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왕즈이, 47분 만에 야마구치 꺾고 중국오픈 결승행, ‘또 안세영과 만날까’ 작성일 07-2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6/0001056322_001_20250726202008423.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신화연합뉴스</em></span><br><br>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왕즈이(2위·중국)가 중국오픈 결승에 선착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br><br>왕즈이는 26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을 2-0(22-20 21-1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br><br>왕즈이는 1세트 한 때 4-11까지 끌려가는 등 패색이 짙었으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맹추격한 끝에 20-20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듀스 승부에서 2점을 내리 따내 1세트를 가져왔다. 야마구치는 1세트 역전패의 여파가 컸는지 2세트에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4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6/0001056322_002_20250726202008531.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이로써 왕즈이는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어 이번 중국 오픈까지 올해 열리는 4차례 슈퍼 1000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다만, 불행하게도 앞선 3개 대회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름아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때문이다. 왕즈이는 슈퍼 1000 3개 대회를 포함해 지난주 일본오픈, 그리고 5월초 수디르만 컵 결승 등 올해만 안세영과 5차례 결승 맞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패했다.<br><br>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역시 왕즈이가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대가 바로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곧이어 열리는 4강전에서 중국의 한웨(3위)를 만난다. 통산 상대전적은 8승1패로 안세영이 크게 앞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6/0001056322_003_20250726202008622.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54세' 김혜수, 윤상현과 31세 나이차 실종…여전한 여신 비주얼 07-26 다음 ‘제이쓴♥’ 홍현희, 엄청났던 ‘제약회사’ 리즈 시절 “눈 예뻐서 번호 많이 물어봐”(김승혜)[핫피플]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