정될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5개 팀에 배정되며, 정부는 팀별 GPU 수요에 맞춰 SKT·네이버 간 자원 조율을 진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2fe5b39fa68307ecf52f953af4f9cf8d073919760c780287898720c9dc11b9e" dmcf-pid="H1R0ePwMO0" dmcf-ptype="general">또한 사업기간 5년, 총 1조 4590억원 규모의 ‘GPU 확보·운용 지원사업’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N클라우드 △쿠팡 등이 주요 경쟁자로 나서면서,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간 2차 GPU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8383af3803eff6b36b9f192e5c03c7b21e38ae5a3a2c7141fc9def454951db9" dmcf-pid="XtepdQrRE3" dmcf-ptype="general"><strong>2.5조 국가 AI 컴퓨팅센터…삼성SDS, 재공고 시 참여 시사</strong></p> <p contents-hash="455278310034ad6c5e246f604fbe45f33dc572695433c60347f2707dc0bf567f" dmcf-pid="ZFdUJxmemF" dmcf-ptype="general">총 2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두 차례 유찰됐다.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공공 51%·민간 49% 지분 구조로 설계돼 민간 자율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를 지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p> <p contents-hash="72d447d29198e38a9c7f349343b4b4ff4fc7c92a707d14291893b543885bd525" dmcf-pid="53JuiMsdOt"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삼성SDS가 여전히 참여 의지를 밝히며 재공고 시 입찰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삼성SDS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도 참여 중이다.</p> <p contents-hash="1023b3af553175cf85de667d173addaded30c9308d55768e726bf49ea750f469" dmcf-pid="10i7nROJI1" dmcf-ptype="general">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24일, “새 공고가 나오면 긍정적으로 참여를 검토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AI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준비 중이며, 관계사 및 외부 파트너 구성, GPU 공급 시점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72fdccb06031de0327222033fac6f127a4c791253793a6dea1d3636e00e53dd" dmcf-pid="tv2YVBo9O5"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건물, 아직 땅도 안 다졌다 [김현아의 IT세상읽기] 07-27 다음 ‘직접 체험하고 즐긴다’ 찾아가는 전통씨름… 정남진 장흥 물축제서 성료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