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 금메달...한국 여자 유도, 독일 U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작성일 07-26 12 목록 <b>금 3, 동 1개...남자는 김종훈 90kg급 우승으로 ‘노 골드’ 벗어나</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26/0003919536_001_20250726143410221.jpg" alt="" /><em class="img_desc">김하윤이 2025 세계대학경기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금메달을 땄다. 사진은 올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모습. /IJF</em></span><br> 김하윤(안산시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금메달을 땄다.<br><br>IJF(국제유도연맹) 세계 랭킹 3위인 김하윤은 26일 결승에서 일본의 무코노키 미키(세계 51위)에 절반승을 거뒀다. 4분 경기의 1분54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로 절반 득점을 한 뒤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br><br>김하윤은 지난달 세계선수권(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최중량급 금메달을 획득했던 간판 스타. 2023년 열렸던 항저우(중국)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혼성단체전 동메달 등 매년 주요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br><br>한국 여자 유도는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금 3개와 동 1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김하윤과 57kg급 허미미(경북체육회), 52kg급 장세윤(KH필룩스)가 금메달, 78kg급 김민주(광주교통공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1995년 후쿠오카(일본) 대회 때 거뒀던 금 2개(정성숙·조민선), 은 1개, 동 2개를 넘어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26/0003919536_002_20250726143410283.jpg" alt="" /><em class="img_desc">김종훈이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90㎏급 결승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는 모습. /IJF</em></span><br> 한국 남자 유도는 전날까지 남자 81kg급 이준환(포항시청)의 동메달 1개에 그치다 마지막 날 김종훈(양평군청)의 90kg급 우승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김종훈(세계 22위)은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엘잔 하지예프(세계 3위)를 잡았다. 경기 시작 37초 만에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따냈고, 곧이어 유효 1개를 추가했다. 하지예프는 지난달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이자, 작년 유럽선수권 챔피언이다.<br><br>김종훈은 지난 2월 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2023 세계선수권자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비롯한 강호들을 연거푸 이기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111위에 불과했다.<br><br>김종훈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선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으나 혼성단체전 멤버로 나서 은메달을 걸었다. 이번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선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네 판을 내리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빗당겨치기, 업어치기, 안뒤축걸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기업 부침 좌우"…통신사 최우선 과제된 '정보보호' 07-26 다음 마리아 킴, 박보검 피아노 스승이었다 “A+ 줘야겠다 생각”(칸타빌레)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