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녹고 35kg 빠졌다”...송필근, 생명 위협한 ‘괴사성 췌장염’ 투병 작성일 07-26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ZCh1cXDc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e3c6ba920637e636ddaa5babbf41eb029594ba93964808e68c0bd0e40b1b12" dmcf-pid="X5hltkZw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송필근.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egye/20250726110505613blew.jpg" data-org-width="1200" dmcf-mid="YphltkZw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egye/20250726110505613bl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송필근.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fe6a66bc4852da52d05c9addd28baf1b2f35655e30535d5f82e9fbf29a1b80f" dmcf-pid="ZTDwWLvakP" dmcf-ptype="general"> <br> 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을 고백하며 완치된 근황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0f4fed85df95d71c786c545909bf09f64f144e8bfd3f0f6a98c9b023deb163cb" dmcf-pid="5ywrYoTNc6"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윹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송필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위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p> <p contents-hash="346b25faa52b914df9ba61e4e86040228c0ae0c670730765e6aa65ef6abff11a" dmcf-pid="1WrmGgyjA8" dmcf-ptype="general">이날 박위는 “내가 개그콘서트에서 봤던 송필근 님을 연예인 연합예배에서 지나가다가 처음으로 뵙게 됐다”며 “너무 왜소해지고 말랐길래 ‘이분이 운동을 하셨구나’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어떤 일이 있으셨던 건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레 질문했다.</p> <p contents-hash="5d1f65bdeb1a11f40adc4785c92f565b4bf2c89cdaca88f08694509ac5b447ac" dmcf-pid="tYmsHaWAc4" dmcf-ptype="general">실제로 송필근은 2023년, ‘괴사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피폐해진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바. 그는 “제가 ‘괴사성 췌장염’이라는 염증 중에서도 좀 센 친구의 병이 찾아왔다”며 “장기 일부가 녹는 병이다”라고 털어놨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97a3d8146468b9c2beeb2fe0098b62f75732da29e67a6ae53a19ca3d556608" dmcf-pid="FGsOXNYc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필근이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egye/20250726110505895eqap.jpg" data-org-width="1200" dmcf-mid="G9lSFE5r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6/segye/20250726110505895eq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필근이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cb36adc3f7670cc7272f7940b85f94a6a7aad8cec037c1bca966c76a981862b" dmcf-pid="3HOIZjGkjV" dmcf-ptype="general"> <br> 송필근은 “장기가 녹으면 정말 아프다”며 “진통제를 맞아도 효과가 얼마 안 간다”고 고통을 전했다. 다만 이것 외에는 방법도 따로 없었다는 것. 그는 “괴사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것뿐이었다”며 “3개월간 병원에서 밥도 못 먹고 링거만 맞았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7282db463aee940971262d22ee33c01cfe8bd145945252ff359a55a5a41e5c51" dmcf-pid="0XIC5AHEo2" dmcf-ptype="general">음식물 자연 섭취가 불가능했기에 살과 근육까지 다 빠졌던 상황. 그는 “다리랑 팔도 뼈만 남다시피 했다”며 “체중이 35kg 가까이 줄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보통 염증 수치가 0.5까지 정상이라고 보는데 저는 그 72배인 36이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9547bc6ceaca956d632cf9e7ab06dbd0cbb32f6e449c5154f747f303207f25ae" dmcf-pid="pZCh1cXDa9"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항생제를 아무리 투여해도 안 떨어졌다”며 “나중에는 아내만 따로 불러서 ‘이번 주가 고비다, 못 견딜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는데 퇴원하고 알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패혈증으로 사망 위험도 높아 오늘내일했기 때문.</p> <p contents-hash="8d964595757c053367889f7429f3b657b0b4fe94d3eaacf80d65b80d5616726c" dmcf-pid="U5hltkZwcK" dmcf-ptype="general">그렇게 3개월간 병원에 누워만 있던 중, 어느 순간 기적적으로 괴사가 멈췄다고 한다. 그는 “장기가 녹은 액이 배에 복수처럼 차서 그걸 빼내야 하는 수술을 했다”며 “구멍 8개를 뚫고도 다 못 빼내서 절개를 20cm 하고 5시간 반 동안 수술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b553e5c2ec47380630c02d0bc8ad8ec299c191ad69d7dd0e26bde0b666a37b07" dmcf-pid="u1lSFE5rkb" dmcf-ptype="general">송필근은 “식염수로 여덟 번 정도 헹궈내고 계속 주입하면서 반복했다”며 “수술 회복을 며칠 했더니 얼굴에 핏기가 돌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전에는 눈도 노랗고 황달기까지 오고 별일이 다 있었다”며 “1년이 지나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6b72193a33c2c1d958c54567cbc80b0fe989870f377d3d5d67983140f645cda2" dmcf-pid="7tSv3D1mgB" dmcf-ptype="general">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장훈, 삼계탕 700인분 나눴다 07-26 다음 정은표, 子 서울대 비법 "수능 D-100 매일 1시간 같이 드라이브" ('션과함께')[순간포착] 07-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