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 "故박지아, 아픈 내색 안 해...연기 정말 사랑했던 분" [엑's 인터뷰①] 작성일 07-2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dNN8EQ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49506816dc467009f777a29b8de16224d87280e7f4079fa20a127933ac6426" dmcf-pid="65Jjj6Dx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49036uhsk.jpg" data-org-width="1358" dmcf-mid="VOSGGD1m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49036uhs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2e649bc0d238eb37b1c6deabbbb04535371843f9df388db505e4dff31d746c" dmcf-pid="P2mvvjGkX1"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장재호가 지난해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지아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86517d650f4ea9e2a5cf1ab475fb9bf5dc09576a47d134ee6e78492bf76b4ef" dmcf-pid="QVsTTAHE55" dmcf-ptype="general">장재호는 지난해부터 방영해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 최근 막을 내린 ENA '살롱 드 홈즈', SBS '우리영화'로 시청자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f5f51c59e85402df133cc033cf35089b8cfee7b6172f6ee79e282cbbea140163" dmcf-pid="xfOyycXDGZ"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는 장기밀매를 방해하는 강노을(박규영 분)을 경계하며 협박과 성희롱을 일삼다가 결국 총을 맞고 사망하는 '병정' 역을 연기했다. '살롱 드 홈즈'에서는 최선자(박지아)의 아들로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학대로 왜곡된 감정을 가진 '쥐방울 살인마' 박태훈 역을, '우리영화'에서는 시한부 이다음(전여빈)의 주치의로 사람 냄새 나는 인간적인 의사 역에 분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60d691118b6981d2df3a2b75e5851e056e7e59b5a2e20388d5e441c3512225" dmcf-pid="yC2xxuJq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50388qxlu.jpg" data-org-width="550" dmcf-mid="fvOyycXD5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50388qxl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0cd032ac0b3a56434979053ccefe4ac51e443b91951ff6f001a4109747895b4" dmcf-pid="WhVMM7iBtH" dmcf-ptype="general">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장재호는 "작품이 잘 마무리됐다는 것도 감사한데 사랑을 받고 기억해 주시는 작품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376c4739c4ab5f19c5e52e8f3c6e55880d6e03f46dc486cf5e31bbde4283f99" dmcf-pid="YlfRRznb5G" dmcf-ptype="general">지난 1월 배우 공민정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된 장재호는 "육아하느라 방송을 겨우 챙겨 봤다"면서 "어떤 분들은 '오징어 게임', '살롱 드 홈즈', '우리 영화' 속 제가 같은 인물이 맞냐고 놀라워하셨다. 우스갯소리로 착한 역할로 나온 '우리영화'에서 제가 (전)여빈이에게 독 탄 거 아니냐고 의심을 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p> <p contents-hash="9e80c2dada2769bfb219abf1229c6e563734da269b1b56b159e4b6d410ca015d" dmcf-pid="GS4eeqLKZY" dmcf-ptype="general">글로벌한 인기 속 많은 관심을 받은 '오징어 게임'은 어떻게 합류했을까.</p> <p contents-hash="e46742429b8e72a46dc832dc90efc543067485cd5760fbcc54b605125d0c02ae" dmcf-pid="Hv8ddBo9tW" dmcf-ptype="general">장재호는 "당시 작품 때문에 머리와 눈썹을 밀었던 상황이었다. 처음에 비대면으로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하셔서 걱정 반으로 보냈는데 다행히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연락을 받았다. 