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女복식 김나영-유한나, WTT 라고스 제패… 한 달 만에 국제대회 우승 추가하며 3승 신고 작성일 07-27 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7/0000716416_001_20250727121813490.jpg" alt="" /></span> </td></tr><tr><td> 탁구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WTT 공식 SNS </td></tr></tbody></table> <br> 오랜 시간 쌓아온 김나영-유한나 조(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팀워크, 국제무대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br> <br> 한국 탁구 대표팀의 김나영-유한나 조는 27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2025 여자복식 결승에서 이집트의 하나 고다-디나 메쉬레프 조를 3-2(8-11 11-4 11-7 9-11 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 <br>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이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첫 게임을 내주고 출발했지만, 7점 차 대승을 거둔 2게임을 시작으로 내리 두 게임을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세를 잡는 듯했지만, 4게임을 잃으며 최종 5게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끝내 미소 지었다. 172㎝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김나영의 날카로운 포핸드 공격력이 살아났고, 왼손잡이 유한나의 백업이 빛을 발했다. 둘의 팀워크가 중요한 순간에 힘을 내면서 최종 승리를 쟁취했다.<br> <br> 이 우승과 함께 김나영-유한나 조는 시즌 3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4월 WTT 컨텐더 타이위안, 6월 컨텐더 스코페 여자복식을 제패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 6월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서의 동메달 아쉬움도 털어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7/0000716416_002_20250727121813544.jpg" alt="" /></span> </td></tr><tr><td> 한국 탁구 대표팀의 유한나(왼쪽)와 김나영이 지난 6월 열린 WTT 자그레브 여자복식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WTT 공식 SNS </td></tr></tbody></table> <br> 올해로 4년째 호흡을 맞추는 ‘찰떡 콤비’다. 2021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함께 입단한 동기인 둘은 국내 복식 무대에서 오랜 시간 저력을 발휘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며 실업 최강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어 올해 국제무대에서 마수걸이 우승 이후 트로피를 쏟아내며 한 단계 올라선 경쟁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둘의 여자복식 세계랭킹은 이 대회 이전 9위까지 치솟기도 했다.<br> <br> 특히 복식 스페셜리스트인 유한나는 전지희 은퇴와 함께 복식 파트너를 잃은 ‘간판 스타’ 신유빈과도 짝을 이룬 지 한 달 만이었던 지난 5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은메달까지 가져왔다. 한국 탁구 차세대 기대주로 거듭나며 향후 다가올 큼지막한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br> <br> 김나영-유한나 조는 브라질로 이동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 포스두이구아수에서 시즌 4승을 노린다.<br> 관련자료 이전 AI의 '뉴스 학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공정이용' 가른다 07-27 다음 "역시 킹우민!" '디펜딩챔프'김우민.자유형400m '3분44초99' 예선3위 결선행! 2연속 포디움 도전[싱가포르세계선수권]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