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2025 하계 U대회 유도 女 78+급 金 획득…'男 90kg급' 김종훈도 금메달 작성일 07-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61_001_2025072615411021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유도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두 개와 동메달 한 개를 수확했다.<br><br>김하윤(안산시청)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먼저 여자 78㎏ 이상급 무코노키 미키(일본·세계랭킹 51위)와의 U대회 결승전에 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김하윤은 결승전 초반부터 지도 1개씩을 주고받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 54초 전 안다리걸기 절반에 성공한 김하윤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흐름을 장악하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김하윤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1년 문지윤 이후 34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김하윤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파리 올림픽 동메달 등을 통해 한국 여자 유도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61_002_20250726154110258.jpg" alt="" /></span><br><br>특히 김하윤은 자신의 첫 출전 올림픽인 파리 올림픽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김선영(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한국 유도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가 됐다. 당시 김하윤은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 한판승을 거뒀다. 8강에서 패해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 김하윤은 오즈데미르를 상대로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누르기로 나머지 절반을 채우면서 한판을 따냈다.<br><br>한편, 여자 78㎏급에 출전한 김민주(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열린 U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남자 90㎏급에 출전한 김종훈(양평군청)은 U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하즈예프 엘잔을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br><br>김종훈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세계 챔피언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세계랭킹 4위)와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막심가엘 앙부(프랑스·세계랭킹 8위)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한국 남자 유도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61_003_20250726154110294.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서현우, 수준급 과일 플레이팅 이유 있었다 “바텐더로 일해”(제철남자) 07-26 다음 '금메달 5개차로 일본에 밀렸다'…한국, 라인-루르 U대회 3위 탈환 적신호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