직접 만난 2차 오디션에서는 많은 걸 시키셨고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며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한참 지난 후에 캐스팅 기사가 쏟아졌는데 저는 없어서 떨어졌구나 단념했는데 그날 저녁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2d864804a1f2376f7e89368c92676d6f9aff3d434aa8b4f5b39250816c58204" dmcf-pid="XT6JJbg21y" dmcf-ptype="general">삼엄한 넷플릭스의 보안 탓에 가족들에게도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못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장재호는 "이 정도로 지켜야 하나 싶을 정도로 진짜 엄격했다. 주변에는 '이런 작품에 들어가게 됐다, 트레이닝복은 안 입는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했다. 제작 환경은 정말 좋았다. 스낵룸이라는 간식방이 있었는데 호텔 조식 같은 걸 주더라. 역시 넷플릭스고 '오징어 게임'이었다"고 자랑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6ace24166b9182c0e4e8bbb2bec98945950ec31b98b38f011b457c14a7b8aa" dmcf-pid="ZNFqqY2X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51752jthg.jpg" data-org-width="1280" dmcf-mid="4MQnn9Nf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123151752jth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8d0705795d49ed00fb450680a47759cda99512f145c592e4d07a0edef7b252" dmcf-pid="5j3BBGVZHv" dmcf-ptype="general">'우리영화'의 김민석은 최근 장재호가 연기한 작품 중 가장 따뜻하고 선한 인물이었다. 장재호는 "다음(전여빈)이가 배우를 꿈꾸는 시한부이지 않나. 이런 사람이 실제로 내 옆에 있다면 생각을 해봤다. 지금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더 감사하게 생각해야겠구나 스스로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따뜻함을 정말 많이 느꼈고, 인생에 대한 교훈도 느낀 작품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00ab9c8c0f09e8680ea558928dafbfa741434b0d8667e2a31d8953d2e7a347ce" dmcf-pid="1A0bbHf5XS"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는 촬영 현장과 분위기가 최고였다고 회상했다. 장재호는 "감독님을 필두로 스태프들, 선배님들까지 다 너무 유쾌하고 좋으신 분들이었다. 진짜 좋았다. (극중 죽음을 맞이해) 시즌 2에 나올 수 없어 아쉽지만 작품이 잘 마무리돼 좋다. 나중에 촬영장에 놀러 가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98795c8b6b3ce93950639e7c7554a3e16f46a8b561322f7aad72045b666f729" dmcf-pid="tcpKKX41Zl" dmcf-ptype="general">'살롱 드 홈즈'에서는 지난해 9월 30일 세상을 떠난 故 박지아와 모자(母子)호흡을 맞췄다. 7월 초 뇌출혈로 쓰러졌던 고인은 투병 중에도 촬영을 이어갔지만 결국 세상을 등졌다.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았다. </p> <p contents-hash="67e4f4cd475c0800cf7a22274279521c30e6a42bc13ad4a087ebf5174bd43049" dmcf-pid="FkU99Z8t5h" dmcf-ptype="general">장재호는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촬영 중반에 들었다. 아프신 걸 내색하지 않으셔서 주변에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말을 절대 안 하셨고 티도 안 내셨다"며 "이후에 면회를 간 적도 있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df7fc579d7c125dd4d8e214a0c3604f5d9e425d7b22b913cb647e59ddf2b458" dmcf-pid="3Eu2256FtC" dmcf-ptype="general">그는 "선배님과 마지막으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사실 아직도 안 믿긴다. 어딘가에서 계속 연기를 하고 계실 것 같다. 그래서 방송을 볼 때도 슬프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박지아 선배는 연기를 정말 사랑했던 분이다. 현장에서도 열정적이고, 유쾌하신 정말 좋은 배우였다"고 애도했다. </p> <p contents-hash="07a476bb2aefe1c3f6931d40fa1d0bdcf749ccff782c407761fd9ff8cbeb6baa" dmcf-pid="0D7VV1P3HI" dmcf-ptype="general">사진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ENA, SBS</p> <p contents-hash="c3f017301a0936422537c24b1668cc02004f26f7172f71f2342197f79b387a3f" dmcf-pid="pwzfftQ05O" dmcf-ptype="general">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스로 처방 내린 금쪽이의 간절함... 오은영은 하염없이 울었다 07-27 다음 장재호 "故강서하, 너무 착한 친구였다…연락 자주 해볼 걸 후회돼" [엑's 인터뷰②]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