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김병우 감독 "지수, 이슈됐다는 것만으로 캐스팅 성공적" [RE:인터뷰②] 작성일 07-26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xAvrQrR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b086c985d7395eb76f64d1332a9e5b4882d40e82e5585f9adb8bc183629dc8" dmcf-pid="0McTmxme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tvreport/20250726184703846zhat.jpg" data-org-width="1000" dmcf-mid="tWeDoBo9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tvreport/20250726184703846zha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c24f2f6f1ed34ee62f0d931f3ee6280dad50f8186a1df612bdd3ea081a37b60" dmcf-pid="pRkysMsdYY"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김병우 감독이 지수 캐스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788bd1d5c2b807163853ff35789dd9ce5949f05a7bed5942420a7a2a1d41f36c" dmcf-pid="UeEWOROJYW" dmcf-ptype="general">지난 23일,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관객과 만났다. 개봉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화제가 된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p> <p contents-hash="e33ca4f12ab1b4bc578abbae1ab3842cf1ed4131900b6d9a5e4d85218be26e54" dmcf-pid="udDYIeIi5y"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전독시'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d77bc478b1b166584372d24b13c1b8e9c7b2ec1d55ab34186b1aa38784c0de49" dmcf-pid="7JwGCdCn1T"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이민호, 안효섭, 지수 등이 출연해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이들은 어떻게 한 영화에 모일 수 있었을까.</p> <p contents-hash="8cc37873ca7603b2e60c10d5b9a5a7309d2acfdaae3eaf4cd99612a114d58ff2" dmcf-pid="zirHhJhL5v"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영화 속 독자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지녔으면 했다. 평소 안효섭이 연기하는 모습에서 보편성이라는 부분을 충분히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안효섭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안효섭은 굉장히 성실한 배우였고, 그런 점에 크게 매료됐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b2b1fdddbe01b856823e0912eeb7e537983b1786cc210f19e12f0685fae079e" dmcf-pid="qnmXliloHS" dmcf-ptype="general">최근 안효섭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뛰어난 목소리 연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병우 감독은 "안효섭의 흥행을 보면 뿌듯하다. 그 작품으로 '전독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운이 좋은 거다. 원체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도 대역 한 번 없이 직접 연기를 다 소화했다"라며 안효섭과의 촬영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5f381ae8ca2cef020d2d9915c5ca40cfa21d254692a7685b391ad1cee7b3601c" dmcf-pid="BLsZSnSgtl" dmcf-ptype="general">이어 "현장에서 배우들과 조율할 때 한 번도 못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연기적인 부분도 많은 준비를 해왔고, 저와 끊임없이 소통하려 했다"라며 안효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9f69e4519aa626f1642755e887bc5176aee1414177d4a542706dcbfc06f1bb9" dmcf-pid="b4oIcfc6Hh" dmcf-ptype="general">원작팬들은 '전독시'의 영화화 소식이 있기 전부터 유중혁 역이 이민호와 어울린다고 말해 왔다. 김병우 감독은 "안효섭과 달리 확실한 이미지가 필요했던 캐릭터였고, 이민호라는 배우 말고는 제 머릿속에 없었다. 존재만으로도 장르를 만들 수 있고, CG와 이펙트 없이 바스트 샷만으로 장르를 구현할 수 있는 배우다"라며 '전독시'의 중심축을 만들어 준 이민호를 극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d6fd194de757e981fbc3ec2cbeada8cb564985e04fc32076e21991ed8d1bf3" dmcf-pid="K8gCk4kP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tvreport/20250726184705118kexq.jpg" data-org-width="1000" dmcf-mid="FRKJ8Z8t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tvreport/20250726184705118kex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50b134822aee544784e2cf868b5b93648b9cc9e60ffad80bd2beeae7518b117" dmcf-pid="96ahE8EQtI" dmcf-ptype="general">'전독시'는 예고편 공개와 함께 지수의 캐스팅에 많은 팬이 불만을 표했다. 캐릭터 설정 및 연기력 논란이 있었고, 김병우 감독은 이에 관해 "지수는 영화에서 중반부 이후에 등장한다. 원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짧은 분량에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특정 공간에 가야 등장하는 캐릭터라 등장을 당길 수도 없었다"라며 지수가 맡은 캐릭터의 특수성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2abc231b5bb9fa6d13b1eb7140bf06d791e19277a1fc1c9d28097c804c4ae62" dmcf-pid="2PNlD6DxGO" dmcf-ptype="general">그리고 "짧은 분량에도 대중이 많이 알아봐 줄 수 있는 배우가 맡으면 그 캐릭터의 존재감이 부각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수를 캐스팅했다. 여러 논란이 있는 걸 봤는데, 그렇게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잘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지수가 아니었다면 이번 영화에서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지수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c12ed5281ea044d5859005b12329ce783eea57ec09c8f6cf864b0ebd1f16623" dmcf-pid="VQjSwPwMYs"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전독시'는 지수가 연기한 캐릭터의 속성과 관련된 이슈도 많았다. '전독시'는 초월적인 존재가 캐릭터를 지원하는 '성좌물' 장르로 분류되며, 지수가 맡은 이지혜 역은 원작에서 이순신을 배후성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이지혜가 총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되면서 원작 훼손에 관련된 이슈가 불거졌다.</p> <p contents-hash="36be4810e9d02c1615168c7ee41007c86e91c367f96ab179f609de3c363553d4" dmcf-pid="fxAvrQrRHm"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원작에서 칼이라는 무기가 다수 나오지만, 시각적으로 전투 장면을 구현할 때 캐릭터들만의 차별성을 두고 싶어 무기를 다양하게 가져갔다. 액션의 재미와 맛을 위한 선택이었다"라고 설정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4588795f7df8ce6e834295778a07963b06b0ac55df74ca2f2fd0e899356ee7a" dmcf-pid="4McTmxme5r" dmcf-ptype="general">이후 총이 아닌 활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에 그는 "시나리오 작업부터 원작팬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을 걸 예상했다.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만들려고 했는데 활은 미처 생각을 못했다"라고 답하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b475a66880f1523d4068eb63cf43221f9352d8c7243a6e7224b43a33c808108" dmcf-pid="8RkysMsdYw" dmcf-ptype="general">안효섭과 이민호를 필두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전독시'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cd2cf2102caf8aea475562267d8b7a5a334e7696b1bea538b7cf3de20fe92f1c" dmcf-pid="6eEWOROJGD"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가요제 추진한다‥히트작 없는 PD 부캐 변신(놀뭐) 07-26 다음 '신호등' 이무진 "의도적으로 일 줄이는 중…'뱁새' 반응 아쉬워" [인터뷰]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