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에 좌절한 안세영, 준결승서 기권패…'슈퍼 슬램' 무산 작성일 07-26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위에 1세트 내준 뒤 2세트서 기권 선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6/0008394272_001_2025072622061244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삼성생명).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에 좌절하며 중국 오픈 4강에서 기권패했다. 기대했던 '슈퍼 슬램'의 대기록도 무산됐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위(중국)를 상대로 2세트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br><br>안세영은 이날 1세트를 접전 끝에 19-21로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몸놀림이 썩 좋지 않았다.<br><br>2세트에서도 6-11까지 끌려가던 안세영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기권했다.<br><br>안세영은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지난주 끝난 일본오픈까지 제패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br><br>특히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오픈, 5월 인도네시아오픈 등 최상위 레벨인 '슈퍼 1000' 대회를 석권한 그는, 올 시즌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에서 '슈퍼 슬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br><br>안세영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br><br>앞서 열린 여자복식 4강에 출전한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도 고배를 마셨다.<br><br>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김혜정-공희용은 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와의 경기에서 0-2(10-21 12-21)로 완패했다.<br><br>올해 4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김혜정-공희용은 아쉬움을 삼켰다.<br><br>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슈퍼1000 슬램 무산…피로누적·부상 염려로 기권 07-26 다음 "BTS 뷔와 동명" 폴킴, 체코 여행 중 해명했다('아는 형님')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