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누적"...셔틀콕 여제 안세영, 기록 욕심내지 않고 '컨디션 먼저' 작성일 07-27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7/0000323277_001_20250727150507747.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슈퍼1000 슬램'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세계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릎 컨디션 이상을 알려왔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안세영은 현재 피로누적이 된 상태이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고 기권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br><br>앞서 안세영은 같은 날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시리즈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 2게임을 치르던 도중 기권했다.<br><br>1게임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9-1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연속 실점으로 한 세트를 내주고, 2게임 도중에도 내리 5실점한 뒤 경기를 포기했다.<br><br>직후 무릎 이상을 알린 안세영은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며 8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로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7/0000323277_002_20250727150507782.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7/0000323277_004_20250727150507861.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올해 크고작은 대회에서 무패에 가까운 행진을 이어왔다. 완전 '무패'가 아닌 이유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한 차례 패했기 때문이다.<br><br>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싹쓸이했다. 이후 싱가포르오픈을 제외하고 다시 일본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BWF 사상 최초 단일시즌 '슈퍼1000 슬램'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었다.<br><br>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최다로 걸린 최상위 레벨의 대회다.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슈퍼1000 시리즈에 해당한다. 안세영은 앞서 세 개 대회를 휩쓸었고 중국오픈에서 우승한다면 해당 기록을 달성할 수 있던 상황. 그러나 결승까지 한 발짝을 남겨놓고 컨디션 문제로 기권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27/0000323277_003_2025072715050781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안세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 경기 도중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다</em></span><br><br>안세영의 무릎 부상 문제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졌다. 당시 결승을 치르던 중 안세영은 오른쪽 무릎에 심한 부상을 입으며 투혼했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부상 후유증을 피하지 못했다. <br><br>초반 2~5주 가량의 진단을 받았지만 추후 이뤄진 재진단에서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안세영은 실제로 이후 치른 국제대회에서도 한동안 난조를 겪었다. <br><br>1년 가량을 무릎 부상과 싸웠던 안세영은 지난해 8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압도적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이후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28년만의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br><br>안세영은 올해 이어진 국제대회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빠듯한 대회 스케줄로 인해 무릎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안세영은 한 차례 쉬어가며 8월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br><br>한편 여자복식에 출전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도 중국에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br><br>사진=연합뉴스,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테니스 페르난데스, DC오픈 단식 결승서 칼린스카야와 격돌 07-27 다음 톰 크루즈, ♥26세 연하 女배우와 또 포착..이번엔 헬기 데이트 [Oh!llywood]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