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AI가 어울리는 옷·인테리어도 추천…‘벽돌폰’ 이미지 확 벗은 ‘갤Z폴드7’ 써보니 작성일 07-2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접었을 때도 바(bar)형 수준 두께<br>‘제미나이 라이브’로 실시간 게임 공략 검색<br>카툭튀 여전…2억 화소 카메라 수준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i4WlzT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3cad019eb00ad34db413936ae26202c6485b9badea8400f6919834aa4b01b0" dmcf-pid="VZsaz0Ru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왼쪽)과 ‘갤럭시S25울트라’의 두께를 비교한 모습.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38591ctgc.jpg" data-org-width="640" dmcf-mid="BW7bhm3I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38591ct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왼쪽)과 ‘갤럭시S25울트라’의 두께를 비교한 모습.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f2cb524211e981ee47a82fa649174e17302daf99e18b3c8dacf6a15f83cedf" dmcf-pid="f5ONqpe7WM" dmcf-ptype="general"><br> ‘벽돌폰’에서 ‘초슬림폰’으로.<br><br>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지난 25일 정식 출시한 삼성전자의 7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은 손에 쥐었을 때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얇아진 두께가 느껴졌다. 기존 폴드의 뭉툭한 두께와 투박한 모양새에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에게는 새 폴더블폰의 개선된 외형이 눈에 띄는 변화로 다가올 수 있다.<br><br> 폴드7은 ‘갤럭시S25 울트라’ 무게인 218g보다 가벼운 215g이다. 접었을 때도 8.9㎜ 두께로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이다. 바(bar) 타입 수준으로 얇아졌다. 화면을 펼치면 얇아진 두께가 더 실감이 난다. 이 폰을 만져본 기자의 지인들 사이에선 ‘너무 얇아 부러질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br><br> 대화면이라 ‘작은 태블릿PC’나 마찬가지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넓은 화면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대화면은 업무를 할 때도 유용했다. 지지대를 두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문서 작업을 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br><br> 폴드7은 분할 화면 크기 조정을 드래그로 손쉽게 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편리했다.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띄우고 동시에 문서를 열어 작업할 수 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e4b364703d00dc234c0b1cf5d0bc75c79adcbe233fcd6481deec6647c6c0b8" dmcf-pid="41IjBUdz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의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휴게실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조언을 받는 모습.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39884suij.jpg" data-org-width="640" dmcf-mid="bdFTJxme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39884su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의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휴게실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조언을 받는 모습.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11ea1c427c9eecb7019217510d366cd6a1afc1ef3e53fab41907ce814545f6" dmcf-pid="8tCAbuJqhQ" dmcf-ptype="general"><br> 폴더블폰 맞춤형 ‘멀티모달 AI’를 구현한다고 표방한 만큼 AI 기능도 눈에 띄게 강화됐다. 특히 폴드7의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로 음성 명령을 시행해 봤다.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은 날 거울로 영상을 비추면서 “상의와 맞는 하의를 추천해 달라”고 물어보니 “하의는 깔끔한 H라인 스커트나 슬랙스가 좋을 것 같다. 너무 짧거나 화려한 패턴은 피하고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면서 차분한 색상의 구두를 신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br><br> 카메라를 활용해 회사 휴게실을 영상으로 비추면서 “어떻게 꾸미는 게 좋을까”라고 물어보자 “지금 휴게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거울이 보인다. 벽에 그림이나 포스터를 걸어 포인트를 주고 작은 식물이나 조명을 더하라”고 제안했다. 다만, 소파에 어울리는 담요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달라고 하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반응이 없었다.<br><br> 즉각적인 답변과 대화가 가능해 매끄러웠지만, 답변은 추상적이거나 뻔한 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개인화 AI’ 고도화가 필요해 보였다. 삼성전자는 AI 고도화를 위해 ‘하이브리드 AI’를 기조로 퀄컴,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병행하고 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a4fc625f230d938ea57e1d879dcaab211f133c422e353e1ae1ecd88a939276" dmcf-pid="6FhcK7iB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Z폴드7에서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을 구동하면서 ‘서클 투 서치’로 게임 공략법을 검색하고 있다. 게임 장면에 맞는 유튜브 공략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41214hrzd.jpg" data-org-width="640" dmcf-mid="KYGOPVA8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41214hr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Z폴드7에서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을 구동하면서 ‘서클 투 서치’로 게임 공략법을 검색하고 있다. 게임 장면에 맞는 유튜브 공략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e5d9b2a22c35774c27fb5e7e5fbcafc4628a1cfc60d986f07f04bf0e388c53" dmcf-pid="P3lk9znbv6" dmcf-ptype="general"><br>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일정 등을 분석한 ‘나우 브리프’는 대화면으로 확인하니 펼쳐둔 다이어리처럼 활용도가 높았다.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게임 구동도 원활하게 돌아갔다. ‘원 UI 8’ 기반 AI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모바일 서바이벌’ 게임을 구동해 실행하다 막히는 부분에서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공략법을 검색하니 유튜브에서 2분 49초로 관련 장면이 나오는 공략법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20073054985a7e8faa844f6fe5bd8dfaa854ac8378551118f2bc35bbc4f500" dmcf-pid="Q0SE2qLK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신길역에서 여의도의 ‘FKI타워’를 찍은 모습. ‘갤럭시Z폴드7’(왼쪽)로 찍은 사진이 ‘갤럭시S23 플러스’로 찍은 사진보다 더 선명하다. 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43234vcfw.jpg" data-org-width="640" dmcf-mid="9CIjBUdz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dt/20250727152843234vc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신길역에서 여의도의 ‘FKI타워’를 찍은 모습. ‘갤럭시Z폴드7’(왼쪽)로 찍은 사진이 ‘갤럭시S23 플러스’로 찍은 사진보다 더 선명하다. 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6a694320f22b0e8e1859712afcedcfbdf0763066259caebb1d232f6816f487" dmcf-pid="xpvDVBo9C4" dmcf-ptype="general"><br> ‘카툭튀(카메라가 튀어나온 디자인)’는 눈에 띄는 요인이다.카메라를 아래로 향하게 해 바닥에 놓으면 폰이 흔들릴 정도다. 그렇지만 2억 화소 카메라는 갤Z폴드7의 강점이다. 서울 신길역에서 멀리 보이는 여의도 ‘FKI타워’을 확대해 사진을 찍어봤는데 뭉개짐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찍혔다. 삼성전자 측은 “빛을 받아들이는 카메라의 광학적 구조상 모듈이 완전히 평평해지긴 어렵다”면서도 “돌출 정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 대화면이 강점인 만큼 ‘S펜’ 활용을 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다. 폴드7은 하드웨어(HW) 최적화를 위해 S펜 기능을 뺐다. 가벼워진 만큼 가격 부담은 늘었다. 폴드7의 출고가는 256GB 기준 237만9300원으로 전작에 비해 14만4200원 올랐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899-1119로 신고하세요!’ 한국스포츠레저,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 신고하면 최대 2억원 포상금 지급 07-27 다음 “OTT·유튜브 시대지만 지상파 광고가 가성비 최고”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