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에도 보조금 소식은 잠잠…시장은 '눈치보기' 작성일 07-27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격 변동 소폭…업계는 가입자 대거 이탈한 SKT 마케팅에 주목<br>"점유율 40% 밑돌았지만, 보조금 경쟁 열쇠는 SKT가 쥐고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f073MU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3c7af2475571332c2eee4e8539ec1b5b12e54e1d94392585c185f85bc4b489" dmcf-pid="6d4pz0Ru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걸린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 2025.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162341285difk.jpg" data-org-width="1400" dmcf-mid="fUMADjGk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162341285di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 걸린 단통법 폐지 관련 홍보물. 2025.7.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215b40d6ffcff6f6d9ce32ada660ceca8c353383bfdbe840365de20579f254" dmcf-pid="PJ8Uqpe75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김정현 기자 =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시장의 보조금 경쟁은 아직 잠잠한 모습이다. 단계적으로 보조금 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당분간은 사업자간 눈치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3a2e74385bc9114b9221c0b20529d70db38b7bcb3ccc451bc26163cb157e0a22" dmcf-pid="Qi6uBUdzZL" dmcf-ptype="general">해킹 사고로 가입자 상당수를 잃은 SK텔레콤(017670)이 균형을 깨는 순간 보조금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e367d460731281c0f8a151b734796746f0ae47a17568273dc6f0684932319642" dmcf-pid="xnP7buJqXn" dmcf-ptype="general">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2일 단통법을 폐지했다. 단말기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 상한을 공시 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한 단통법이 사라지며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 기반은 마련됐다.</p> <p contents-hash="ac361666d2700f01891259d9c80471a49ef889fc68f4fbe2d9df76142ca055b2" dmcf-pid="y5vkrcXDGi" dmcf-ptype="general">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제공하는 공시 지원금 외에 추가로 줄 수 있는 보조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이 구매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c3ae19a9b1e7c7020eb124820f5fb25f464990033b17e9945bbeb3e924a70696" dmcf-pid="WWOgAoTNtJ" dmcf-ptype="general">이동통신 3사 간 시장 점유율이 이미 견고한 상황이었지만 '1등 사업자'였던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로 상당수 가입자를 잃으면서 균열이 생겼다. </p> <p contents-hash="ff8d8ef9d49f1a6185ef95ce397cd5040310990d4eadcf259f2e57f984ed43a8" dmcf-pid="YYIacgyjZd" dmcf-ptype="general">올해 5월 SK텔레콤의 이동통신점유율(기타 회선 제외)은 39.17%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KT는 23.73%, LG유플러스는 19.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24cf356afb93642359d9fe5d12d6c2317bc971f42613ee133b557226ffbaa7" dmcf-pid="GGCNkaWA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입장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162341559ympf.jpg" data-org-width="1400" dmcf-mid="4yaPR6Dx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162341559ymp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입장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1daa639213a9eaf06eb362307ff8ce26080c45e7b7773d2d8083e699f6ad69" dmcf-pid="HHhjENYcZR"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SK텔레콤이 가입자 재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 KT와 LG유플러스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21333aa216255bfded783dcbdd79158abe1c1850048d3f1fe92cddf394f0847a" dmcf-pid="XXlADjGk5M"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까진 시장 반응이 잠잠한 상태다. 단통법 폐지 첫날인 22일 서울 구로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은 "어제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b06e79b644959eda8aef84424bbf02a5654116ad4eddf84ba6791468cda8e6" dmcf-pid="ZZScwAHEtx" dmcf-ptype="general">배경에는 1조 원대 고객 보상안을 내놓은 SK텔레콤의 비용 부담이 자리 잡고 있다. </p> <p contents-hash="0edf30788a17adc437357200331c506c0bef459c7cef94d49ff9d0b6fd8a2c4a" dmcf-pid="55vkrcXD1Q"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이달 4일 1조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다. 당시 사측은 4월 해킹 사고 이후 통신 서비스 계약을 중도 해지한 고객에게 위약금을 돌려주고, 가입 고객에게는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678a6dcb384d1934dfbae5160e39c77420190d5d422dda70ce5f0d544635ee7" dmcf-pid="11TEmkZwGP" dmcf-ptype="general">이같은 비용부담에 SK텔레콤이 보조금 경쟁에 적극 뛰어들지 않으면서 단통법 폐지 효과가 빠르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cb1f81fcce14921c8d4f27c49de14dbec41f7f3992ba5bd18aed733399ff6456" dmcf-pid="ttyDsE5r16" dmcf-ptype="general">대신 현금 창출력이 회복될 내년 이후 점유율 반등 목적의 강도 높은 마케팅 정책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d7186ddf36cae724c2249bdbfa5c354c70f3fd09b446a472c5b744d5a698f095" dmcf-pid="FK0TGvBWX8" dmcf-ptype="general">또 공통지원금(기존 공시지원금)뿐 아니라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 할인제도'에도 추가지원금이 신설돼 보조금 경쟁이 단계적으로 이뤄지면 결국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7d18b47c67d1250856a5e8ddc6b5dacb69e6d6c342b9ea854f2c30c2e110a76" dmcf-pid="39pyHTbY14" dmcf-ptype="general">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점유율이 하락하긴 했지만, 시장의 열쇠는 여전히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쥐고 있다"면서 "법안 폐지로 소비자 혜택 증대를 위한 판은 깔렸으니, 앞으로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1d9a342556284c02d499cb45ca306c2d942689e263d8b14369e5e7ee6786b7e" dmcf-pid="02UWXyKGHf"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단통법<br>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2014년 10월 휴대폰 구매 시 보조금 차등 지급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졌으나, 끊임없이 부작용이 지적된 끝에 2025년 7월 22일 폐지됐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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