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활' 페트르 얀 "챔피언 메랍에 다시 도전하겠다"[이석무의 파이트클럽] 작성일 07-26 4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32·러시아)이 마커스 맥기(35·미국)와 복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26/0006074575_001_20250726130209071.jpg" alt="" /></span></TD></TR><tr><td>UFC 밴텀급 랭킹 3위 페트르 얀(오른쪽). 사진=UFC</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26/0006074575_002_20250726130209094.jpg" alt="" /></span></TD></TR><tr><td>UFC 밴텀급 랭킹 3위 페트르 얀. 사진=UFC</TD></TR></TABLE></TD></TR></TABLE>UFC 밴텀급 3위 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 휘태커 vs 데 리더’ 대회에서 랭킹 12위 맥기와 코메인이벤트(5분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br><br>통산전전 18승 5패(UFC 전적 10승 4패)를 기록 중인 얀은 2020년 7월 UFC 251 대회에서 조제 알도(브라질)를 5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불과 6개월 뒤 열린 1차 방어전에서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에게 반칙패를 당하면서 타이틀을 잃었다.<br><br>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스털링, 션 오말리(미국),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에게 3연패를 당하면서 UFC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디. 그렇지만 2024년 최근 송야동(중국), 데이비슨 피게레도(브라질)를 연파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br><br>올해 첫 경기에 나서는 얀은 맥기를 제물러 3연승을 거둔 뒤 현 밴텀급 챔피언 드발리쉬빌리에게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br><br>얀은 최근 이데일리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맥기는 정형화되지 않은 스타일로 다양한 타격을 구사하는 상당히 터프한 상대”라고 인정하면서도 “그가 나를 이기고 체급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싶겠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큰소리쳤다.<br><br>얀은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이긴다면 오는 10월에 열릴 챔피언 드발리쉬빌리와 도전자 코리 샌헤이건의 타이틀전 승자와 붙을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br><br>UFC 320에서 열릴 드발리쉬빌리 대 샌헤이건의 타이틀전에 대해선 “60 대 40으로 메랍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얀은 “5라운드까지 간다면 메랍이 이길 것”이라면서도 “샌헤이건도 펀치와 니킥을 제대로 적중시키고, 잘 움직이면서 레슬링 방어를 잘 해낸다면 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br><br>얀은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메랍과 리매치를 원한다”며 “다음 번에는 더 나은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완전히 다른 시합이 될 것”이라고 큰 소리쳤다.<br><br>얀은 챔피언에서 내려온 이후 3연패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당시 판정 논란들도 그를 아프게 했다.<br><br>얀은 “모든 경험이 나를 파이터로서 성장시켰다”고 떠올린 뒤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나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이 일을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br><br>얀은 어린 시절 태권도를 잠시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11살 때 3~4달 정도 훈련했다”며 “태권도는 괜찮은 무술이지만 MMA에서는 그렇게 실용적이지 않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br><br>2018년에는 UFC에서 우리나라의 손진수와 대결을 갖기도 했다. 당시 치열한 접전 끝에 얀이 판정승을 거뒀다. 그 대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을 정도로 멋진 명승부였다.<br><br>얀은 당시 경기를 떠올리며 “손진수는 터프하고 힘이 좋았다”며 “한 가지 문제는 그의 경기를 인터넷에서 하나도 찾을 수 없어서 전혀 모르는 상태로 옥타곤에 올라갔다는 것”이라고 회상했다.<br><br>얀은 가장 자랑스러운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경기가 그 나름대로의 이유로 특별하다”면서 “알도를 꺾고 UFC 챔피언이 된 경기와 스털링과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br><br>마지막으로 얀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주 제 경기를 지켜봐달라. 영리하고 투지 넘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햇다.<br><br> 관련자료 이전 ‘괴기열차’ 뜨거운 입소문…10만 관객 돌파 07-26 다음 금빛 안다리걸기 통했다! 김하윤·김종훈, 하계U대회 나란히 금메달... 현재 한국 금 4개·동 2개 '순항'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