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챔피언' 김우민, 메달 보인다...자유형 400m 3위로 결선행 "생각보다 컨디션 좋다" 작성일 07-27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27/0005358356_001_2025072713391513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em></span><br><br>[OSEN=고성환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우민(24, 강원도청)이 가뿐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랐다.<br><br>김우민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99를 기록하며 상위 8인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김우민은 새뮤얼 쇼트(호주·3분42초07)에 이어 4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전체 5개 조 43명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br><br>대회 종목 2연패를 꿈꾸는 김우민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 5회 연속 출전한 그는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이 우승한 이후 13년 만에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이제 김우민은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예선 전체 1위에 오른 쇼트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과 경쟁해야 한다. 메르텐스는 예선에서 3분43초81를 기록,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2025 스톡홀름 오픈 결승에서 3분39초96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다.<br><br>예선을 마친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잘 유지한다면 결선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선수권은 항상 자유형 400m가 첫 날이라 대표팀의 레이스를 내가 시작하는 느낌이다. 대표팀이 제 기운을 받아 좋은 성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br><br>또한 그는 "파리 올림픽보다 예선 기록이 좋다. 오후에는 좀 더 집중해서 포디움과 동시에 개인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결선은 같은 날 오후 8시 2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finekosh@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단통법 11년만 폐지…한국판 GPT 공모 기업 압축[뉴스잇(IT)쥬] 07-27 다음 [단독] '전체 3위 결승행' 김우민 "기록 정말 만족…물에 들어가니 느낌 살아났어" 밝게 웃었다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