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릎부상 악몽’...안세영, 8월 파리 세계선수권 2연패 이상 없나? 작성일 07-27 2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2_001_2025072707340723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6일 2025 차이나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오른무릎 쪽에 테이핑을 하고 중국의 한웨와 맞서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div><strong>차이나오픈 4강전 기권<br>슈퍼 1000 슬램 무산, 한국 노골드</strong><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안세영 선수는 현재 피로 누적이 된 상태이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큰 부상에 대한 염려도 있어, 다음 대회인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서 무리하지 않고 기권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발표)<br><br>우려하던 무릎 부상이 다시 도졌습니다. <br><br>지난주 2025 재팬오픈(슈퍼 750)까지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6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던 안세영(23·삼성생명).<br><br>세계랭킹 1위인 그가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계속된 2025 차이나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4강전에서 무릎부상을 이유로 기권했습니다.<br><br>세계 3위 중국의 한웨(25)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준 뒤, 두번째 게임 6-11 상황에서 안세영은 벤치의 박주봉 감독과 로니 아구스티누스 코치에게 뭔가 얘기를 했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습니다.<br><br>한웨와의 상대전적에서 그동안 8승1패로 절대적 우위를 보였던 안세영이었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고비만 넘겼으면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와 지난주 재팬오픈에 이어 또한번의 결승 대결이 벌어지고, 여기서도 이기면 ‘슈퍼 1000 슬램’( 한 시즌 4대 슈퍼 1000 대회 모두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될 수 있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br><br>경기 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동문)는 곧바로 인스타그램 등 SNS 등을 통해 '피로누적', '좋지 않은 무릎상태' 등 안세영의 현재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br><br>이제 안세영은 귀국해 악화된 무릎 부상을 회복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2025 BWF 세계선수권대회(8.25~8.31·프랑스 파리)에 대비해야 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2_002_20250727073407284.jpg" alt="" /></span><br><사진> 경기 중 오른 다리에 테이핑을 하는 안세영. 사진/Badmintonblahblah<br><br>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차이나오픈 뒤 진천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합숙훈련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br><br>안세영은 2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BWF 세계선수권대회 때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물리치고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의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 쾌거였습니다.<br><br>안세영은 올 시즌 BWF 월드투어를 통해 스매시 등 공격력까지 겸비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고 부상이 없는 한 세계선수권 2연패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 상황이었습니다.<br><br>안세영이 이번에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1개의 금메달도 따지 못한 채 귀국하게 됐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7/0000011252_003_20250727073407308.jpg" alt="" /></span><br><사진> 기권 뒤 코트를 떠나는 안세영.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AI픽] 네이버, 트웰브랩스와 '국가대표 AI' 개발 …글로벌 조준 07-27 다음 박봄, 워터밤 부산 전격 불참…권은비·아이엠 이어 연쇄 이탈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