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서초동》, 법정 드라마지만 ‘먹고사는 이야기’에 집중” 작성일 07-2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도파민 없이 편안한 법조타운 성장기로 돌아온 이종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1XhiKaVpJ"> <p contents-hash="0a2cdc2fd91f1a1354e267ae9011e7b5f37d8f99af4efcdc9e26071da2b7ead4" dmcf-pid="5tZln9Nfzd" dmcf-ptype="general">(시사저널=하은정 대중문화 저널리스트)</p> <p contents-hash="6afe6cb3ce66b5db34c4e1f8727339d64330efb9cb1313e275f6b22b499950db" dmcf-pid="1WvwQUdzUe" dmcf-ptype="general">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종석이 평범한 변호사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덕분에 7월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은 수도권 가구 평균 6.1%, 최고 7.6%,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3%(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p> <p contents-hash="cd07a3f3349de8aa850992bb9a80c5a685104f6abd82df6fe06f9d51d23ce056" dmcf-pid="tYTrxuJqpR" dmcf-ptype="general">《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 변호사 다섯 명의 유쾌하고 뜨거운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종석은 법조타운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변호사 '한도윤' 역으로 열연 중이다. 법정이라는 치열한 무대 뒤에서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적인 고뇌와 성장을 그려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cc9a027db031e0e52cde5079b287ec9b9a188c7fd55ca0c2e81a353bd85b99" dmcf-pid="FGymM7iB3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48165oqjo.jpg" data-org-width="800" dmcf-mid="GbfbycXD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48165oq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81010df21d8ea22b3c79dfb013238d4944b1bd73124b46011944f9a696d9a8" dmcf-pid="3HWsRznbzx" dmcf-ptype="general">《서초동》의 관전 포인트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케미스트리다. 프로페셔널한 '주형'(이종석), 패기 넘치는 '희지'(문가영), 수다쟁이 '창원'(강유석), 인간미 가득한 '문정'(류혜영), 자본주의의 화신 '상기'(임성재)까지, 함께 모여 밥을 먹고 고민을 나누는 모습은 직장 동료를 넘어 진짜 '동료애'와 우정을 그린다. 특히 이종석의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 문가영의 당당한 매력, 강유석의 능청스러움, 류혜영의 따뜻한 눈빛, 임성재의 현실 공감 연기가 어우러져 다섯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p> <p contents-hash="0a0c18a4aa068836b2f1a7d0d8658e14a1881232a284188762648c23f9e59e13" dmcf-pid="0XYOeqLK3Q" dmcf-ptype="general">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 영화 《더 킹》 등에서 강렬한 긴장감과 깊이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박승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법조타운에서 일하는 평범한 변호사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기존 법정극과 차별화된 '일상의 진솔한 이야기'를 선보인다.</p> <p contents-hash="8397930289e78b37069e1805ea579f77a7f0213f1f34da7a7c2eab9e1d66e890" dmcf-pid="pZGIdBo9UP"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법정 드라마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길 바랐다.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동》을 통해 박 감독은 현실 공감형 법정 드라마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daed999b8d947e230aebd0f2f77b2f23153ccf20760c98a3f19ca32f21c6cb70" dmcf-pid="U5HCJbg206" dmcf-ptype="general">배우 이종석은 2009년 드라마 《블러드》로 데뷔한 이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다수의 인기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스릴러, 로맨스, 법정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린다.</p> <p contents-hash="83143824a697bbebc071686772575d6205b6de3af3d0ea8ed0c01cac725d0a76" dmcf-pid="u1XhiKaV38"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서초동》에서는 그간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현실적이고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분해 잔잔한 힐링의 매력을 전한다. 박승우 감독은 "이종석 배우는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평범한 변호사 '한도윤'의 입체적인 면모를 완벽히 소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석은 "새로운 도전이자, 배우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5f458ad8d69410ff2c020cc6ecabf28645f663f661e3e99b558733899a31018" dmcf-pid="7tZln9Nf04"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구로구의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이종석을 만나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b5af7784cb5fe66080cf0a8a7142a43c583aba486ca099b6c5c499391b0c3e" dmcf-pid="z42pILva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라마 《서초동》 포스터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49453jvrr.jpg" data-org-width="580" dmcf-mid="Hygx3h7v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49453jv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라마 《서초동》 포스터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3079120e0bc8cbb8ee6575d350a30fa11ea06b1340f0df524a27d77d5d373b" dmcf-pid="q8VUCoTNFV" dmcf-ptype="general"><strong>3년 만에 돌아왔다. 