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슈퍼1000 슬램 무산…피로누적·부상 염려로 기권

작성일 07-26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6/0001278745_001_2025072622471147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안세영</div>&#10; &#10;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방지를 위해 &#39;슈퍼 1000 슬램&#39; 도전을 멈췄습니다. &#10; &#10;안세영은 오늘(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middot;3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 2게임 도중 기권했습니다. &#10; &#10;안세영은 1게임에서 19대 18로 앞서다가 내리 3 실점해 게임을 내줬고, 2게임 6대 6에서 내리 5 실점한 뒤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10; &#10;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고,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지속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0; &#10;그는 무리해서 경기를 치르는 대신 휴식하며 무릎을 관리하고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10; &#10;안세영은 한웨를 상대로 2패(8승)째를 당했습니다. &#10; &#10;이번 대회에서 BWF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39;슈퍼 1000 슬램&#39;에 도전했던 안세영은 잠시 쉬어가게 됐습니다. &#10; &#10;앞서 열린 3개의 1000시리즈 대회와 인도오픈, 일본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안세영은 올해 7번째 우승도 정조준했으나 무릎 보호가 먼저라고 판단했습니다. &#10; &#10;한편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0대 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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