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울산전 극장승 기세 몰아 서울전 연승 도전 작성일 07-27 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7/27/0000141609_001_20250727104514663.jpg" alt="" /><em class="img_desc">대전하나시티즌 김준범. 대전하나시티즌 제공</em></span></div><br><br>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전 극적인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br><br>27일 K리그에 따르면 대전은 현재 승점 39점(10승 9무 4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2위 김천상무FC와는 승점이 같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오늘 승리해야 2위 자리 탈환이 가능해진다. <br><br>앞서 대전은 지난 23일 울산 HD를 2대 1로 꺾으며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었다.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던 제주, 강원전의 아쉬움을 털어낸 값진 승리였다. <br><br>이날 대전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이명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br><br>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민규, 김준범을 투입해 공격의 날을 세운 데 이어 정재희와 김현욱까지 교체로 활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의 공세는 골키퍼 이창근의 연이은 선방으로 막아냈고,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준범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br><br>이명재, 서진수, 에르난데스 등 여름 이적생들과 유강현, 김민덕 같은 군 복귀 선수들이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활약한 점도 이날 승리의 큰 자산이 됐다. 전력 보강이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된 것이다. <br><br>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너무 오랜만에 이겼다. 울산전은 매우 중요했다. 강원에 2대 2로 비기고 선수들에게 안 좋은 상황에서 어떻게 다음 경기를 대응하고 치르는지가 퀄리티를 결정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승리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이어 "이번 경기는 홈에서 서울과 한다. 잘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연승 의지를 드러냈다. <br><br>서울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다 직전 제주 원정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후반 한때 2대 1로 역전했으나 다시 2실점하며 흐름이 꺾인 상태다. 상승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대전 원정을 치르게 됐다. <br><br>대전과 서울은 올 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맞대결 10경기 전적에선 대전이 4승 4무 2패로 앞선다. 대전은 상대 전적 우위와 홈 팬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연승을 노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 ‘WTT 컨덴더’ 라고스 우승 07-27 다음 장유빈, LIV 골프 영국 대회 2R 공동 33위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