《서초동》을 택한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5bf6392e2ff019e3eda686cbc0297769d82472d63aaeae122bb38d448ae586a2" dmcf-pid="B6fuhgyjp2" dmcf-ptype="general">"그동안 장르물을 많이 해왔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라 이번에는 편히 볼 수 있는 일상물,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이종석다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했다."</p> <p contents-hash="620eafd88b19c064545d63a72e824427051345f10a0bd50c92ec66a2ef85db4c" dmcf-pid="bP47laWAU9" dmcf-ptype="general">전작인 《빅마우스》(2022)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빅마우스》는 권력과 부패가 얽힌 법정 스릴러 드라마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복잡한 음모를 다뤘다. 이종석은 주인공 '마이클 조' 역을 맡아, 평범한 변호사에서 '빅마우스'라는 별명을 가진 뛰어난 사기꾼으로 변모하는 인물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4501092c42dcb11f07d2884dda47ba18d97273d7e8f52b971e441cf7d793bf0d" dmcf-pid="KQ8zSNYcUK" dmcf-ptype="general">"전작에서는 감옥 신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법무법인 어쏘 변호사로서 실제 직업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법정에서 설득력 있고 사실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집중했다."</p> <p contents-hash="e1a8474b4418fb2da2faaecaa7b8c0d98f4eef6e647fed3ddc40a82e96dd7dd5" dmcf-pid="9x6qvjGkpb" dmcf-ptype="general"><strong>이번 작품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strong></p> <p contents-hash="6ec1c6a8828e91cc206ccc11537dfabd8bccad9bd0e247b72b7056411a9cbc27" dmcf-pid="2MPBTAHE7B" dmcf-ptype="general">"법조타운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은 점이다. 각기 다른 고민과 성장,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p> <p contents-hash="084d854e5c75d6ab9bc224be3a95809a6efd66dfb1fd673b1636fda6f4770b15" dmcf-pid="VRQbycXDzq" dmcf-ptype="general"><strong>이 드라마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strong></p> <p contents-hash="1b2eb2aa0b55a73de2f728e1fca7703bb2f59563d6ce25e73a0d9324a3616c9e" dmcf-pid="fwkizW9Huz" dmcf-ptype="general">"보통 법정 드라마는 큰 악을 무너뜨리는 정의 구현이 많다. 하지만 저희는 '먹고사는 이야기', 즉 일반 직장인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a6a2c937e4fbd4ef89962ece9b821c7a2c289e55e7f2fbb080c6b9e5425397" dmcf-pid="4rEnqY2X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라마 《서초동》 스틸컷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50782jcne.jpg" data-org-width="800" dmcf-mid="Xlq1weIi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sisapress/20250727110150782jc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라마 《서초동》 스틸컷 ⓒ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6f67c76329839d7ef3682d6e265388f7dbfca03ae698c269149948e012ff3b" dmcf-pid="8mDLBGVZ0u" dmcf-ptype="general"><strong>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strong></p> <p contents-hash="66fef9de85703594387e021b0b117efea78c84a7bee29da416307de50a2047af" dmcf-pid="6swobHf57U" dmcf-ptype="general">"너무 좋았다. 특히 함께 출연한 강유석씨(《서초동》에서 경력 4년 차 어쏘 변호사 '조창원' 역)를 비롯해 배우들의 에너지가 압도적이었다(웃음). 사실 저희 드라마의 강점은 함께 작업하는 배우들인데, 특히 '강유석의 기세'가 무섭더라. 강유석 배우가 있어서 참 좋았다. 후배들도 너무 잘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c91d3611bbf34aa5a22cacda861524deffeaed4a4d9c44a17daa949c2aa0d90" dmcf-pid="POrgKX41Fp" dmcf-ptype="general"><strong>도파민 없이 편안한 드라마라는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strong></p> <p contents-hash="b53c7b573f46d4f5f13b0ed80951176d83be6c94e5b876f08a36726d8a170685" dmcf-pid="QIma9Z8t00" dmcf-ptype="general">"맞다.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가 많은데, 《서초동》은 도파민 없이도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p> <p contents-hash="c4389b0596d44f4738096466ba36cabbcf7597a5326c058973f8ca4973dfb40c" dmcf-pid="xCsN256Fz3" dmcf-ptype="general"><strong>《서초동》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라나.</strong></p> <p contents-hash="f81928a058453f53006eec31c0336bb40f2449eede9c6f6003b5134947ba2484" dmcf-pid="yf90OnSg7F" dmcf-ptype="general">"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보시는 많은 분에게 이 작품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영미, 엄마 유산 들고 뉴욕行..“에르메스 대신 아들” 07-27 다음 "72억 대저택부터 모델 하우스 인테리어까지"…초호화 신혼집 공개한 스타들 [리-마인드]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