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 부린 곰' 위기의 올트먼…'700조원 스타게이트'도 삐걱 작성일 07-2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트먼, 자금 즉시 투입 약속했던 손정의 회장과도 갈등<br>MS와 지분다툼 악화일로에 메타로 핵심인재 이탈까지 겹악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VMGTbYX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e16bb41339c2c01d9864823098573dedd703c5c4d1dd5202526fa94a82b726" dmcf-pid="fjfRHyKG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애빌린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2663snxb.jpg" data-org-width="860" dmcf-mid="bPeo356F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2663sn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 애빌린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3065a4268005bb63c8cbf63390595832460c79524e55b6b867aa0ba921e6f9" dmcf-pid="4A4eXW9HXk"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챗GPT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끈 오픈AI가 '재주 부린 곰'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빠졌다.</p> <p contents-hash="c085b87da67391024b88275699262724320a5fa0663201614de39a3a0ffbe3bf" dmcf-pid="8c8dZY2XXc" dmcf-ptype="general">핵심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갈등에 윈드서프 인수 무산 및 핵심 연구진 이탈까지 겹치면서 5000억 달러(약 700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37aaba884f1f3820a75cf1482059df8b6b3595e7de13f8a360ac3b9b417472" dmcf-pid="6k6J5GVZ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4106gfcv.jpg" data-org-width="860" dmcf-mid="KvOyRPwM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4106gf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a2a9d3bb1708167664901f2fa2015004b5a66cd74093af66656b8cc2948d20" dmcf-pid="PEPi1Hf5Hj" dmcf-ptype="general">27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간 갈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p> <p contents-hash="e8b74a881c1fee42e405c7f4dcd42effd203f2ff9013b1bac7498c03bde93da0" dmcf-pid="QrMo356FGN" dmcf-ptype="general">올해 초 발표 당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향후 4년 간 500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초거대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초기 투자엔 소프트뱅크·오라클·아랍에미리트(UAE) AI 기술 투자 국부펀드 MGX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당시 X 등을 통해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는 즉각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f7d18a3f1dcb8ddb7472b588b2798087dfbc82511d0b914a8d1975c5535c035" dmcf-pid="xmRg01P3Za" dmcf-ptype="general">그러나 발표 6개월 만에 '미국 오하이오주 소형 데이터센터 건설'로 목표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b5705c25053f270184e137781f2cb996bdd7caaf8029be6bdac8c3e7270e6a" dmcf-pid="yKYFNLva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정의 소프트팽크 회장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5569tojd.jpg" data-org-width="1400" dmcf-mid="99Dh6VA8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5569to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손정의 소프트팽크 회장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7e898b2daba178419a7db9b5cc243abe0f1c0c7ec684a9b05d20be5cdbf8bc" dmcf-pid="W9G3joTNGo" dmcf-ptype="general">축소 배경으론 데이터센터 위치·규모·SB에너지 부지활용 등을 두고 오픈AI-소프트뱅크 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점이 지목됐다.</p> <p contents-hash="1829b50b3fd26f6cb3228243cc1f06693cd8ed325302f1cae0b23678bf309501" dmcf-pid="Y2H0Agyj1L" dmcf-ptype="general">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스타게이트 상표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오픈AI가 독자적으로 텍사스 애빌린·덴턴 데이터센터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발표한 점도 양측 간 갈등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d5847a6115dffc80e6a6fa425e9350c2bc485008f62a8564f8a8ed762276dbf" dmcf-pid="GVXpcaWAHn"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산 제품을 겨냥한 관세 정책(상호 관세 발표 당시 24~25%·7월 23일 15% 타결)이 일본 소프트뱅크의 프로젝트 투자 계획에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했다.</p> <p contents-hash="269d152fdf879905072201c404586667dbf3e1cb311b97d2c241427db72a49e5" dmcf-pid="HfZUkNYcHi" dmcf-ptype="general">'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좌초설'이 확산하자 오픈AI는 오라클과 4.5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추가 임차 협역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냉담한 반응이 우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040ae80a77a2d1bcfa177fe7b8aab02292a747908fbbb08e93405485f598df" dmcf-pid="X45uEjGk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티야 나델라 MS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6910ipqm.jpg" data-org-width="860" dmcf-mid="2sSXneIi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NEWS1/20250727080146910ip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티야 나델라 MS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9beb3484417f29d28a3857a3b25b7911e679c57c4382f22b879ec1d190107e" dmcf-pid="Z817DAHEYd" dmcf-ptype="general">오픈AI와 MS간 관계도 공익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PBC) 전환을 둘러싼 갈등을 시작으로 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5925d07e92a0ed3c1d8af006a6bf39bd5c0813decf8b6df556023038bb1160e" dmcf-pid="5c8dZY2XGe" dmcf-ptype="general">오픈AI의 AI 에이전트 코딩 기업 윈드서프(Windsurf) 인수 시도(30억 달러 규모)는 MS의 지식재산권(IP) 요구로 무산됐고, 이후 바룬 모한 윈드서프 CEO와 핵심 연구진은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p> <p contents-hash="602b26b3b77f8b039cf57b72114fa8a153d37e63fbb6d379218a13f4ccbf0356" dmcf-pid="1k6J5GVZYR" dmcf-ptype="general">오픈AI의 PBC 전환에는 MS의 승인이 필수적인데 PBC 지분율 갈등으로 협상은 8개월째 교착상태다. AGI 달성 시 MS의 기술 접근권 제한 조항을 두고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d3711e87335ab92dcd644a30f10942706687d5dd7fe142709148b03cefc4c504" dmcf-pid="tEPi1Hf5ZM" dmcf-ptype="general">오픈AI의 기술적 우위도 '인재 블랙홀'이 된 메타로 핵심 연구원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흔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134a27689a62b701a6d9923c2dbe52daf94bf02b67434346258e7ae416b3e3fb" dmcf-pid="FDQntX41t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올트먼이 야심차게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마저 소프트뱅크의 투자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에 빠졌다"며 "재주는 오픈AI가 부리고 돈은 구글·MS 등이 벌 것이란 자조적인 예상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8eea3e3e05ccc2fb10187c2e0d71cd0a5e64cb4eb0aa94d656bc2410153987" dmcf-pid="3wxLFZ8tZQ" dmcf-ptype="general">ideaed@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SB에너지<br>SB에너지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설립한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대체에너지 개발과 공급에 집중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인 2011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육성하기 위헤 설립했다.<br><br>■ AGI<br>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은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지적 작업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스템을 말한다. AGI는 특정 분야에 한정된 현재의 좁은 인공지능(Narrow AI)과 달리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복잡한 문제 해결하고 창의적 작업·추론·학습·이해 등 인간의 인지 능력을 포괄적으로 모방하는 인공지능을 목표로 한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종민, 여름에 지친 새신랑…28년 차 코요태도 “자도 자도 피곤해” 07-27 다음 단통법 폐지 일주일···‘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