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린이가 세상을 바꾼다"…'흙수저'·'결핍' 극복 '글로벌 DJ' SEFO 성공기 (인터뷰②) 작성일 07-2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1PXW9H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109e675756c882713f4c220e3c96aa8b8be38d1d0c082358bd054edeb3902d" dmcf-pid="5JtQZY2X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1133thqb.jpg" data-org-width="550" dmcf-mid="WMBnUFxp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1133thq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6c6641d190da0154c4593bf9d7786ddd465de54e16b8e35097aea51d573903" dmcf-pid="1iFx5GVZXS"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strong> ((인터뷰①)에 이어) </strong>남녀노소 모두를 들썩이게 만드는 '베이비 샤크'가 EDM과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로 돌아왔다. 그 중심에는 '어린이클럽'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SEFO(세포)가 있다.</p> <p contents-hash="9173cda711db388d230fb11197f8c297eee6557673bedd7d76a9bfd99663360a" dmcf-pid="tn3M1Hf5Gl" dmcf-ptype="general">최근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아기상어(Baby Shark Kids Remix)(feat. Johnny Only))'는 '베이비 샤크'의 아버지 '조니 온리(Johnny Only)'와 한국 어린이클럽의 대표 아이콘 SEFO(세포)의 공식 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p> <p contents-hash="3cc22f5b957998610486b5e259675c2694915cd53f4062d430f039a27f943211" dmcf-pid="FL0RtX41Xh" dmcf-ptype="general">아이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에 지금 이 순간의 감각적인 리듬을 더한 이번 EDM 트랙은, 듣는 순간 저절로 몸이 반응할 만큼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새로운 비트에 몸을 맡기며 즐길 수 있는 '상어 체조'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흥겨운 축제로 다시 한 번 탄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4acb89af620df280ad3f4aa4fd4a0ee18522a5bc31494884a7147846dbf21e" dmcf-pid="3opeFZ8t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2417gryp.jpg" data-org-width="550" dmcf-mid="YYRm6VA8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2417gry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664e8c67b03f9513ddb4c5b222396508625165ce4cd845bbbd9445ed937f82d" dmcf-pid="0gUd356F1I" dmcf-ptype="general">'베이비 샤크' 리믹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멜로디에 새로운 에너지를 입힌 글로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동요 이미지에 EDM 사운드를 더해 세련되고 신나는 분위기로 재탄생함으로써,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이다. </p> <p contents-hash="6f9a88457de11e2f9384abb10317888ab9c8ccebd2d83ffba85512691d4af517" dmcf-pid="pauJ01P35O" dmcf-ptype="general">이 리믹스는 특히 세대와 문화를 잇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아이들에게는 친숙함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과 향수를 동시에 선사하며 글로벌 음악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p> <p contents-hash="34a464ebd12008b48e6eb528fb2f1b3f404d10ac5f39e0bf95cfef1edc1d7763" dmcf-pid="UN7iptQ0Hs" dmcf-ptype="general">이번 리믹스 프로젝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로 자리한 SEFO는 EDM 문화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혁신적인 아티스트다. 감성과 표현을 통해 어린이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5a0819ac97604447561cfc4360e4613ca70594f048d78988f9e86c0e9f9306d3" dmcf-pid="uSMsPfc6Zm" dmcf-ptype="general">그는 약 10년 전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0회가 넘는 공연과 버스킹을 진행해왔다. 특히 신체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활동과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결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아이들의 정서지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공연 서비스로 진화시켰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0674cf232a8f0fe57be3476380978f64b2008001cef1a71cec6e11cf1ecad1" dmcf-pid="7vROQ4kP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3700hnjp.jpg" data-org-width="550" dmcf-mid="GgvzIrFO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3700hnj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fa8515fae16a27a59cf649ac96a78dabcb6ff32e52be8c9f66bfe8d1a8783b9" dmcf-pid="zTeIx8EQXw"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SEFO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p> <p contents-hash="7443642300a3378b44d08d764487a8ac8fb23f2903a8657362333939ac894928" dmcf-pid="qydCM6DxHD" dmcf-ptype="general">SEFO는 10년 전만 해도 해병대 중사 계급의 직업군인이었다. 하지만 DJ라는 꿈을 향한 열망 하나로 전역을 결심했고, 전역 1년 전부터 직접 거리 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인맥도, 자본도 없던 그는 "흙수저인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끝에, 결국 '거리에서 부딪혀보자'는 결심을 굳혔다.</p> <p contents-hash="fdf3d67b357a5243a798e6bb87561b8a4baf39b7b30e3257b61b81775e6791af" dmcf-pid="BWJhRPwMtE" dmcf-ptype="general">2015년 5월, 서울 청계천 모전교 아래서의 2시간짜리 버스킹이 그의 전환점이 됐다. 술도, 담배도, 클럽 문화도 좋아하지 않았던 그는 '어디서 DJ 공연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치열한 노력 끝에 청계천 버스킹 기회를 따냈다. 