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려된 방통위원장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상임위원 임명 안 해" 작성일 07-2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진숙 방통위원장, 재난 기간 휴가 반려되자<br>페이스북에 글 올려 "40년 직장 생활 중 처음"<br>"휴가 신청 후 일주일 변수 개입될 여지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QSWcQrR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e4a8d9e035175fcb74832226ab9be2bb8bbe0fc3db8ea27e1ac15a12d2df61" dmcf-pid="FxvYkxme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25.07.07. kgb@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is/20250727144455846dibg.jpg" data-org-width="720" dmcf-mid="10LN4Fxp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is/20250727144455846di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2025.07.07. kgb@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b77a7391b2e38b5385d6df10445ba2cd14a26aeb2c03a3e827ee0987ce9c08" dmcf-pid="3MTGEMsdtY"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재난 기간에 휴가를 신청해 반려된 것과 관련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지금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3371c4e26bdf0792f9142a16a579b20d266b559875379c1171db4c3536c5001" dmcf-pid="0RyHDROJXW" dmcf-ptype="general">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의를 위해 목숨 걸어본 사람만 나에게 손가락질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3a264630992e07d16a20e0a3c26cd02013ddf87390057cc4be0a512e86e81ed0" dmcf-pid="peWXweIi1y" dmcf-ptype="general">이 위원장은 "계획대로라면 나는 휴가 사흘째에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 휴가 신청은 반려됐다. 직장 생활을 40년 가까이 했지만 휴가 신청이 반려된 것은 난생 처음이고, 적잖이 씁쓸한 기분"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a55dac091a7ee7c63027fa5458ce67e8bac9efc869b2750475a35c80270f91" dmcf-pid="UdYZrdCnXT" dmcf-ptype="general">이 위원장은 "기관장 휴가 신청에 국회의원들이 논평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지금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몫 한 명, 국회 추천 3명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827e36dcdb05e7601a375f8b5c17954e9575a3a3c2d1e04dfd7dc160f9297efe" dmcf-pid="uJG5mJhLH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만약 내가 재난 기간에 휴가를 갔다면 사람들의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며 "장관급 기관장이 재난 기간 중 휴가를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나 휴가 신청과 휴가 실행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8d5d0fb5df535a7f07c9dd48e2f28d8ef23e463d768e54bedc5903fc177a00c" dmcf-pid="7iH1silo5S" dmcf-ptype="general">이 위원장은 "휴가 신청은 행정 절차로 장관급 휴가 신청은 실행 일주일 전에 하도록 돼 있다"며 "나의 경우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에 고발된 사건들이 적지 않아 정작 휴가라도 집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간부들에게 말해두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장 뛰어나올 것이라고도 알려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afaaf283ab3bc855ddfb4c9b2821ed0e15803465a1e93fe2b81aace8902a66f" dmcf-pid="znXtOnSgHl" dmcf-ptype="general">그는 "휴가를 신청한 18일과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었던 25일 사이에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다"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충분히 변수가 개입될 여지가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210a1e8d0f3ca363775f84b7fce0937b5d4a8c0a66f2bbf5a56401975102e30" dmcf-pid="qLZFILvaYh"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만약 휴가 실시 전 23일이나 24일,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자연재해가 있었거나 그밖의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휴가 실시는 당연히 없던 일이 될 것"이라며 "어느 기관이든 휴가 신청은 미리 이뤄져야 하는데, 모든 간부의 휴가 일정이 한꺼번에 겹치게 되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필수"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c771a36ad59b5b53c6147d4c62c9b421c0596e61f62fb209ed25a430e09d004" dmcf-pid="Bo53CoTN5C" dmcf-ptype="general">이 위원장은 "재난 중에 휴가를 갔다면 비난을 달게 받겠으나 재난 중에 휴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또 다른 프레임 조작"이라며 "평생 일 욕심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나로서는 휴가 반려 소식에 황당함과 씁쓸함을 느낄 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003081dfd0957e41f5a5d76e1e769066506e796bde6631b050044c921b39b9" dmcf-pid="bg10hgyj5I"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유리, 제주도서 요가강사 깜짝 변신…수익도 전액 기부 07-27 다음 한국형 우주 발사체 기술, '추가 발사 통한 신뢰성 확보'만이 '민간 영역 계륵 상황' 탈피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