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장기 녹고 체중 35kg 빠졌다”..죽음 문턱 넘긴 투병 (위라클)

작성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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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6d17491b52229cd6d88e198da4341b1b4713a37a364b1ca874491b39983615" dmcf-pid="6oqrkxme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poctan/20250727112605690zbks.png" data-org-width="650" dmcf-mid="utE49Z8t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poctan/20250727112605690zbk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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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ef9bd8fa9ff31fdf74788023865a15c4e9953ae6917902f2f0ba04436f7030" dmcf-pid="PgBmEMsdTh" dmcf-ptype="general">[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당시를 돌아보며, 생사를 넘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5ab4f3e4c72fb7ff80ee963bc5adbd55a271fe502c920e4772b1548ff15ccaf" dmcf-pid="QabsDROJCC"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필근은 게스트로 출연해 병상에서 보낸 3개월 간의 시간을 담담히 털어놨다.</p>
          <p contents-hash="4a5ace8e4617d399ecd145636ae5f24b8b24e8076f96de68e8fa76d27205ae0b" dmcf-pid="xNKOweIiTI"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이라는, 장기가 일부 녹는 병에 걸렸다. 진통제를 맞아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할 수 있는 건 괴사가 멈추기를 기다리는 것뿐이었다”며 “3개월 동안 밥도 못 먹고 링거만 맞았다. 체중은 35kg 가까이 빠졌고, 다리와 팔은 뼈만 남다시피 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c3c7f8e7f44e48415f22d39bb7ac7ff0746b99aa660a1a11f29e06a6b048a4" dmcf-pid="y0m2BGVZ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poctan/20250727112607029qrry.jpg" data-org-width="530" dmcf-mid="4pPylaWA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poctan/20250727112607029qrr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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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af113fa07d890fd0f1027d8d7d4a64f0b21b53ad6ec01b01395261a5f133fb8" dmcf-pid="WpsVbHf5vs" dmcf-ptype="general">염증 수치도 심각했다. 그는 “보통 0.5가 정상인데, 나는 36까지 올라갔다.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다”며 “의사 선생님이 아내에게 ‘이번 주가 고비다,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퇴원 후에야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cc677cbc82ccea9235706682722a7668c96cde1713937655fb32b4dcdfc827d" dmcf-pid="Yzh6V1P3lm" dmcf-ptype="general">하지만 기적은 있었다. 송필근은 “3개월쯤 지나서 괴사가 멈췄다. 장기가 녹으면서 생긴 액을 빼내기 위해 5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았다”며 “절개만 20cm, 구멍도 여덟 개를 뚫었고, 식염수로 반복해서 헹궈냈다. 수술 후 처음으로 얼굴에 핏기가 돌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cc7644de12e609b114c36557b96ead1d31c43e7a86df3bd5287cfa0f3b3984c" dmcf-pid="GqlPftQ0Cr"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완치까지 1년이 걸렸다고 전하며, 옆에서 함께한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안 죽어’라고 말해줬다. 상주하듯 병원에 함께 있으면서도 우울해하지 않게 해줬다. 그 말을 믿고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b721d6c4feee38eb07031e765241fad9e917fcee405b42ae820176eb1974ca" dmcf-pid="HBSQ4Fxpvw" dmcf-ptype="general">한편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3년 2월 괴사성 췌장염으로 입원 중인 근황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aa9d3def8eeb225d0f1ebd372cca193b3140f3697caeb8c8c9e085fef8817fb" dmcf-pid="Xbvx83MUvD" dmcf-ptype="general">/yusuou@osen.co.kr</p>
          <p contents-hash="00bec1e320c72200323a850bf7b978b55ac99d3e27be29efb38279f84696885f" dmcf-pid="ZKTM60RulE" dmcf-ptype="general">[사진] 유튜브 캡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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