그곳에서의 무대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의 환호를 더 많이 받았고, 지인이 촬영한 공연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p> <p contents-hash="8467ef0828f1d9a13f522b815840644cd56511dab554ac8f76fce3bed7331aca" dmcf-pid="bYileQrRGk" dmcf-ptype="general">"그때 알았다. 그냥 묵묵히 하면 되는 거구나. 아이들이 모이고 웃는 걸 보면서 확신했다"는 그는 그 무렵부터 모은 공연 수익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왔다. "어린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 하나로 기부를 시작한 그는, 어린 시절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자신이기에, 더더욱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4f8bb6eb79b41f2486ae0094fbfb0c562e12fcf6134005a3d14e03dc4b22a0d" dmcf-pid="KGnSdxmeXc" dmcf-ptype="general">"가정이 바로 서야 아이가 건강하고, 그래야 세상도 평화로워진다고 믿었다. 전 그 꿈 하나로 군인 생활도 했고, 지금은 음악으로 그 신념을 이어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1ad06908e638edf37d3ff6c242641f9dbbc0051e691741a88e0a49cb0ddee8" dmcf-pid="9HLvJMsd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4970cits.jpg" data-org-width="550" dmcf-mid="HYrFEjGk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4970cit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7d536721ad988ed8f312e789d356d7f53d89d04675eb6a639964d11aa0b5bb" dmcf-pid="2XoTiROJXj" dmcf-ptype="general">공연이 돈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SEFO는 하루 2, 3회씩 버스킹 공연을 이어가며 전국의 모든 공연 공모전에 DJ 항목이 없어도 무작정 지원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단 하나, 열정만 믿었다"는 그의 뚝심 있는 도전과 순수한 믿음은 그렇게 '어린이클럽'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결실을 맺었다.</p> <p contents-hash="8d49d0912d8e7a10f471f8c2fff4c7019450c33dc08c30a47f04ad4743ef75a2" dmcf-pid="VZgyneIiXN"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의 신념 깊은 선택 이면에는 결핍의 기억이 자리했다. "제가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그 사랑을 꼭 전하고 싶었다"는 것.</p> <p contents-hash="3c94c357cc6748a9bf6926b8d3859bbf7f32e400d1a189168bef4ffea489adef" dmcf-pid="f5aWLdCn1a" dmcf-ptype="general">SEFO는 어린 시절 느꼈던 외로움이 오히려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충분한 애정을 받고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부모 또한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는 깨달음에 도달했다. </p> <p contents-hash="2bd7358a60d1eb87213d0432bb606a606820cae364f59343ee834a0b62d29686" dmcf-pid="41NYoJhLZg" dmcf-ptype="general">"아이들에게 첫 번째 사회는 가정이잖아요. 가정이 건강하게 바로 서야, 아이도 세상과 제대로 연결될 수 있어요. 저는 세상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군인이 됐고, 지금은 음악으로 그 꿈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02ba99b4c9de1f3eb3cc842b6f1b7462d835a499ee0bc6ac1fe6def90cf397" dmcf-pid="8BOprkZw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6220hero.jpg" data-org-width="550" dmcf-mid="XpX4YvBW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7/xportsnews/20250727070226220her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2d1245cca50ff35dd38ca53a81713fb3d199b9499fc1a3fa5697b66ad04ed5" dmcf-pid="6bIUmE5rXL" dmcf-ptype="general">지금의 세상은 분명 아름답지만,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 해", "저렇게 살아야 해"라는 식의 정해진 틀을 너무 많이 짜주고 있다고 내다보는 SEFO. 그는 그 안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법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p> <p contents-hash="350a514747e70379c2540648812e4fe8c37d985612d49f9ae10bcd6147ba99d9" dmcf-pid="PKCusD1m1n" dmcf-ptype="general">"그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것, 그게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어린이들이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고, 느끼고, 표현하는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가장 크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02f97f22749eecb2bfe560a451c3098339bd2c2db3176e7e2733b9b7beedcd3a" dmcf-pid="Q9h7OwtsZi" dmcf-ptype="general">그리고 분명한 메시지가 존재했다. 바로 '사랑'의 메시지다. 친근함으로 시작해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나누고 감동과 성취감으로 완성되는 공연 마지막에는 "사랑해요"라는 외침이 나온다. 그는 "아이들의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사랑을 전한다"고 신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23ed306f0624e14a0f0ae23b4ffa3a8e3239addb6b2021d6424f9484917cf8b8" dmcf-pid="x2lzIrFOXJ"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③)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8caac46d784910bdca0ac73d4cca3a831ffe4efdf18e7746f419b1916bfb729d" dmcf-pid="yO8EVbg2Gd" dmcf-ptype="general">사진=그런트제로 공식 홈페이지, 액션키즈 </p> <p contents-hash="3ea5bc80233c9c5bdca91b44557680781fc1d6b2cf54c745b324676145d4e1da" dmcf-pid="WI6DfKaV5e"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복면가왕' 앤틱거울 위기 봉착 07-27 다음 확실히 웃겨주는 조정석…코미디 맛집은 여기 '좀비딸' [N초점]② 07-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