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흉기난동 피의자 의식불명…경찰, 범행 동기 수사 작성일 07-26 9 목록 [앵커]<br><br>어제(25일) 저녁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 바둑 기원에서 고령 노인들 간의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br><br>피의자인 70대 남성은 현재 의식 불명의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는데요.<br><br>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br>정호진 기자!<br><br>[기자]<br><br>네,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저녁 7시 37분 쯤입니다.<br><br>70대 남성 A씨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 건물 계단에서 80대 남성과 60대 남성 피해자 두 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는데요.<br><br>경찰은 기원 문을 닫고 저항하던 A씨와 대치 끝에 테이저 건으로 A씨를 제압했습니다.<br><br>A씨에게 가슴과 손 등을 흉기에 찔린 80대 남성, 60대 남성 피해자는 현재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상태입니다.<br><br>하지만 A씨는 복부에 자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요.<br><br>현재 피의자의 상태는 위독한 상태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아직 피의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범행동기 파악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br><br>기원에서 사건이 벌어진만큼 내기 바둑이 동기가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이 내기 바둑과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br><br>한편 인근 상인 등에 따르면 피의자 A씨와 피해자들은 평소에도 자주 어울려 지내던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사건 발생 당일에도 이들은 근처 마트에 들러 술을 사들고 기원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br><br>사건 현장에서 화투패와 술병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사건 관계자들이 평소 화투를 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경찰 관계자는 의식이 돌아온 피해자와 기원에 있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br><br>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br>[영상편집 박은준]<br><br>#칼부림 #길음동 #내기바둑<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양동근 “작품서 말 타다 떨어져, 멘털 망가졌지만‥”(하오걸) 07-26 다음 '교통사고' 박주현, '무쇠소녀단2’ 빠졌지만..유이는 쉬지 않아 [종합]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