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아쉬운 부분이 많죠...훈련장도 없습니다" 인라인하키 이종훈 감독이 토로한 아쉬움 작성일 07-26 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6/0000135990_001_20250726115215795.jpeg" alt="" /><em class="img_desc">25일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남자 주니어 대만과의 경기 후 이종훈 감독이 인터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강의택 기자</em></span></div><br><br>[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이종훈 감독이 열악한 환경에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1라운드 대만의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br><br>한국이 경기 시작 30초 만에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하이스틱 반칙(골문보다 스틱이 높게 위치)이 선언되며 취소됐다.<br><br>기회 뒤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1피어리드 3분 30초에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13분 14초에도 점수를 내줬고 0-2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br><br>한국은 역전을 위해 2피어리드에 힘을 쏟았다. 5분대에 연이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대만 골리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br><br>대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피어리드 11분 30초와 15분 50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 결국 0-4로 패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6/0000135990_002_20250726115215887.jpg" alt="" /><em class="img_desc">25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경기에서 한국이 대만과 맞붙고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이종훈 감독은 경기 후 "대만이 세계적인 강팀인데 대등하게 잘해줬다. 선수들이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줘서 많이 밀리지 않고 잘 싸울 수 있었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총평을 남겼다.<br><br>이어 "대만이 위아래로 넓게 쓰면서 상대를 힘들게 하는 데 장점이 있다. 그 점을 막아내기 위해 중간 지역 압박 전술을 연습해왔다"고 전략을 밝혔다.<br><br>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엄청난 혈투였다. 신경전과 함께 양 팀에서 퇴장자가 계속해서 나왔다.<br><br>이를 두고 "선수들이 심리적인 부분에서 성숙하지 못하다 보니까 침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키만의 묘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br><br>열악한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안타깝지만 훈련장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 밖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br><br>한국은 26일 인도와 맞붙는다. 다음 경기 준비에 대해 "두 가지 전략을 생각 중이다. 선수들이 잘 수행해 준다면 내일 경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STN뉴스=강의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박주현 측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 회복 中” 07-26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첫 경기 패배' 인라인하키 주장 백승주, "남은 경기 다 이기겠다"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