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과부하로 막내린 안세영의 ‘슈퍼 슬램’ 도전…이젠 파리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 작성일 07-27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27/0001212827_001_2025072713461112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은 부상과 과부하를 이겨내지 못하고 ‘슈퍼 슬램’ 도전에 실패했다. 26일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와 중국오픈2025 여자단식 4강 2게임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신화뉴시스</em></span><br>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의 ‘슈퍼 슬램’ 도전을 가로막은 것은 부상과 과부하였다.<br><br>안세영은 26일 정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3위)와 중국오픈2025 여자단식 4강에서 기권패했다. 1게임을 19-21로 내준 뒤, 2게임에서 6-11로 밀리던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고, 피로도 많이 누적됐다.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어 기권했다”고 설명했다.<br><br>‘슈퍼 슬램’을 노리던 안세영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슈퍼 슬램’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1000을 한 해에 모두 제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슈퍼1000에 속한 대회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다. 안세영은 중국오픈을 제패하면 여자단식 선수로는 사상 첫 ‘슈퍼 슬램’을 달성하게 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br><br>그러나 부상이 야속했다. 안세영은 2023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뒤 계속 통증과 싸워왔다. 지난해 8월 2024파리올림픽 이후 2개월동안 개점휴업에 들어간 이유도 오른쪽 무릎 부상때문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2게임 6-6에서 잇달아 5점을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 함께 ‘슈퍼 슬램’에 도전했던 남자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1위)가 전날(25일) 8강에서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피크리(인도네시아·210위)에 게임스코어 0-2로 패해 탈락한 터라 아쉬움이 더했다.<br><br>안세영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BWF와 인터뷰에서 “코트에서 부상을 이유로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대신, 어떻게든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겠다”고 아쉬워했다.<br><br>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달 25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2025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만 바라볼 참이다.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협회는 “안세영은 28일 귀국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 수성을 목표로 회복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소미, 형광 비키니+시스루…워터밤 인형 미모 폭발[스타★샷] 07-27 다음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예선 가볍게 통과..."기록 경신에도 도전할 것"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