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4연속 메달 도전' 황선우, 최대 라이벌 포포비치와 예선 격돌…김우민은 호주 강자 쇼트와 같은 조 작성일 07-26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43_001_2025072613270851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4개 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황선우(강원도청)가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최대 라이벌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한 조에 편성돼 물살을 가른다.<br><br>'월드아쿠아틱스(AQUA·옛 국제수영연맹)'는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시작하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조편성 결과를 26일 발표했다.<br><br>황선우는 오는 28일 열리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맨 마지막 6조에 속해 물살을 가른다. 황선우는 0~9번 레인 중 5번 레인에서 헤엄친다. 3번 레인에 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포포비치가 배정됐다. 파리 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루크 홉슨이 황선우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달린다.<br><br>황선우는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터치패드를 찍어 이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한국 수영사 최초로 세계선수권 3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 대기록을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43_002_20250726132708577.jpg" alt="" /></span><br><br>종전 기록은 황선우(2022년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23년 남자 자유형 200m 동메달)과 함께 경영 종목 박태환(2007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남자 자유형 200m 동메달, 2011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다이빙 김수지(2019년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2024년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혼성 3m 스프링보드 동메달)가 갖고 있는 두 대회 메달 획득이었다.<br><br>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4개 대회 (연속)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황선우는 지난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2월 세계선수권에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7월 파리 올림픽 같은 종목에선 준결승에서 1분45초92에 그치며 9위를 기록하고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br><br>파리 올림픽 뒤 새출발한 황선우는 지난 3월 김천에서 열린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이 종목에서 1분45초40으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43_003_20250726132708619.jpg" alt="" /></span><br><br>황선우의 개인 최고기록은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우승할 때 세운 1분44초40이다.<br><br>황선우의 라이벌인 포포비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를 기록, 매튜 리처즈(영국·1분44초74)를 불과 0.02초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br><br>포포비치는 2022 세계선수권에선 황선우를 밀어내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으나 2023 세계선수권에선 황선우에 뒤져 '노메달'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3년 뒤 LA 올림픽을 위한 첫 여정으로 꼽히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예선부터 황선우와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br><br>황선우는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30일)에선 전체 12개조 중 맨 끝인 12조에 편성됐다. 2번 레인에서 역영한다. 아시아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판 잔러(중국)이 같은 조 4번 레인에서 황선우와 경쟁하게 됐다.<br><br>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세운 47초56(한국기록)으로 4년 가까이 깨지지 않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43_004_20250726132708674.jpg" alt="" /></span><br><br>판 잔러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해 수영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 종목 최강자다.<br><br>지난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8로 들어와 황선우(48초41)를 누르고 우승, 황선우와 동반 출전하는 김영범(강원도청)은 11조 2번 레인에 속해 같은 조 5번 레인에 자리잡은 포포비치와 순위를 다툰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박태환(2008년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년 남자 자유형 400m 은메달·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한국 수영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우민은 27일 벌어지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5개조 중 4조에 편성됐다.<br><br>김우민은 2024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3분42초7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이 종목 디펜딩 세계챔피언이다.<br><br>김우민은 같은 조에서 2023 세계선수권 우승자 새뮤얼 쇼트(호주), 중국의 신예 페이 리웨이와 순위를 다툰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매르텐스(독일), 은메달리스트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은 모두 5조에 들어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6/0001896343_005_20250726132708759.jpg" alt="" /></span><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OST, 글로벌 인기…英 오피셜 차트 5주째 진입 07-26 다음 제니 엄마, 돌싱이었다…김금순 "두 아들, 브라질서 출산" 강도 피해까지 '아찔' [엑's 이슈]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