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연속 스매시 두방으로 끝냈다...천위페이 잡고 4강 안착[중국오픈] 작성일 07-26 4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6/0000011248_001_2025072611300727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5일 2025 중국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div><strong>올 시즌 4승1패 우위<br>슈퍼 1000 슬램 청신호</strong><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안세영(23·삼성생명)이 중국 천위페이(27)와의 대결에서 다시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슈퍼 1000 슬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br><br>25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계속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차이나오픈(슈퍼 1000 시리즈) 여자단식 8강전.<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위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0(21-18, 21-19)으로 잡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br><br>두번째 게임 20-19 상황에서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네트 앞에서 랠리를 하다가 천위페이가 친 셔틀콕이 뒤로 높이 솟아오르자 점프하며 강스매시를 날렸습니다. 이어 셔틀콕이 짧게 다시 넘어오는 순간, 안세영은 빠르게 네트 쪽으로 돌진하며 반 스매시를 폭발시켰고 상대 코트 바닥에 셔틀콕이 꽂히며 경기는 54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시즌 4승1패의 우위를 유지했고, 상대전적도 이제 13승13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만 0-2(13-21, 16-21)로 딱한번 졌을 뿐입니다.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일본오픈에 이어 중국오픈까지 모두 2-0 완승을 거뒀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6/0000011248_002_20250726113007304.jpg" alt="" /></span><br><사진> 안세영의 승리 세리머니.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br><br>경기 뒤 안세영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블랙핑크의 최근 히트곡 〈뛰어〉(JUMP) 와 함께 막판 안세영이 스매시로 천위페이를 잡고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br><br>안세영은 또 영어로 “Always a pleasure to play @chenyufeiii. I have so much admiration for you and your game”(당신과 플레이하는 것은 항상 즐겁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게임을 매우 존경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패자에 대한 예의도 갖췄습니다.<br><br>안세영의 4강전 상대는 세계 3위인 중국의 한웨(25)인데, 안세영이 상대전적 8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어 낙승이 예상됩니다. 올해는 둘이 한번도 격돌한 적이 없습니다.<br><br>다른 4강전에서는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와 4위 야마구치 아카네(28·일본)가 격돌하게 됩니다. 안세영의 잠재적 결승 상대인 셈이죠. <br><br>안세영은 지난주 일본오픈을 포함해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슈퍼 1000 시리즈인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을 제패했습니다. 이번 중국오픈마저 우승한다면 이른바 ‘슈퍼 1000 슬램’(한 시즌 4대 슈퍼 1000 대회 모두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br><br>안세영의 또하나의 대기록을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요?<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6/0000011248_003_20250726113007327.jpg" alt="" /></span><br><사진> 안세영이 천위페이를 상대로 스매시를 날리는 순간. 사진/BWF<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프로리그 신예 돌풍' 18세 수비수 이승은, 대통령기서 실업 선수들과 재대결 07-26 다음 韓유도 김하윤-김종훈, 라인루르 U대회서 정상… 김민주 동메달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